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 글올려요~^^a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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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저 또 글올려요~^^a -_-;;

jeongss 5 661

(전에 제 글 보신님들의 적극적인 댓글..또 부탁드릴께요..ㅎㅎ)

이상황을..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참...^^;;;

전에 말씀드린 그사람과는..계속 잘 만나고있어요..(그남자 이제 A라고 할께요..ㅋ)

요즘 A가 많이 바빠져서 자주 못보지만...시간날때마다 얼굴이라도 보려구 하구...

꼬박꼬박 모닝콜과 모닝메세지?모닝채팅??-_-;;까지 저한테 해주면서..왠지 사랑받고 있는느낌?많이 받았구요..

근데..A이넘....제친구한테는 우리 그냥 친구다..라고 했기때문에..(벌써 한 2주,3주전인가?)

님들의 충고도 있고 저도 그냥 좋은느낌 가지고...친구면 어때...만나다보면 언젠가는 지 입으로 사귀자고 하겠지..생각하며 지내고 있었거든요.

저 늦게까지 노는것 같으면 빨리 집에 들어가라구..얼른 자라구...확인전화?두 계속하고...

어느샌가...완전 애인처럼 굴더라구요....그러나 ..우리관계....아직...애매모호...ㅜㅜ

어제는..놀고있느라^^;; A한테 온 전화를 못받았어요...근데..계속 전화가 왔었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전화온걸 알고..받았더니...계속 버럭버럭만 하구..당장에 만나자구...

화내는사람한테 밖에서 놀고있다못해서 잔다고 해떠니 지금 꼭만나야겠다구..

만났더니...거짓말했다구...막 몰아부치고..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미안하다고 미안하니까 용서해달라구 다시 거짓말 안하겠다구..근데 여기서!!태국사람 본성?이 나오더라구요...어딘가..글에서 읽으니까..심각한 상황이 되고..대답하기 곤란하면 그냥 그자리를 피해버린다고 하던데..(하긴..그건 한국남자도 똑같지만..)지 피곤할까봐 걍 담날 보재떠니 굳이굳이 그 새벽에 와놓구..갑자기 피곤하다구 집에 간다고만 하고..

바로 용서 안해주더라구요...나 싫냐구..그러니까..시러..이러구..ㅜㅜ그래서 이제 안만날꺼냐고..끝인거냐고 물어보니까..그건 모르겠다네요...ㅎㅎ이거..원 웃어야되는건지..먼지~

제가 딴남자 만나구 돌아다니는줄 아나봐요...우린 서로 짜오츄라고 장난치거든요..근데..진심으로 나한테 했던말이었는지...헉...-_-;;;;;

결국..한 20분..글케 얘기하다가...미안미안..계속 그러다가 그냥 보냈어요...

A는 절..애인으로 생각한걸까요~아님..그냥 친구한테도 저런식으로 하나요..태국남자는??ㅡㅜ

보내고나서 진짜미안하다,용서해죠.다시는 거짓말안할께..전화해죠..기다릴께..라고 메세지 보냈는데..

전화도 메세지도 없네요....그냥.......놔둬볼려구요..도대체가 헷갈려서..이거참...힘드네요....갑갑하궁....

연락이 쭉 없음..이대로 끝인거고...연락와서 만나게되면..그냥 제가 확인하려구요..우리 애인이냐 친구냐..

그러고 나서 다시 시작하던지 친구로만 지내던지 확실히 선을 긋고 만나야겠어요..

그러는게 낮겠죠????님들~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는 무슨맘으로 저한테 이러는걸까요~??

(정말 두서없이 줄줄 써댄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염...님들의 충고와 조언..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염~)

5 Comments
락짱 2007.11.05 19:34  
  사랑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는 제가 볼때는 지금 서로 사귀고 있는 상황인듯.. 그리고, 그 남자가 저렇게 나온 이유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남자도 서로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딴 여자가 생겼을 경우에 헤어질때 모든 책임을 님에게 떠 넘기기 위해 이런 상황을 만들수도 있다고 봅니다..그게 아니다면 진짜로 삐진거일수도 있고요..이런 상황은 그냥 지켜보는게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님이 아무리 만나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도 그 남자분이 용서는 해줄지언정 이 문제를 100프로 덮어주진 않을것입니다. 그냥, 님도 짜오추라는 걸 인정하라는 식으로 쉽게 쉽게 대하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태국남자들 현모양처 좋아라하지요.그러나 좋아라 하는 만큼 금방 실증낸다고 봐요. 그런방면에 짜오추는 언제 떠날지도 모르니 항상 님에게 신경을 쓸거에요.. 그렇다면 짜오추가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또 그렇게 별일이 아닌듯이 그냥 친구마냥 대하면 그 남자쪽에서 연락을 먼저 취할꺼에여...
그냥 지금 기 싸움이라 생각하고 모른척하고 지내시는 게 젤 좋습니다.. 백날 사과해봐야 나중에 꼬투리 잡는건 똑같으닌깐요...^^
ㅎㅎㅎ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 옆에서 여친이 말을 자꾸 시켜서 제대로 글을 못쓰겠네요.. 알아서 잘  이해하실꺼라 생각하고...
더운 날씨 수고하시길요~!!!
블레 2007.11.05 22:02  
  사귀기는 뭐하고...그렇다고 보내기는 아쉽고...
희소성도 있고...
월야광랑 2007.11.06 09:58  
  으흠... 니콜의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요. "마이 차이 마이 차이"...
사랑엔 정답이 없는 거랍니다.
사람의 감정은 아무리 솔직하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기도 하고, 더 깊어 지기도 하고...
앞으로 지내면서 서로의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오해들이 점점 더 많아 질 겁니다. 조금은 jeongss 님도 차분히 생각을 하실 기회로 삼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남자 친구분이 좀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기반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사소한 일에도 오해를 하고, 그걸로 싸우고...
조금 기다리셨다가 남자 친구분이 연락 오면, 조금 더 깊이 서로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서로 보고 싶어 하는 것도 있지만, 서로간의 친구 관계라든가 그런 것은 조금은 인정을 해 주고, 서로를 믿어 주어야 하지 않겠냐고요...
jeongss 2007.11.06 15:07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오오~역시 님들은 답을 알고계시군요..락짱님 월야광랑님 답변 너무 감사드려여..어쩌면 제 자신이 답을 더 잘알고 있는지도....^^;;저도 그렇게 시간을 두고 지켜보려구요..어제,오늘 계속 연락이 없네요...지금 저두..제 감정을 되돌아보면서 정리하는 중이구요..A가 정말로 절 좋아한다면 언젠가는 연락오겠죠....사귀게 된다면..더 오해하고 싸울일도 많을텐데..이런 사소한?문제로 틀어질 사이라면..더 안만나는게 맞다 싶기도 하구요....우선..그사람도. 저도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해요..더이상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될 일도 아닌듯 하구요..^^
우선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요..조금..맘이 불편하지만..그냥 둘래요...^^님들 너무 고맙구요...또 다른 소식 있음 올릴께요~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사랑의정희 2007.11.11 20:00  
  블레님의 희소성 ^^ 하하하하ㅏㅎ하ㅏ하하하하하 좋아라. 블레님 정회원으로 강추드립니다. 리플 굿` 항상 정곡을찌르삼 남들이 생각하기 어려운곳을 콕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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