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홈 > 태국게시판 > 한인업소 정보
한인업소 정보

- 이 게시판은 태국내 한인업소(한국인이 영업을 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방 가격, 위치, 시설,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십시오. 태국 이외 나라의 경우 해당 국가 여행정보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한인업소 운영자에게 개인적인 소식등을 전하거나, 구체적인 설명 없이 막연히 좋다, 나쁘다라는 의견 정도의 글은 그냥암꺼나 등으로 이동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도 금합니다. 즉, 익명성을 이용해 업소를 공격할 목적으로 글을 올리는 일, 또 반대로 업소의 홍보나 유리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 업소 운영자 본인이 또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올리는 글 역시 엄금합니다.

- 한달에 1개까지만 올릴 수 있으며 같은 회원이 같은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올리는 경우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양자연 12 5260
먼저 저번달에 태국을 2달 갔다 오려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빨리 나온
사람입니다.

일단 처음 가는 여행이라서 태사랑에서 좋은 자료도 뽑고 이리저리 많이 의존했지요.. 특히 다른것 보다 숙소에 대한 점이 제일 많이 걱정됐었읍니다.
저 아닌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시겠죠..

몇칠을 해메다가 "만남의 광장" 에서 픽업도 해 주신다고 해서 예약을 했죠.
그런데 그날밤 이 게시판에 무지 안 좋은 말들이 올라와서 친구들이 예약 취소 하라고 날리가 났었읍니다.
솔직히 청개구리라서 왜 그리 날리들인지 궁금증을 불기 위해서라도 갔었읍니다.

공항 도착.. 표지판을 안 들고 있던 기사 때문에 1시간 정도 무지 씩씩 거리면서 역시 게시판이 맞았구나 했었죠..
그래서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막 신경질 부리고 한바탕 했읍니다..(ㅡㅡ;;)
성격이 위낙 모(?) 하다 보니 절대 참질 못하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만난 기사 아저씨..너무 미안해 하시더군요. 현지인이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제가 화를 내지 못하게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말이 너무 길어 질꺼 같아 일단 요점 정리하겠읍니다.

저도 외국 생활 거의 20년 가까이 한 사람으로써, 솔직히 외국에서 사는 한국 사람들은 본토에서만 사신 한국 분들하고 사고 방식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걸 갔다가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는거지요.
싫으면 다시 안 가면 되고, 좋으면 식구 같이 지내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몇몇사람들이 느낀점 때문에 그곳이 나쁘다, 이곳이 좋다하는 편견을
안 가지셨으면 좋겠읍니다.
진짜 궁금하시면 저 같이 직접 가보시고 본인이 느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첫날 빼고는 사장님(대장님)도 너무 식구같이 잘해주시고,
지영씨(현지인같이 생기신 이쁜 동상), 기사 아찌등등 너무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좋은 추억 가지고 왔읍니다.
다음에 가서도 대장님 꼭 찾아뵙겠읍니다. 스쿠버 준비 하고 기달리세용!!
12 Comments
음흉한짱면씨 2005.08.06 02:08  
  저도 만남에서 일주일정도 묵고 모든 투어신청했는데 별 문제 없었거든요..대장님도 잼있구 좋으시던데..
기사 아찌라 하면 라멧아저씨 말하는건가여? 한국말 잘하시고 아저씨 말투가 넘 잼있어서 우리가 맨날 따라했었는데..ㅋ 아저씨 너무 착하고 좋았어요~
100packers 2005.08.07 01:36  
  주인이 한국인이라고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듯합니다..
은처리 2005.08.07 02:35  
  직접 경험하고 본인이 느껴야 된다고 말씀하시거는 맞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 글만 읽고 판단하는거는 무리가 있죠..하지만 만남의 광장에 대해서 나쁜얘기가 나오는건 분명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나오는겁니다.
문제가 없는데, 나쁜얘기가 나올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남의 광장에 대해서 좋은생각과 경험을 한분도 많겠지만, 나쁜경험을 한사람도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3년전인가에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후에 파타야에서 쉬려고 만남의 광장 파타야를 통해 일일투어(농눅빌리지, 산호섬, 알카자쇼) 를 예약햇습니다.
기간이 오래걸리고 유럽배낭동안에 연락을 못하기때문에 미리 그전에 몇번이고 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파타야에 도착해서 만남의 광장에 직접 찾아갔으나, 현지인들(근처 한인식당)에서 문 닫았다고 하더군요. 파타야 지점에 전화해도 안받고,,
결국 호텔 비지니스센터에서 만남의 광장 방콕으로 전화해서 알아보니, 저희가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관광손님이 와서 나갈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날 일정 그냥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한달먼저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요. 미안하다는 소리 못들었고요.
호텔 연락처 남기고, 나중에 오후에 호텔로 전화왔더군요, 산호섬하고 농눅빌리지 모두 얘약한대로 못해드린다고, 죄송하다고요.
파타야에 도착해 있는 사람에게 것도 당일하고 그 다음날 예약건에 대해서 예정되로 못한다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 이후 아무 연락없었습니다.
한국와서 제가 만남의 광장 게시판에 적으니, 그후에나 죄송하다고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미리 선불로 다 입금받을때는 언제고, 또 여행 망친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태도였습니다.
그전에 방콕여행갔을때는 호텔의 투어데스크에서 했지만, 정말 친절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쌀 수도 있지만, 아침에 픽업 기달릴때도 원래 아침 일찍 출근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로비에 기다리고 있으니,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도착하면 불러준다고 하더군요.
은처리 2005.08.07 02:39  
  물론, 가격차가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같은 한인업소인 굿모닝 트래블에서, 방콕의 디너크루즈를 예약했었습니다. (파타야 다음일정이 방콕이었습니다.)
좋던 날씨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배를 못타서 취소되고, 호텔로 돌와왔습니다.
그때가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굿모닝트래블의 경우 전화를 드렸더니, 갑작스런 폭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계획된 일정되로 진행되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다음날 금액 환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 직원통해서 호텔로 직접 환불금액과, 죄송하다는 카드, 그리고 작은선물을 봉투에 넣어서 보냈습니다.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행간사람 일정을 망쳤으면, 그거에 대한 미안함정도는 가져야지.
만남의 광장의 나몰라라 하는 태도에는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want you~ 2005.08.07 16:41  
  본토사고방식..=_-;;
그건 태국사람들을 욕하는듯한 말인거 같은데..
현지인들의 캔슬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건..이해해볼려고 노력은 할수 있는데..(엄연한 개인사업인데 그런것도 말도 안돼는거죠??한국인이라서 기대가 큰게 아니라..)

첫날 투어-내가 예약을 했는지 조차 모른다.
만남에는 아무도 없고 내가 사장을 찾으러 다녔다.
아침부터 와서 깨운다고 짜증을 낸다.
태연하게 일정이 취소된거 같다고 말한다.
미안한 내색은 커녕 "어쩔건데??"식이다.
결국 다른팀과 합류해서 가긴했지만..

둘쨋날-바보같은 직원이 여행지 왕복시간을 잘못가르쳐줬다.잘못가르쳐준 시간에 맞춰 일정을 짜느라고 굉장히 빡빡하게 행동했다.안그래도 빡빡해 죽겠는데..만남에서 끊어준 바우쳐는 받아주지도 않는다.
만남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나몰라라한다.
결국 한간지 투어 허탕쳤다.

셋째날-오전 8시 투어에 맞춰 맛난 조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투어지로 달려갔으나..아무도 없다.
한시간 반이 지나서야 투어를 할수 있었다.
일정에 차질..

넷째날-뷔체 바우쳐를 끊었는데..뷔페를 하는 호텔에서 역시 바우쳐를 받아주지 않는다.
이번에도 만남과 연락잘 안되었고 호텔 로비에서 3~40분간을 기다릴고 직원 쫒아다미녀 얘기하고서야..겨우 식사를 할수 있었다.

마지막날-오전 6시반 투어에..늦잠을 자서 15분 늦었다.
나만하는 투어가 아니기에 다른 일해들이 많이 기다릴까봐 너무 미안했다.미안하다고도 얘기했고..
근데 만남 사장이 하는말..
너네도 실수 했으니 Same Same 이란다.

이게 태국사고방식이라고..??
태국사람들이..약속은 잘 안지킨다고 들었으나..
저렇게 무개념일지 싶다..

태국이던 아프리카던 본인 남의돈을 벌려고 사업을 할려고 했다면..약속은 생명이다.
현지사정에 의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건 본인의 문제이지 절대 투어를 신청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절대적으로 미안한 맘이 들어야하는것이 당연한거다.

한국인이라서 기대가 커서 실망을 한거다??
현지사고방식 때문에 이해해야한다??

내가왜..??
내가 왜 내돈주고 손해보고 남을 이해해줘야하는거지??
같은 한국인이니깐??..
오히려 봐줘야하는건가..??
나만 재수가 없어서 그런일 당하고 온거란 생각에..
어떤 불평도 늘어놓지 않았으나..
만남을 이용하고 나와 같은 상황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는거 알고..분노를 금할길이 없다.
상식이하의 업체라 생감됨..
허허..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08 02:12  
  태국 사람들이 약속을 잘 안지킨다고요? 태국 현지인들이 실수하고도 모른체 한다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런 문제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카오산 일대라는 것은 아시나요? 솔직히 태국 전역에서 카오산을 좋은 곳이라고 말하는 태국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더럽고 위험한 곳에 왜가냐고 볼 것도 없는 곳을 찾는 외국 배낭여행객들 솔직히 바보라고 놀립니다. 비싸고 지저분하고... (카오산 일대에서 사업하시는 교민분들껜 죄송합니다..) 방콕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도시인지 카오산을 벗어나보면 깨닫게 됩니다.
jjung~ 2005.08.08 13:03  
  한인업소들.. 탈도많고 말도많은 곳이군요.... 100가지 좋은일을 했어도 단 한가지 나쁜일에 욕먹는 법이건만..
다른건 몰라도 투어약속을 저런식으로 캔슬한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허락된 시간이 정해져있는 여행자들에겐 더더욱..
날씬이 2005.08.09 02:43  
  만남의광장.....

옛날에는 불친절 했는데 요즈음가보니 일하시는분들 다 바뀐것같고 친절하게 여행문의 받아주시더군요(특히 현지인같이 생긴 통통하신 아주머니)

2층 전체에 에어컨도 들어오고 읽을책도 많고 도미토리 에어컨도 잘 들어오고 저는 대체적으로 괞찮다고 생각합니다.
pig 2005.08.14 20:28  
  전 6월에 방콕 갔다가 뭐좀 물어볼려고 만남의 광장 잠깐 들렀는데...공짜로 막걸리도 주고 꼬치도 주고...
한마디로 먹는거 팍팍 줘서 넘 좋았던 기억이. -.-;
(그때 내가 혼자 다니느라 좀 굶었었나??)
그리고 위분처럼 현지인같이 통통하게 생기신 아주머니 무진장 친절하셨음. 그때 막걸리 땡큐였어용.
뽁음밥 2005.08.22 20:31  
  알바 떴다~~~~~~~~~
곽현섭 2006.02.28 13:42  
  거기 바가지 엄청 심하구요, 사장이 욕심 많은 사람이에요 착한 동생하고 동생와이프는 독립해서 나갔어요
거기 가지 마세요
hfunny 2007.11.13 06:35  
  왜 사람들은 항상 글을 그냥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상상을-확인되지도 않는- ㅏ는지 이해가 되지 ㅇ낳내요..태클 사양..혹시 나보고도 알바라고 할 사람이 있을라나...ㅋ
뭐하나 잘못하면 사기꾼 취급하고 좋앗단 후기 만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안티 올리고..zz
맘을 착하게 써야자..나 알바 아니거든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