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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파타야 일정으로 며칠 다녀왔습니다
음 사진 막 올리다 보니 생각나서
태사랑에 들어왔네요 ㅋ
여행가기전에 태사랑에 여러 글들 많은 도움이 되어서
저도 도움이 되어드릴까~해서 적어봅니다
저희는 여행기간내내 방콕 ibis siam호텔에서 묵었구요
그중 하루는 파타야에가서 놀다왔습니다
문제는 파타야 가던날 아침에 생긴거죠...

원래일정은 파타야 터미널에가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여행사분들 만나서 함께 배타고 섬으로 가서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스노클링 등등등을 할 예정이었죠
근데!!

호텔에서 소개해준 렌트카 기사가 저희를 다른 여행사에 팔아넘길려고
엉뚱한 곳에 있는 엉뚱한 여행사에 내려준 겁니다 -_-+
황당하고 열받고 막 그런데 기사아저씨가 영어도 못알아듣고
참내 ..........................
결국 한참을 싸우고 길에서 헤메다가
터미널에서 픽업해주시기로 한 여행사분들을 만날 시간을
넘겨버리고 오전일정을 모두 망쳐버렸죠.......

어렵게어렵게
해변가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햇던 여행사 사장님과 연락이 되었는데..
섬까지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데려다 주는 배는 오전에만 있고
오후엔 없다고 ㅠㅠㅠㅠㅠ
하지만 절대로 포기할수 없었습ㄴ다 스노클링 제트스키 바나나 패러세일링
파타야까지 힘들게 간건 그것들 때문이엇는데 ㅠ
그래서 막 부탁드렸더니
현지 여행사 사장님 소유의 배를 이용해서 섬까지 데려다주시고
저희 (딱 두명;;) 만을 위해 전례없는 오후 일정을 새로 만들어
현지 가이드와 함께 모든일정을 할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ㅠㅠ감동감동ㅋ

가자파타야 에 예약햇엇는데
역시 한국인업소에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과
사기꾼만나서 싸움하고
파타야에서 허탕치고 그냥돌아올뻔했던 최악의 날이엇는데
조은사장님만나서 오히려 여유롭게 큰배에 둘만타고 섬까지가서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유재석닮으신 사장님 고맙슴니다 ㅋ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08-10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