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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람들...

뽁잡합니다. 10 2614

한국 음식들 중 멀 좋아하나요??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이것저것 싸가서 남자친구에게 주고 싶은데,,,
우선 김치는 남자친구가 산거 말고 집에서 만든걸로 꼭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지난번에 초코파이를 아무생각없이 사다줬떠니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한국의 군것질거리들이 뭐가 있을까요??ㅎㅎㅎ제가 사다준 초코파이 먹는 남자친구 모습만 봐도 흐뭇~~~ ^_____^

참,,,남자친구 어머니 연세가 이제 50이라고 하시더라구요,,,밑에서 보니 우리나라 신신파스를 선물로 주면 좋아할 거라는데,,,그런걸 사다드리기엔 젊은것 같기도 하고,,,음,,,큰거말고 조그만 선물 하나 사드리고 싶어서요,,,이번에 가면 엄마한테 가자고 하더라구요,,,
만난지 얼마지나지 않아 어머니한테 내 말을 했다고,,,그땐 당황했는데 그것도 문화차이??? 절 보고 싶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이번에 갔을 때는 이런저런 핑계로 안뵈었지만 이번에 가면 봐야 할듯,,,그래도 첫 만남인데 조그만 선물을 드리고 싶네요,,,조언 좀 해주세요,,,

10 Comments
덩쿠리 2008.03.09 22:37  
  제 남자친구의 어머니 애니타임 캔디를 완전 사랑하시던데요...비싼 홍삼캔디는 무시하시공...그 비싼 후 화장품도 시큰둥이고 맨날 애니타임....ㅎㅎ
락짱 2008.03.10 02:19  
  신신파스 딱인데... 연세가 50이시면 여기 태국에선 적은나이가 아니신데..;; 또. 여기 파스가 영 시원치 않아서요..ㅋ,ㅋ 두고 두고 쓰실껄요..
오징어 젓갈도 달달하니 잘 드실껄요.. "김"은 필수고요. "김" 인끼 짱입니다..
아.."스카치 캔디"도 좋아라 하실꺼에요....
뽁잡합니다. 2008.03.10 14:31  
  애니타임,,,신신파스,,,김,,,,스카치캔디,,,,접수!!
감사합니다~!!

에효,,,어제까지도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혼자 좋아했는데 오늘 또 싸우고,,,기분이 뽁잡뽁잡,,,답답하네요,,,

태국사람들이 그런건지 그사람이 그런건지,,,지금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것도 아니면서 계획조차 없네요,,,그사람 정말 알아갈수록 가진건 없지만 정말 나만 좋아하고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생각이 너무 다르고,,,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은것 같고,,,언어의 장벽인지,,,문화의 차인지,,,사람의 차인지,,,너무 많이 다르네요,,,
어느정도의 무관심과 어느정도의 단념으로 마음을 비우려고 해도 마음이 그렇질 못하네요...ㅠㅠ
쨍2 2008.03.10 21:56  
  전 한국서 많은 태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합니다. 성문화에선 저희보다 자유롭죠,항상 웃고 하지만 그웃음에 주의하시길 남자야 거이 마찬가지겠지만 다른 여자에게도 항상 그웃음으로 대한다 생각하심 됩니다. 그리고 언어문제까지 안되시다니 님만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락짱 2008.03.11 02:35  
  ^^.. 태국사람들이 다 그럴꺼에요. 님뿐만 아니라 먼저 결혼을 한 다른 한국분들도 똑같은 문제는 아니더라도 님과 비슷하게 처음엔 고민도 많이하고 많이 실망도 하고, 괴로워도 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렇게.그런 생활에 단련이 되갔을꺼라 생각됩니다.

여기 선배여러분들이 자주 말씀을 했다싶이 국제결혼이라는 게 보통 힘든게 아니라는 말..
그냥. 하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만큼 많이 고생을 해왔기에 그런말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뽁잡님...언어의 장벽. 문화의 차이 .이런건 님이 태국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면 이런건 꼭 한번 치뤄야 하는 홍역같은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이 때 이걸 잘 견뎌내고 이겨낸다면 더욱 더 값진 사랑을 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뽁잡님.. 항상 혼자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마음 비우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럼 다 잘 될꺼라 생각됩니다...화이팅 입니다...
김주성 2008.03.11 07:51  
  뽁잡합니다님의 태국남자친구분에 대한
현재의 마음이 후에도 지금처럼

그남자분과 함께하며 얻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내남자를 위해 무엇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유지할수 있다면

태국에서의 삶은 행복이 넘쳐날것입니다.

이것 외에 외국인과의 만남으로 생기는
언어 정서등 수많은 문제는 지엽적일 것입니다.

우리는 때론 큰 줄기보다는 가지에서 만들어진 것
사소한 것을 크게 부풀려 큰 문제로 만들고는 합니다.

조건을 걸고 만났던 만남이라면
그사랑은 거짓이였을 것이고

무조건을 행하며 보낸 만남이라면
뽁잡합니다에게는 의미있는 삶이되실것입니다.
뽁잡합니다. 2008.03.12 17:59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내남자친구는 아무것도 저에게 해줄수가 없어요,,,아무것도,,,,
먼가를 바라고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실망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조급하지 않으려고 마음비우려고 하지만 사랑앞에선 그것도 쉽지 않네요,,,
사실 아직 가족,친구들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에휴==3
태사랑에서 그나마 여러분들 조언 들으며 기운내고 있답니다,,,
감사드려요,,,모두들,,,ㅎㅎㅎ
스와니 2008.03.12 20:06  
  저는 태국 처음갔을때 본의 아니게 + 얼결에 무방비 상태로 신랑 가족들 친척들 다 만나버렸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그래도 그때 잘했다 싶더라구요 신랑에 대해 궁금했던것도 많이 풀리고 아 이런 환경 이런 분위기에서 그사람이 자랐구나 싶기도 하고 머랄까 마음에 좀 안심이 되고 그랬어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 연세 60이신데 제가 사다드린것중 자반김을 최고로 좋아하시더군요 맨날 밥에 뿌려서 드셨어요.
은하수55 2008.03.16 23:34  
  홍삼 절편은 어떨까요...태국 분들도 한국의 홍삼 절편을 좋아 하더라고요...홍삼을
사랑의정희 2008.03.17 07:50  
  쨍2님 무슨장사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글구 한국에 태국인이 그렇게 많이 사나요?
대략 얼마나 되는지도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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