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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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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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여행사

김치쥐아이 8 2807
* 업소이름 : 홍익 여행사
* 위치 : 카오산
* 업종 : 여행사
* 이용상품 : 항공권
* 이용시기 : 2005년 2월
* 이용인원 : 2명

[장점/추천내용]


[단점/비추천내용]

2005년에 홍익여행사에서 사기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프로모션 항공권으로

인천->치앙마이->방콕

방콕->치앙마이->인천 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이곳을 이용해서 끊었는데요.

돌아올때 치앙마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 리스트에 저희 이름이 없는겁니다.

알고보니 홍익여행사에서 10자리 정도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20명 정도에게 예약을

받은것이었습니다. 자기들 딴애는 취소하는것도 포함해서 예약을 받은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여행사에서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죠. 빈털털이였던 저와 제 친구는 너무나 당황했고 그때 당시

제 친구는 3일후에 군대에 가야해서 치앙마이공항에 아무 한국사람이나 붙잡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200불정도를 모르는 분한테 빌려서 제 친구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빈털털이였던 저

는 처음 와보는 도시 치앙마이에서 저와 같은 처지인 한인을 만나서 그곳에서 하룻밤 머물고 다음

날 방콕으로 가서 홍익여행사로 갔습니다.
 
당연히 사과하고 미안해할줄 알았는데 그런 기색은 전혀 없더라구요 .

제가 가장 빠른 비행기로 예약해달라고하니 3일 정도 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까지 숙박비며

교통비를 제공하라고 하니 티켓 환불은 해줄테니 남은 체류기간동안의 숙박비등 여러가지 비용은

일체 대줄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뻔뻔하게 그지없었죠.

그당시 제가 어려서(21살) 더 무시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처구니 없고 기분 나쁜 경험입니다.

이곳에서 홍익여행사라고 치니 좋다는 글이 몇 개 있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홍익여행사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싶다면 SEIZMIC85@HOTMAIL.COM 으로 이메일을 보

내든지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8 Comments
홍익여행사 2010.04.24 13:07  

안녕하세요.

당시에 PB에어로 가셨던 분이시군요.
2005년이 아니고 2006년 2월22일 비행기 였었습니다.
당시 탑승을 못하신 모든 분들께 사죄드렸고 손님께서도 양해하신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어떤 부분은 기억에 혼선이 있으실 수도 있으나 당시 상황은 그때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저희가 블럭을 잡고 오버해서 판매한것이 아니고 PB에어측에 항상 확인과 함께 발권했던 표였었습니다.
당일 낮에 갑자기 오버부킹이라는 항공사측의 연락을 받고 카오산에서 발권하신 분들은 최대한 카오산의 다른 한인업소와 숙소를 찾아서 몇분은 카오산에서 다른 날짜,다른 항공편을 예약하셨고 못찾으신분들중 방콕공항으로 가신분들 및 연락이 닿지 않는 치앙마이 출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공항으로 나가서 PB에어측 한국인 직원과 함께 방콕 공항에 나오신 분들께 사과와 함께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당시 항공사측에서는 환불외의 보상은 힘들다고 하였고 이를 손님들께서는 양해해 주셨습니다.
치앙마이에 계시던 분들도 전화통화로 당시 상황이 저희가 표를 오버해서 판매후 문제를 만든게 아니고 항공사측에서 실수한것을 인지하셨습니다.

손님께서 당시의 좋지 않았던 기억때문에 약간 혼동하시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일이 그렇게 되어서 사과의 말씀 드렸고 손님도 당시 사과를 받아주셨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문제를 제기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고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hit&wr_id=24239&page=369이쪽으로 가셔서 보시면 당시 PB항공 직원이 사과문을 올려놓은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당시에 PB항공측에 저도 손님들의 보상문제를 강하게 항의했지만 항공사가 영세한 관계로 보상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내용 메일로도 보내 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kkwak1004 2010.04.28 13:32  
2005년이야기를 지금 항의하시다니 님도 참 ;;;
유세비오 2010.05.11 20:14  

홍익여행사 사장님 정말 좋으신분 이군요.
항의성 멘트에=죠크하나 없이 진솔하게 답 하시다니....
이곳은 지금 서울인데  올 여름  홍익 여행사에 전부분을 부탹해도 될줄 알고
찾아갈께요..

구상나무 2010.05.20 12:38  
글쓴이는 그때 당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것 같습니다.
돌아가야 할 시간에 가지못하고 이국땅에서 남게 되었을때 그때 심정은
당하지 않는 사람이야 알 수 없겠지요

치앙마이에서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돈을 빌려 다시 방콕까지 돌아와 항의해야만
했던 사정에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스트레스가 있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홍익여행사와 충분한 협의나 이해 절차가 없었든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글쓴이의 항변이 있는것은 그만큼 양해하지 못한 사정이라 봅니다.

인간적인 대응보다 원칙적 대응만을 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나같아도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를것 같은데요
그리고 항공사 잘못이라고 해도 의뢰를 맡긴건 홍익여행사아닙니까
그럼 홍익여행사에서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게 이치 아닐까요

홍익여행사에서 나중 항공사로 손해배상을 물게 하더라도
여행사로 인한 불편은 충분히 고객에게 보상을 해야하지 않나요
항공사에서 배상을 못해주니 나도 못하겠다고 한다면

피해자는 어디에서 하소연하고 보상받을까요

"난 몰랐다...그러니 책음 못진다. 미안은 하다..."

상대방은 물질이나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도 말입니다.
만일 한국이였다면 손해배상을 해도 충분할듯 한데요

입장 바꿔 내가 만일 저런 사정이였다면 정말  황당하겠습니다.
저역시 배낭여행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끔찍한 경험일듯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악몽이네요

그런데도 숙박비 체류비 일절 주지않고 원론적인 남탓만 했다면
그건 홍익여행사도 도의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고객은 홍익에 부킹했지 항공사로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나이어린 고객이 저 고생을 한걸 뻔히 눈으로 봤을텐데
치앙마이에서 방콕까지의 경비 정도나 최소한의 성의
정도는 표시했어야 옳다고 봅니다.

물른 일을 하다보면 별의별일 다 생길수 있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보면 홍익여행사에서 신뢰 부분은 좀 아닌듯 합니다.
낮선 외국땅에서 믿을만한 사람에게 의지해야 하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사고가 나니까 미안합니다 하고 남탓으로 끝내는
그런 서비스는 누구나 다 할줄 압니다. 낮선 외국땅에서 믿고 의지할 사람에게
맡기고 싶은데 뒷처리가 이렇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

참고로 글쓴이와는 전 무관한 사람이며 글을 보니 나도 저렇케 당하면
어쩌나 싶어서 동질성에 글을 적어 봅니다. 홍익여행사는 저도 찾아가본 사람입니다.
DD600 2010.05.22 11:58  
같은 말이라도 좋게 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나이가 많다고 반말하거나, 삿대질 하면 싸움 납니다. 예전과 많이 틀려진
세상이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중국에 사는데, 그래도 한국이 인정이 많고,정을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합니다.  조금씩 양보하시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일을 들춰서 고통을 받았다면, 사과하시면 되고, 양보하시면 되죠... 저도 과거의 일을 생각하면
여럿 괴롭혀야 합니다.  그러면 뭐 합니까..제가 부덕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가도 세계도 어려운데, 화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얼레지언덕 2010.05.24 23:28  
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는 기가막힌 경험을 한듯 싶네요
배낭여행중 별의별일 다생기는데 그중 가장 해보고싶지 않는 일중 하나가
바로 항공사 펑크입니다. 항공사 펑크는 절대 나서는 안될 여행중 최악의 
피해사례라고 봅니다.여행자체가 망가지니까 말입니다.
 며칠후 군대갈 친구는 얼마나 황당했고
결국 남의돈을 빌려 방콕까지 내려온 저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화가 났을까요..

여행사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칙적 대응보다는
도의적 대응을 해야 옳다고 봅니다.
만일 제가 저런 사항이였다면 아마 여행사 뒤집어 버렸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내책임 아니요 하고 미안하다고 말만 하면 다 끝날 수준은 아니였다고봅니다.
남는게 뭐가 있다고 보상을 하냐라고 말할수있지만 그건 윤리경영이나
도의적책임의 문제로 넘길수도 있겠지요 손님이야 항공사하고는 관련이 없지
않습니까...모든걸 보상하라는게 아니라 정도의 보상이라도 했다면 이런글이
없었을듯 합니다.
물른 항공사의 횡포도 심하다는거 압니다.일 저질러놓고 사과문 올려놓으면
그네들 뒷처리는 그걸로 끝이니까요 하지만 여행사는 그러면 안된다고봅니다.

결국 몇년이 지나도 앙금이 남으니 이런글이 올라오는거 아닐까요

저도 배낭여행 많이 다니는데 저런 사례는 저역시 당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추억일뿐입니다...미안하니 그냥 돌아가라식 홍익의 대응이 마뜩잖아 보입니다.

e-뻔한세상 2010.06.05 23:54  

정말 힘드셨겠어요~  낯선 타국땅에서...;;
무책임한 항공사와 또 여행사... 사실 여행사측에서는 별로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대응태도가 좀 서운한건 사실이네요.

안셀로티 2010.06.25 14:51  
글만 읽고 봤을때 저기 도깨비여행사 사장님과는 또다른 이런 처신, 참 프로답네. 이곳 사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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