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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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룽애 16 2766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인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태국인이예요..
저희는 만난지 1년3개월이 넘어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제가..... 문제가 좀생겼어요..
제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사실은 제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거 같단 생각에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요,,
저한테 거짓말을 했는데.. 저가 그걸 우연히 알게됐고... 저도 알게된 경로가 불순하여 아무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만 있어요...
여자문제인거 같은데... 태국친구하나 없고..확인해볼 길이 아무것도 없어요...
너무슬퍼요 이런상황에 처했다는 것이...
혹시태국 현지에 사시는 분 계시면 저좀 도와주세요..
남자친구가 요즘 매일 어떤 사람이랑 통화하는데.... 둘 관계가.. 궁금해요..
그런데 제가 다짜고짜 전화해서 나 여자친구다 너 누구냐 할 입장이아니니까...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태국어 능숙하신분 계신가요?
16 Comments
사랑옹 2010.08.08 04:28  
저도 초보 방랑객이라 도움이못되네요 ㅡ,.ㅡ;;
룽애 2010.08.08 04:32  
저 정말 눈물나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사랑옹 2010.08.08 10:56  
너무 멀리 떨어져 게시네요 태국이란나라가  가까운 거리도아니고 만이나는데
힘드시겟네요 전지금방콕이거든요 훼이 광 쪽이에요
제가도움이될수잇을런지요
사랑옹 2010.08.08 11:15  
ㅎㅎ 게시네요
사랑옹 2010.08.08 11:19  
물어보는자채가 의심하는걸로 들리겟죠  믿음과 신뢰가 잇어야
사랑이성립된다고보네요
마냥기다릴수도엄는일이고
마음이아프네요
룽애 2010.08.08 14:49  
요즘 믿음과 신뢰가 자꾸 깨져만 가요...
사랑옹 2010.08.08 15:40  
저도 맘이아프네요 오래사귀면 마음에 상처는너무클꺼라생각되네요
오늘카오산거리 또갈려구함니다
사랑옹 2010.08.08 15:52  
몇시쯤  접하시나요  그때다시올께요
우울해 하지마세요
힘내시고요
정말눈물나요 라는말에 저도 찡햇담니다
룽애 2010.08.08 23:45  
자기전에 잠시 들렸어요.. 요즘 잠을 잘 못자요 자꾸 고민되니까 ^^.. 어제 남친이랑 얘기를 좀 했는데.. 그냥 제가 이러는게 짜증스럽고 실망스러워하는거 같아요.. 화를 내거나 하진않는 성격인데 이럴정도면 정말 기분이 많이 나빴나봐요 .. 제가 계속 의심하는거 같으니까..
너무 속상한데 아직 너무 좋아해서 헤이지질 못하겠어요..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아요.. 조금 더 참고 웃으면서 지내볼려구요.. 이번일은 묻어두고.. 그런데 제가 저도 모르게 자꾸 집착을 부리는거 같아서 .. 너무 슬퍼요 이런 내 자신이.. 변하려고 노력해 보려구요..
SunnySunny 2010.08.09 18:43  
태국 친구들 나이별 성별로 많고 많지만. 이런 경우에 대체 전화하라고 시켜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그쵸.. 다짜고짜 너 xx 랑 사귀지 할 수도 없고. .. 너 xx 랑 무슨 사이야 이럴 수도 없고..

제 주변엔 다양한 친구들이 있고, 그 중 어떤 친구들은 남친/여친의 이메일, 네이트온, 엠에스엔 메신저, 통화 기록 등을 몰래 뽑아보고 항상 감시하고 그런 친구들도 있답니다. 주로 서로 다른 나라에 멀리 떨어져 있는 커플 친구들이 그런 경향이 좀 있긴 한데. 감이 딱 잡혔다 이거 진짜 딴 여자 있는거다 싶으면, 경로가 불순했더라도 경로를 밝힐 것을 전제하에 남친과 직접 밀어붙여서 사실을 토해내게 하셔야 해요. 만약 잘못 감 잡았다 싶으면.. 그땐 천만번 사과해야 하겠지만요... ^^;;
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구요. 힘내세요.
삐삐언니얌 2010.08.10 11:17  
연애사는 남들이 도울수 없는 일이예요...
여기서 이렇게 방법을 찾아봤자 추후에 일만 더 커질수 있어요...
제가 그남자고...내여친이 누구한테 부탁해서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이런거 물어본다면 진짜 질릴거 같아요....(태국 드라마 같군요..)
남친은 어떤 여자랑 매일같이 통화하고....여친이 자꾸 의심한다고 짜증내고...여친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남친도 이런 행동은 못할것 같은데....

좀 더 두분이 진지하게 대화하고...결정하세요...
이 사람 아님 죽을것 같은게 사랑인거 같다가도....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구나...하는날도 옵니다.
룽애 2010.08.12 20:16  
요즘엔 통화도 안하고 하루에 한번 메일하는데 내용도 별거 없어요 잘자 이런식 ~
그냥 나는 계속 보고싶은데 얘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고 내가 연락안하면 자기도 안하고 이런식인데 이게 아무리 성격이 그렇다지만 너무너무 섭섭해서 .. 이구.. 그냥 요즘 안정을 찾을까해서 제가 전화를 안하기 시작했어요 어케해야할지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남친은 무슨생각으로 날 만나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 그래도 아예 등돌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럼 진짜 끝인거 같아서 아직 그럴 준비도 안댔고 .. 그래서 메일한통씩 보내여 그럼 답멜이 오구.. 근데 안보내면 안와여 하하.. 그냥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빠졌나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거 있죠?
미운데 보고싶고 싫은데 만나고 싶고 답답해여 슬픈거 아는데 만나고
Brianna Lee 2010.08.17 22:20  
無低坑 2010.08.19 18:20  
룽애 2010.08.27 00:34  
감사해요 그치만 그 문제에 대해선 어찌하고 싶지 않아요 더이상.. 그냥.. 왠지 ..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아요 믿고 싶지 않은걸까요? 하하.. 현실은 너무 아파요..
나는선달님 2010.11.08 20:47  
태국인 남여의 연예관계를 아시면 놀랄걸요.....태국엔 여러 종류의 애인 (끽) 이 있습니다.
놀러만 다니는 끽, 밥먹으러만 다니는 끽, 잠자리만 같이 하는 끽....그종류도 다양하지도...그중에 님이 어디에 해당이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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