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반코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중히 지갑에 넣어두고 설래임과 기대감을 안고 인터넷을 통해 기본적인 관광안내 정보만 가지고 무작정 출발!!
막상 도착해보니 더운 바람과 낯선 풍경. 반기는 것은 오직 난생 처음본는 택기 기사뿐......
선택의 여지없이 택시를 타고 airport hotel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습니다. 곧바로
친구들과 함께 한잔!!! 새벽까지 죽어라고 마셔댔지요.
다음날 쓰린 속을 부여잡고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 지갑속에 명함이 생각났습니다. 지난번 친구가 맛있게 먹었다던 해장국!!
이윽고 반코치사장님과 통화. 픽업서비스까지 받으며 식당에 도착. 콩나물해장국을 주문하여 먹어보니 한국에서 먹던 그맛이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만남이 이 글을 쓰게된 동기입니다. 하루정도 예상했던 일정이 근처 나이트바자와 주변 분위기에 끌려 3일 동안 그 집에
스테이 하면서 치앙마이 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도 얻고, 간단한 픽업서비스도 받고 덕분에 전혀 불편없는 여행을 했습니다. 특히,
자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건 정원에서 숯불에 구워주신 삼겹살.....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네요. 바나나와 망고 나무정원의 안락한 숙박시설.
외출후에 해주신 순한국식 팥빙수. 그와 더불어 지나치리만큼 친철하신 사장님과 사모님......
이 모든걸 직접 체험하고 나서 혼자 알고있기엔 아까워 좋은 정보 여럿이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이번 겨울에 골프를 배워서 다시 가기로 했으니 그때까지 인정많은 사장님, 돈 많이 버시고 호의에 보답하기에는 부족하오나
이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행기간: 2010년 4월 23일 ~ 4월 27일
인원: 3명
연락처: 085-6222-156
053-33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