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자 관련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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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자 관련의 내용

boxerike 11 1007

 

우선, 국사모에서 태국결혼관련해서 유용하게 정보를 얻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수준이고, 여자친구는 한국어는 하지 못하고, 영어의 경우 크게 무리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친구와 대화는 영어로 하고 있습니다. 

 

결혼비자를 신청할 때, 의사 소통 가능함을 입증하는 서류 관련해서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아래와 같이 태국여성이 한국어를 못 할 경우에 영어로 심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부부 사이 의사소통 가능함을 입증하는 서류 ( 1)  

     태국인과 초청인이 함께 구사하는 한국어 이외의 언어(영어 등)가 있는 경우

      (이 경우에는 비자심사 때 해당 언어 구사 여부에 대한 추가 심사할 수 있음)

 

따라서, 저는 한국어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영어 심사로 진행을 하고, 심사 마무리 후에 한국에서 한국어 과정을 천천히 배우게 하려고 합니다. 이 싸이트에서도 모든 분들이 결혼비자는 영어로 심사를 진행하면 된다고 작성하신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영어로 심사를 진행하면 된다는 것은 제가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 직접 전화도하여 문의 후 추가로 확인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친의 경우에는, 자기 주변에 한국인과 결혼을 한 친구가 몇 몇 있는데, 영어가 유창함에도 한국어관련 자료를 제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자가 거절이되었다고 합니다. 비자가 거절되게 되면 비자신청비용도 돌려 받을 수 없을 뿐더러, 시간은 시간대로 소비를 하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강을 하고 테스트도 쳐서 자격을 갖추고 비자신청을 하고자 합니다. 여친이 알아본 한국어 과정은 120시간 수강에 3백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아래의 4가지 입니다. 

1.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면, 궂이 한국어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지?

2. 한국어 과정을 120시간을 수강하여 시험을 치루게 된다면 금액이 3백만원 이상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인지?

3. 추가적으로, 여친이 치질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방콕 Phaythia 1 Hospitial 에서 수술을 한 후 하루 정도 요양을 하는데, 비용이 8,000바트 정도 한다고 하더군요.이 금액은 합리적인 금액인가요?

4. 결혼후에 한국에서 결혼비자 신청이 가능합니까?


3백만원이라는 금액은 재정적으로 부담이 없는 금액이지만, 너무 많은 금액임에는 틀림없고, 한국어 과정을 고수하는 것 자체도 약간 의심스럽긴 합니다.  

여친이 원래는 일을 하다가 결혼 때문에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한 부분도 커버를 해야 하고, 따라서 결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돈이 이리 저리 많이 들거라는 것은 예상한 부분입니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1 Comments
울산울주 2018.04.08 21:10  
1. 의사소통 부분은 서로 영어로 가능하면 통과해요

비자 통과의 첫째 요건은
위장결혼이 아닌 진짜 결혼인가
둘째는 신랑이 신부를 케어할
경제적 능력이 있는가가 핵심

2. 고로 한국어 과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니 300 만원이나 들어갈 리가 있겠어요?

3. 치질 수술이 8 천밧은 또 너무 싸네요

4. 결혼비자는 태국에서만 가능해요
임신등 특별 사유가 있으면 한국에서 신청 가능
boxerike 2018.04.08 21:31  
울산울주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의사소통 부분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친이 우긴다고 하면 이번주에 방콕에 가는데 한국어 교육원에 직접 가서 등록을 해줄 생각입니다. 어짜피 한국어는 배워야 할 것 같으니까요.

치질수술은 왜 그렇게 싸다고 한 것일까요. 비싸다고 해도 이상, 싸다고 해도 이상스럽고 좀 그렇네요. 평소에 거짓말을 한적이 한번도 없고 또 그런 스타일도 아니라서, 그냥 지켜 보면서 추이를 보려고 합니다.
vividsyd 2018.04.10 18:57  
결혼비자 한국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제 와이프가 한국어교육원에서 1년반동안 공부하고 결혼비자로 바꾼 케이스 입니다.
이런경우 남편이 서류만 잘 준비해서 가면 인터뷰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결혼비자 발급 됩니다.
boxerike 2018.04.08 22:46  
자기 친구와의 라인대화내용을 캡쳐해서 올리고 싶지만, 사진이 올려지지가 않네요.
어찌 되었든  최초 자기 친구가 이야기한 가격 (한달에 8,000바트로 총 2달 과정, 즉 16,000바트)은 잘 못 되었고, 사실은 1달에 총 8시간 (주1회 2시간)을 하게 되면 5,000바트 가량의 수업료가 되게 되고, 120시간을 이수 하려면 1.3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해야 하는 우리실정에는 맞지 않는게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달안에 끝내는 과정을 하게 되면, 10시간에 8,000바트 총 120시간이니까 96,000바트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급하게 하긴 해야 하는데, 그래도 좀 비싼 감은 있네요.
울산울주 2018.04.09 11:24  
비자 때문이라면
한국어 공부는 태국에서 할 필요가 없고요

기초는 인터넷 강의 들어도 되며
한국오면 전과정을 무료로 배울 텐데
굳이 미리 돈 내고 공부할 일이 없을 듯

치질 수술이 아니고
치질 치료 내지는 간단한 시술이겠죠

한국에 들어와서 살 것이라면
여친을 먼저 한국에 불러들여서
추후에 결혼비자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boxerike 2018.04.09 18:11  
답변 감사드립니다.
코난 2018.04.09 17:08  
참고적으로 저는 태국에서 살때 한국과 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요.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기전 한국대사관에서 와이프 결혼비자를 취득하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대사관에서 인터뷰시 저와 와이프는 태국어로 의사소통한다는것을 서류에 명기하였고
인터뷰시 간단한 질문후 결혼식 사진만 추후 제출한 후 인터뷰 통과하였습니다.
울산울주님 말씀대로
와이프는 태국에서 한국말을 전혀 못했지만 한국와서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다문화센터에 태국인은 거의 없고 베트남 사람만이 다수이다보니
한국어 배우는데 그리 열성적이질 않다는 단점도 있네요 ㅜ.ㅜ;;;
boxerike 2018.04.09 18:12  
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신 다니 부럽습니다. ㅜㅜ
답변 감사드립니다.
울산울주 2018.04.09 18:54  
베트남. 중국이 90%
ㅎㅎ..

태국 신부도 많다는데
다 어디에서 사는가 몰라요
반혼신 2018.04.10 12:47  
저는 구영쪽에 사는데 ㅎㅎㅎㅎ 와이프도 화요일 목요일 한국어학교 가고싶어하는데
애기가 아직 4개월이고, 문의해보니 태국분은 단 한분만 계신다더라구요,
내가짱 2018.04.10 18:25  
부부간 의사소통 심사??? 그런게 있나요? 어차피 심사하는분이 태국어 몰라요 그냥 싸오리카~싸오리카~ 하면서 카카카 몇번만해주면 태국어 잘하는줄알고 심사합격해줄거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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