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 위치 : 카오산
* 업종 : 식당및 여행사
* 이용상품 : 김치말이국수 & 쑤린 패키지&깐짜나부리투어
* 이용시기 : 2월 7일~
* 이용인원 : 4~2명
[장점/추천내용]
<식당>
1. 김치말이국수 양 많았음
2. 태국에서 12일동안 김치 한번 먹어볼수 있었음
3. 한국사람들 많이 구경할수 있었음
<여행사>
1. 초행길에서 의지할곳(?)이 있어서 좋았음
2. 깐짜나부리 투어는 한국사람들많이 만나서 친구사귀고 좋았음
3. 쑤린 여행시에는 아빠처럼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좋았음
4. 쑤린다녀오는동안 캐리어 꽁짜로 보관해 주심
[단점/비추천내용]
1. 김치말이국수는 조금 달달한편(그나마 여타 태국음식에 비하면 덜하지만)
2. 난 아직도 한인업소 환율정책을 이해할수 없음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안녕하세요.
2월1일부터 태국여행 처음으로 했었습니다.
친구랑 오랫동안 계획짜고 정보모으고 했는데 막상 카오산에 도착하니 내부적인 문제로 모든계획을 처음부터 짰습니다.
출발전 한국에서 예약 했던 쑤린조인트 티켓은 카오산에 도착한 첫날 동대문에 가니 바로 그자리에서 현금으로 환불해주시더군요;; (빠른처리;;)
그리고 그담담날은 동대문에서 깐짜나부리 투어 예약해서 갔습니다
젤 가격도 싸고 말이 많은 동대문 한번이용해 보려고 일부러 동대문갔습니다.
한국사람들만 12명정도 출발했는데 여기서 한국사람들도 많이 사귀고 좋았습니다. 태국인 가이드 엣도 한국말도 잘하고 하루내내 즐겁해줬습니다.
(그러나 이동시간이 넘 길다는거 ㅠ)
방콕시내에서 놀다가 카오산 들어오는길에 동대문 지나다가 밖에 나와계신 사장님께서 저희에게 어디갔다오냐며 말걸으셨는데 여기서 연예인(?)만났습니다.ㅋ
바로 요술왕자님이셨는데요ㅋ
저희일행 난리 났습니다. 책에다가 싸인받고 저자싸인이라며 난리 법석을떨고 인증 사진까지 찍었습니다ㅋ(태사랑에 올리기에는 아직 용기가 좀 부족;;ㅋ)
이틀정도 방콕에서 더 보낸뒤 다시 쑤린가는 조인트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쑤린가기로 한날 점심도 동대문에서 먹었구요
사진과 말로만 듣던 그 김치말이국수!!!!!!!!!!!!!!!!!!!!!!!!!!!
양많던데요;;;;
네명이 가서 세명은 그냥 김치말이 국수 시키고
한명은 곱배기 시켰는데 곱배기 시킨사람 후회 했습니다. 양이 넘많아서요;;
살짝달달한것이 한국이였으면 이게 뭥미? 이랬겠지만
태국은 워낙 모든것이 달고 짜다 보니 이정도는 괜찮다 싶었습니다.
일행들 모두 시원하고 맛잇다고 다들 잘먹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먹어보는 김치인지라
외국에 한인업소 있는것에 감사 했습니다.
제가 늦잠을자서 입맛이 없어서 조금 남겼는데
그때쯤 출근하시던 사장님께서 보시고 왜 음식남겼냐고 하시면서 아깝다고 아깝다고 하시는데 음식을 그냥 팔아먹고 마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이 파는 음식에 애정을 갖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저 다 먹으려고 해보았으나 안되더군요;;;;ㅋ
그날오후 쑤린으로 출발하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 보는데
사장님께서 시험 삼아 한번 사봤다고 개미방지하는 가루약을 사오셨더군요
저희손에 쥐어주시면서 쑤린에서는 이게 꼭 필요할거라고 하셨습니다.
연배도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시고 오며가며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희일정에서 적절히 동대문을 이용할 결과
아무탈없이 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주었고 착오는 전혀 없었습니다.
최대한 여행사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숙소나 이동, 정보등은 스스로 처리했습니다. 또 그게 여행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구요
나이 다먹고 처음하는 해외여행이여서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는데
외국에 나가있는 한인 업소있다는거 만으로도 언제든지 도움줄분들이 계시다는것에 마음이 안정되는거 같았습니다;;
원래 이런글 남기는 편이 아니고
무서운 리플들때문에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저희의 경우에는 너무 좋았다는것을 알릴려고 올립니다.
그리고 인신공격적인 글들은 삼가해 주세요.
동대문 갔을때 재석군도 보았답니다. (*.* 훤칠한 청년ㅋ)
동대문 사장님도 한집안의 가장이시고, 한 아들의 아버지 랍니다.
그냥 저희 아빠 생각나서 하는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