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자와 태국남자의 차이점
사실 여기 게시판에서 글을쓰시고 읽는분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저도 태국사람을 만나고있어요
만난다기보단... 태국에 머물러있는동안 몇일동안의 만남을 가지고 전 지금 한국에 와있는 상태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일단은 서로의 일에 충실하며 떨어져 있는 중이에요
사실 같은 인종끼리도 속마음을 알수가 없는데 다른환경 다른문화를 접하며 20년을 넘게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는데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안좋을수도 있는 말이지만 태국사람들에 대한 대체적인 평은 거짓말에 능하고, 바람끼가 많고, 노는것 좋아하고 뭐 이런 안좋은 인식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전에 만났던 사람도 같은 한국사람이 아닌 서양인이었지만 이렇게까지 남의말이 신경쓰이는 적이 없네요ㅜㅜ.. 여기 게시판의 글들을 쭉 읽어보았는데 대부분은 태국여자를 만나는 한국남성분들의 글들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전 지난번이 저의 첫 태국 방문이고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쪽 남성분을 만나보는것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실 거리도 거리고 제가 태국에 갈수도, 이사람이 한국에 올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마음이 자꾸 가네요
그사람은 태국의 섬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있어요 나이는 20대 후반이구요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으며 제가 본 바로는 일중독 이다 싶을정도로 본인의 일을 즐기고 지금도 계속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 중이에요 워낙 거짓말에 능하다는 말을 많이들어서 그런가 여자친구가 정말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것도 사실 의심이 갔는데 생활 패턴을 보면 정말 없을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잠자는 시간 말고는 계속 왔다갔다 하며 일을 하니까요 그 사람의 주요 주변사람들이랑도 어느정도 친해진 상태구요 다 하나같이 너무 멋있고 착하고 본받을점이 많은 사람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케바케라는것은 절대적으로 존재하는것도 알며, 우리나라에도 수백 수천가지의 성향의 남자들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대체적인 태국남자들의 성격? 성향? 적인게 궁금해서요.
원래 이런 저런 남의 말 들어가며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닌데 워낙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ㅜㅜ
거기다가 제가 다음달까지는 시간이 프리해서 다음달 초중순 쯤에 태국을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사람이 보고싶어서 가는것도 있지만 그 사람과는 별개로 태국에 너무 빠져버려서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자꾸 태국생각만 나네요... 태국병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자꾸 망설여지네요 정말 태국을 가서 그사람을 한번 더 만나는게 맞는건지
또 만나서 마음만 깊어지고 괜히 상처받는건 아닐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여기 회원분들은 저보다 훨씬 태국을 아끼고 사랑하고 많이 가보신 분들일테니 이런 부분이나마
여쭤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겪어본 태국 부유층?.. 남자들의 대략적인 성향은 어떤가요?
태국 여자에 대해선 부정적인 글들이 상당히 많은데 전체적으로 태국남자들도 포함되는 사항인가요? 물론 이런문제에 답은 없다는 것도 알지만 조언이나마 구하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