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엉터리 냉면
오늘 홍익에서 냉면이 아닌 온면을 120밧 주고 먹었습니다.
물냉1개 비냉2개를 시켰는데
국수는 너무 삶아서 퍼져버렸구요
그나마 뜨거워서요 얼음을 부시지 않고 덩이째 넣고서 (4개..)
국수가 차가워 지는데 시간이 걸렸구요 그나마 모두 뜨뜻하게 먹었습니다.
오이지 , 무채 , 계란 모두가 완벽한데 단지
냉면을 얹기전에 차가운물에 한 번만 씻어서 주면
맛나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음식이 너무 성의가 없구요
왜 냉면먹으면 깍뚜기하고 김치만 주는거죠?
옆에 있는 사람은 나물 몇가지하고 육개장 먹던데..
약간 차별받는 느낌이구요
우리가 티비에서' 봄날'을 틀어주길래 그거 모두 시선 고정하고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거기 머리 기른 남자 스테프가 자기 '미사'본다고
턱 꺼버리는거예요 그리고 말이나 안하면 밉지나 않지
" 미안한다 사랑한다 볼려구요 " 라고 말할때는 넘 황당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와도 그만이고 안와도 그만이라는 생각인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가격을 떠나 냉면이 차가워야 맛이 있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