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찬호
12
3932
2010.08.14 19:05
* 업소이름 : 동대문
* 위치 : 카오산
* 업종 : 식당,도미도리
* 이용상품 : 도미도리,식당
* 이용시기 : 2010,7,22~8,20
* 이용인원 : 1명
[장점/추천내용]
맴 편히 쉴 수 있는 카오산의 한국
[단점/비추천내용]
아침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오픈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저는 태국에 3번째 방분한 사람 임다.
지지난(2008)해가 두번째였고 지금이 3번째.
매번 이곳을 방문하면서 한달 정도 머물곤 했지요.
이번은 여행보다는 조금 쉬고 싶은 맘으로 한국을 떠났슴다.
특별한 여행 스케줄은 없고.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카오산의 로컬클럽의 라이브 태국노래가 좋고
특히 한국에서는 10만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사지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서 좋고.
그래서 인지
동대문 도미도리에 짐을 풀고서 아직까지 한번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죽 때리고 있슴다.
아마,
제가 있을 동안 도미도리를 이용하신 분이면
긴 노랑머리 삼촌을 보셨을 겁니다.
제 나름대로는 잘생겼다고 자부하지만요(ㅋㅋㅋ)
전 술, 담배 좋아 합니다.
이곳에 와서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먹었던 것 같슴다.
그것도 무진장.
저녁때
도미도리에 묵고 있는 동생들하고
술 무진장 먹고 있는 노랑머리를 보신 분들도 있을 것 임다.
(매일 먹기 때문)
몇 번을 사장님이 술을 사주셔서
특별 안주하고 아주 시원하게 했죠.
제 기분에 취해서,
여러사람하고 어울리는 것이 좋아서 ㅎㅎㅎㅎ
그리고,
카오산으로 가서 태국클럽 라이브 듣고, 춤추고.
제나이 40인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면 쫒겨 날것이 분명하죠.ㅎㅎㅎ
저는 이번이 동대문 첨 임니다.
그전에는 그져 해장을 하러 몇번 한국음식 먹었을 뿐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고
짦은 기간 여행을 하시러 오시는 분들
특히, 술 좋아 하시는 분들께
술 한잔 하러 동대문에 오셔서
사장님한테 너무 술 권하지 마세요.
뭐,
정겨움에, 고마움에, 술 한잔씩 권하는것은
한국에서는 자연스러운것...
저 또한 무진장 그런것 좋아 합니다.
특히, 술잔 권하는 것도요.(제가 좀 구식인가!)
휴가철 여행객들이 많다 보니깐.
또,
사장님도 그런 분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시니깐.
그런데 몇일전
사장님이 약을 무진장 드시면,
심지여 당료 수사까지 맞으시더라구요
제가 물었슴다.
"사장님. 저도 술 좋아 하지만 너무 드시지 마세요"
사장님 왈
"내가 언제까지 이곳을 운영할지 모르지만, 내 힘 다을때까지는 이 곳을 찾는 사람과 함께 할거라고"
제가 다시
"그런 마음 이곳을 찾는 사람이 다 느끼는 것은 아님니다."
"그져 놀기 위해, 아니면 즐기기위해... 그사람들은 다시 한국에 가면 되는지만 사장님을 또 다른 손님을 위해 준비하셔야 하잖아요"
사장님 왈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 너나 술 너무 많이 먹지 마라"
갑자기 제 가슴이 찡~~~~~
몇일 전에는 카오산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저녁에 놀러 가는 얘들한테 일일이 늦게까지 놀지 말고 들어 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 나이 40임다.
지금 도미도미에서는 두번째로 나이가 많죠.
저도 한국에서는 제 나이 사람들이 그렇듯
많은 엄무와 스트레스 많이 받죠.
그리고 나만을 위한 내 위주의 생각들을 많이 했죠.
제가 지금까지 이곳에서 지내면서 느낀 사견으로는
동대문 사장님은
식당 주인도, 여행사 주인도 아닌것 같슴다.
그져,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는 사촌 아저씨
여행은 잘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여행은 멋진 경관과 맛볼수 없었던 음식, 이국적인 풍경 들을 보는 것이 다가 아닌것 같슴다.
한국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내 자신을 찾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하며,
설령 그것이 좋은 추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것을 진정으로 감수할 수 있는 맘을 갖는 것,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아닐까요!
두서 없이 글을 섰슴니다.
이곳을 찾아 오시는 분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까와 힘든 몸 이끌고 이곳 저곳 다니는 것 많이 봤슴다.
그런분들 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첨, 저도 이곳에 왔을때.
제 방을지키는 것은 배낭뿐,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이곳저곳을 다녔거든요.
그래서 한국가서 몇일 고생했구요.
저와 술한잔하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 동생들 제가 자는 침대 머리 맞에
옆서 한장씩 놓고 가더라구요.
어떤 동생들은 태국 박카스 까정(고맙당~~~~)
몇일 남지 않은 제의 3번째 여행
좋은 추억이든. 나쁜 기억이 될찌는 모르지만
그것들을 내 삶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며 즐길수 있는 여유가 생기도록 노력하렵니다.
아참.
제가 한국에서 노가대를 하다 보니깐.
아침 일찍(6시) 일어나 아침 먹는 습관이 있어서.
동대문 식당에서 일하시는 현지 아주머니 한테
출근 하시자 마자 밥달라고 재촉 했는데..
그 아주머니 한테 정말 죄송합니다.
그 아주머니 출근시간이 9시라는 것 몰랐어요.
마지막으로
사장님 술 조금만 드세요.
그래야 담에 제가 또 올때 한잔 하죠....
사장님 건강하세용~~~~
* 위치 : 카오산
* 업종 : 식당,도미도리
* 이용상품 : 도미도리,식당
* 이용시기 : 2010,7,22~8,20
* 이용인원 : 1명
[장점/추천내용]
맴 편히 쉴 수 있는 카오산의 한국
[단점/비추천내용]
아침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오픈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저는 태국에 3번째 방분한 사람 임다.
지지난(2008)해가 두번째였고 지금이 3번째.
매번 이곳을 방문하면서 한달 정도 머물곤 했지요.
이번은 여행보다는 조금 쉬고 싶은 맘으로 한국을 떠났슴다.
특별한 여행 스케줄은 없고.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카오산의 로컬클럽의 라이브 태국노래가 좋고
특히 한국에서는 10만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사지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서 좋고.
그래서 인지
동대문 도미도리에 짐을 풀고서 아직까지 한번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죽 때리고 있슴다.
아마,
제가 있을 동안 도미도리를 이용하신 분이면
긴 노랑머리 삼촌을 보셨을 겁니다.
제 나름대로는 잘생겼다고 자부하지만요(ㅋㅋㅋ)
전 술, 담배 좋아 합니다.
이곳에 와서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먹었던 것 같슴다.
그것도 무진장.
저녁때
도미도리에 묵고 있는 동생들하고
술 무진장 먹고 있는 노랑머리를 보신 분들도 있을 것 임다.
(매일 먹기 때문)
몇 번을 사장님이 술을 사주셔서
특별 안주하고 아주 시원하게 했죠.
제 기분에 취해서,
여러사람하고 어울리는 것이 좋아서 ㅎㅎㅎㅎ
그리고,
카오산으로 가서 태국클럽 라이브 듣고, 춤추고.
제나이 40인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면 쫒겨 날것이 분명하죠.ㅎㅎㅎ
저는 이번이 동대문 첨 임니다.
그전에는 그져 해장을 하러 몇번 한국음식 먹었을 뿐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고
짦은 기간 여행을 하시러 오시는 분들
특히, 술 좋아 하시는 분들께
술 한잔 하러 동대문에 오셔서
사장님한테 너무 술 권하지 마세요.
뭐,
정겨움에, 고마움에, 술 한잔씩 권하는것은
한국에서는 자연스러운것...
저 또한 무진장 그런것 좋아 합니다.
특히, 술잔 권하는 것도요.(제가 좀 구식인가!)
휴가철 여행객들이 많다 보니깐.
또,
사장님도 그런 분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시니깐.
그런데 몇일전
사장님이 약을 무진장 드시면,
심지여 당료 수사까지 맞으시더라구요
제가 물었슴다.
"사장님. 저도 술 좋아 하지만 너무 드시지 마세요"
사장님 왈
"내가 언제까지 이곳을 운영할지 모르지만, 내 힘 다을때까지는 이 곳을 찾는 사람과 함께 할거라고"
제가 다시
"그런 마음 이곳을 찾는 사람이 다 느끼는 것은 아님니다."
"그져 놀기 위해, 아니면 즐기기위해... 그사람들은 다시 한국에 가면 되는지만 사장님을 또 다른 손님을 위해 준비하셔야 하잖아요"
사장님 왈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 너나 술 너무 많이 먹지 마라"
갑자기 제 가슴이 찡~~~~~
몇일 전에는 카오산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저녁에 놀러 가는 얘들한테 일일이 늦게까지 놀지 말고 들어 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 나이 40임다.
지금 도미도미에서는 두번째로 나이가 많죠.
저도 한국에서는 제 나이 사람들이 그렇듯
많은 엄무와 스트레스 많이 받죠.
그리고 나만을 위한 내 위주의 생각들을 많이 했죠.
제가 지금까지 이곳에서 지내면서 느낀 사견으로는
동대문 사장님은
식당 주인도, 여행사 주인도 아닌것 같슴다.
그져,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는 사촌 아저씨
여행은 잘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여행은 멋진 경관과 맛볼수 없었던 음식, 이국적인 풍경 들을 보는 것이 다가 아닌것 같슴다.
한국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내 자신을 찾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하며,
설령 그것이 좋은 추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것을 진정으로 감수할 수 있는 맘을 갖는 것,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아닐까요!
두서 없이 글을 섰슴니다.
이곳을 찾아 오시는 분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까와 힘든 몸 이끌고 이곳 저곳 다니는 것 많이 봤슴다.
그런분들 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첨, 저도 이곳에 왔을때.
제 방을지키는 것은 배낭뿐,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이곳저곳을 다녔거든요.
그래서 한국가서 몇일 고생했구요.
저와 술한잔하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 동생들 제가 자는 침대 머리 맞에
옆서 한장씩 놓고 가더라구요.
어떤 동생들은 태국 박카스 까정(고맙당~~~~)
몇일 남지 않은 제의 3번째 여행
좋은 추억이든. 나쁜 기억이 될찌는 모르지만
그것들을 내 삶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며 즐길수 있는 여유가 생기도록 노력하렵니다.
아참.
제가 한국에서 노가대를 하다 보니깐.
아침 일찍(6시) 일어나 아침 먹는 습관이 있어서.
동대문 식당에서 일하시는 현지 아주머니 한테
출근 하시자 마자 밥달라고 재촉 했는데..
그 아주머니 한테 정말 죄송합니다.
그 아주머니 출근시간이 9시라는 것 몰랐어요.
마지막으로
사장님 술 조금만 드세요.
그래야 담에 제가 또 올때 한잔 하죠....
사장님 건강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