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비오면 안가야죠. 태국 시골 가족들은 그게 맞는거더라구요 ㅋㅋㅋ
시댁에 가기전부터 계획 다 짜놓고, 이거하고 여기도 가고 저기가서 이것도 사고 하자~
비와서 취소. 뭐해서 취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이 동네에서는 안해도 그만. 다음에 하면 되는.
이유는 세상 별거 아닌 것인데 그게 저한테만 별게 아닌거더라고요 ㅋㅋㅋ
심지어는 관공서가서 서류를 떼오기 위한 목적으로 귀향을 했는데, 정작 돌아온 남편 손에는 서류는 커녕 생선들이 가득하다던가. 아버지가 현 본업인 낚시를 도와달라고 했다나... ㅋㅋㅋ
근데 또 그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기도 해요. 어쩌면....???!
저도 한국 외할머니댁에 가면 밭일 도와드리고 싶고, 집 치워드리고 싶고 한 그런 마음이 한가득이거든요. 가족들과 그냥 마냥 같이 있고 싶은 그런?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좀. ;; ㅋㅋ.... 생각의 차이~ 아니, 가치의 차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