안녕하세요

낼모래 40바라보는...작년에 2년간 연애를 하던 2살차 마누라와 결혼을 하고 한국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한태부부 입니다.

마누라님은 어학연수비자로 1년 가까이 한국에서 체류중인데 올해 한국에서 결혼 비자 신청을 하려고 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수원 이미그레이션에 물어보니 6개월 이상 적법한 비자로 장기거주 했을경우,

코로나로 인하여 비자변경이 한국내에서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른서류들은 제가 다 준비 가능하거나 제출하지 않아도 무방한데

태국내 혼인관련 서류가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누라가 어학당에서 공부중이라 중간에 태국으로 가기 힘든데 

(질문!)

태국에서 혼인신고시에 와이프나 제가 꼭 가야하는지....

혹시 대리인이 신고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게시글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다들 와이프분이 직접하셧더라고요....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만약 꼭 넘어가야 된다면 

제 직업이 아무대서나 인터넷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획득해서 장기적으로 태국으로 넘어갈까 하기도 하고

마누라도 휴직한지 2년이 다되어가서 일하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차라리 제가 결혼비자를 따서 가야하나....싶기도 하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이 고민하고 고생하신 이유를 잘 알거 같습니다. ㅎㅎ

아무쪼록 경험해보신 선배님들의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