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풀하우스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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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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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풀하우스 이용 후기

뽄드 34 4521

태국 여행을하다 좋은 숙소가 있어 이를 좀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태국여행을 두번째인 초보여행자 입니다.
이번에 친구와 둘이 여행을 갔는데 저는 작년에 한번 패키지로 갔다왔고 친구는
초행이라 이번 자유여행이 많이 두렵고 그래도 제가 한번 갔다왔다고 친구는
저를 믿는 것 같아 내심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풀하우스를 알게되어 3일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피곤한 여행지에서 집처럼 생활하는 것이 그리 흔치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낸 곳은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운영자분이 성격이 무지 좋습니다.
운영자분께서 사는 집이라 함께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같이 가고
이번 여행지에서 친구를 한명 생긴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니까요.^^

두번째는 주거 형태가 거실을 같이 쓰는거라 다른 여행자분들이랑
자연스럽게 어울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여행 갔을때 먼저 오신 분들이 계셨는데 자연스럽게 말도 걸게 되고
시내관광도 같이하게되어 경비고 줄고 두배로 즐거워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남자고 그 쪽은 여자 두분이었습니다^^)
또 태국가기전 한국에서 쪽지를 주고받은 분이 오셨습니다.
풀하우스에 정말 큰 장정은 모르는 사람들과 친구같이 동생같이 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식사문제 입니다.
태국음식이 입에 맞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그럭저럭 먹는 편인데 같이간 친구는 편식이 심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숙소에서 한국식으로 끼니를 해결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행에 또 다른 묘미는 그 나라음식을 먹는 것이지만 그게 힘든 사람도 많으니까요.
저는 이번에 똠양꿍을 먹었습니다.나름 먹을만했는데 다들 기겁을해서 혼자 먹었어요.^^)

끝으로 부대시설입니다.
대부분 일반가정집이다보니 조용하고 지하에는 이마트와 식당 그리고 수영장등
투어를하지 않는 시간에도 충분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텔이 아니고서야 수영장이나 가게등을 이용하려면 이동이 필요한데
여기는 단지안에 다 있고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바로 배달까지 해줍니다.

이번 여행이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풀하우스에 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한국에 들어 왔지만 너무 아쉽고 내일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현실은 자유롭지 않네요.
하지만 이제 방콕에 베이스캠프가 생겨 앞으로 자주 들락날락 거리게 생겼네요.^^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4 Comments
월야광랑 2008.03.05 03:42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등등에서는 일주일 이상 출장 오시거나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많이 인기가 있어서 민박집들이 성행하는데, 방콕에서도 풀하우스가 그런 역할을 하여서 저렴하면서도 나름대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그런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
뭐 저처럼 각 나라를 다니면, 그나라 음식을 맛보고 다녀야 제맛이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음식이 적응이 안 되시는 분들도 많을테니까요...
이런 저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야 여행자들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
이런 다양한 선택의 기희를 제공해주신 테리킴님...
만화책도 좀 가져다 놓으세요. ^>^
역시 책은 컴퓨터 화면보다는 손으로 넘기면서, "아저씨, 라면하나 끓여 주세요" 하는 맛이 있어야... :-)
낭만냐옹이 2008.03.05 19:18  
  주인형님, 앞으로 한동안
라면배달에 힘드시겠네요...ㅋㅋㅋ
저두 2월중순에 그곳에서 머물렀다는..ㅋㅋ
맛기행 2008.03.06 18:34  
  저도 갈려고 하는데요..^^ 가서 쥔님이랑 꼭 한잔해야겠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지라...양주 들고 갈께요.
간만에 한국 양주 맛 보여드릴께요..테리킴님...근데 문제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네요. 출발일이...3월중후반경인데요....큰일이네요. 갔는데 방없을까봐 걱정이네요.
보삭스 2008.03.07 00:06  
  뽄드 잘갔나요? 전 파타야 갔다와서 오늘 다시 방콕도착 주인장이랑 있어요....근데 맨날 술만먹이고 자기만 챙겨요...
테리킴 2008.03.07 17:04  
  아....보삭스님 이런식...ㅋㅋㅋ 나이트 고만좀가요...6일동안 10번나이트 가는거...30대후반에 이러시면 곤란하죠....같이 놀아드리기 벅차요...^^
보삭스 2008.03.07 17:26  
  30대 초중반입니다..글구 이 주인장 맨날 날 놀려요..ㅠㅠ
테리킴 2008.03.08 00:11  
  뭐...얼굴은 30같아요....근데 소띠면 후반아닌가요...ㅋㅋ 아~이런 여기 말장난 하시면 안되는뎅...ㅠㅠ 
뽄드 2008.03.08 12:45  
  두분 싸우는 모습이 왠지 정겹네요^^
싸우면서 친해지는 거니까요
너무 친해져서 사귀지는 마세요.ㅋㅋ
보삭스님은 언제까지 있을 예정이신지요.
설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한잔 해야죠.ㅎㅎ
좋은 여행하시고 안전하게 오세요....
테리킴 2008.03.08 22:37  
  어제 너무 달리더니 오늘은 힘들다고 저보고 씻겨달래요.....ㅜㅜ
어제는 뜻이있는곳에 길이있었던 힘겹지만 보람찬 하루였다합니다...
시골길 2008.03.09 01:20  
  뜻이있는곳에 길이있었던 힘겹지만 보람찬 하루....밑줄 쫘~~악...[[므흣]] 의미심장하네요, 쥔장님~!! ㅎㅎ
테리킴 2008.03.09 05:57  
  의미를 아시는건가요...ㅜㅜ
정말 알차고 보람찼던 하루였더군요.....
전 오전9시에 잤습니다...
7시반에 오신 보삭스님...체력은 국력~~~~~~~~~!!!
하지만 12시반에 주무신 보삭스님....국력을 강화시키신 보람된하루....ㅜㅜ
체력이 부러웠습니다....
뽄드 2008.03.09 13:02  
  보삭스님 그렇게 노시고 한국 오시겠어요?
아니면 한국 오자마자 병원에 입원이나 하시는 건 아닌지 참으로 걱정 됍니다.
옆에서 몸 충나지 않게 잘 보살펴 주세요.
보삭스님 쓰러지시면 고객 한명 일어버리는 겁니당.
보양 한 첩 드시게하고 한국 보내세요.
낭만냐옹이 2008.03.10 02:42  
  풀하우스에 만나는 사람들은 형동생처럼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 말에 100% 공감!!!
하지만, 식사문제는...음..  테리킴형님이 만들어준 음식중에 데미지200%의 무서운 음식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ㅋㅋㅋ ( 튀어!!!! )
보삭스 2008.03.10 13:34  
  아 제가 이글에서 왜 이라 화자가 되는지..쑥스럽습니다.
뽄드 글구 나 잘왔어요...출국날 3시간 전까지 술먹다 왔습니다. 비핵기 시간 늦어 활주로에서 비상버스 타고 간시히 왔습니다. 아 근데 이제 일어나서 R.C.A 갈 준비 해야할것 같은데 일하러 나기니 이상해요^^ 뽄드님 제가 학원안저이킨후 빠른 시간내에 같이 술먹어요...^^
뽄드 2008.03.10 21:16  
  무사 귀국을 축하합니다.ㅉㅉㅉ
이젠 본업에 충실하셔야지요.
차후 다시 돌아 갈 날을 그리며....
테리킴님도 잘 게시죠.
더운 날 몸 조리 잘 하시고요.
몸이 좀 허하다 싶으면 거리에 돌아 다니는 보약 드시고요.^^
근데 내가 왜 테리킴 걱정을 하는지 참.........ㅎㅎ

낭만냐옹이 2008.03.10 21:50  
  음.. 그럼 테리킴 형님 혼자 계시낭? ㅎㅎ
형님, 외로워 하지 말고 잘 지내세요.. ㅎㅎ

다가오는 겨울에 또 한번 꼭 방문하겠습니다^^
보삭스 2008.03.11 01:43  
  테리 킴 걱정은 하지도 마세요..걱정할걸 해야지..아 오늘 간망에 선생들 모아놓고 회의하는데 선생들이 헬쓱해졌다는 말듣고 좀 그랬음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나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더라구요..간만에 강의도하니 이상하고...그래도 수업하다 R.C.A의 이쁘신 분들의 모습이 아른거려 흑...지금 거기에 잇어야할 시간인데..
테리킴 2008.03.11 02:03  
  매일 RCA달리니 헬쓱해지죠...
아이들 선물 사가셨어요? 왜 아이들이 좋아라했지??
RCA직원들이 알아볼수 있으니...다음에는 잔티카로 함 달려요....ㅋㅋ
간만에 조용하게 있으니 넘 좋으네요...다른쪽방으로 손님들 꽉채우고 혼자오신분 한분만 함께있으니 맘이 다 편하네요...ㅎㅎ  무엇보다 보삭스님의 쉼없는 순수한 말들이 귓가에 어른거려 보삭스님의 빈공간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ㅠㅠ 보고시포용~!ㅎㅎㅎ
낭만냐옹이 2008.03.11 03:15  
  왠지 한동안 안본사이에 형님 성격이 이상해진것 같아.. ㅋㅋㅋ 느끼해보임.. ㅋ
코스모스우니 2008.03.11 18:27  
  5월 초에 방콕갈꺼 같은데 여자 둘이에요~풀하우스 가격이 어케 되는지 좀 알수있을까요?짐 숙소때문에 고민하고있는데요^^
낫티 2008.03.11 21:10  
  풀 하우스 참으로 좋은곳인것 같네요..^^ 사람냄새도 나는것 같구요..^^ 저도 시간 나면 꼭 한번 들러서 묵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태국에 살고 있지만서도....억지로라도 한번 묵어 보고 싶어 지는데요? ^^ 주인장님 번창하세요~
월야광랑 2008.03.12 15:48  
  으흠... 보삭스님이랑 테리킴님이랑 금단의 사랑에 빠지신 건가? ^>^
으흠... 풀하우스에 숙박하면, 아무래도 테리킴님이랑 같이 망가지자 분위기가 되는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네요. :-)
근데, 낭만냐용이님이 말씀하시는 데미지200%의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
뽄드 2008.03.12 17:55  
  전 테리킴님이 닭볶음탕을 해주셨는데 나름 먹을만 했는데요. 남자가 혼자 오래 살다보니 음식솜씨가 점점 좋아지지 않겠어요.다음에 가면 어떻 음식을 해주실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보삭스님 여독을 풀려면 한참 걸리겠는데요.
들리는 소문에 좋은 일도 있었다면서요.^^
나보고 한국 가지 말라고 꼬시더니 제가 떠나때 심정을 느끼셨는지요.
얼마나 보삭스님이 각인이 됐으면 보삭스님 가시고 나서테리킴님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저도 그때 몇일 더 있었어야 하는 건데...ㅠㅠ
테리킴 2008.03.12 20:54  
  같이 놀사람이 필요했기에 동행해드린겁니다...
너무나 순수하신 청년? 이셨기에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이틀 망가지는건 좋은데 너무 망가진 한주였던것 같습니다...후유증으로 밤마다 뛰쳐나가야할것같은 예감이...ㅡㅡ;
보삭스 2008.03.12 22:52  
  에구 에구 힘들어...아직도 적으안됨 몸이 더 망가져 왔으니...테리킴 몸도 마니 망가졌겠네요..
글구본드님 전화반호가 없네요..쪽지에 연락처좀 남겨주세요..아무리 힘들어도 시간내어 소주 먹읍시다.
여자 없이 우리끼리.. 글구 저 여자 없이도 술먹어요..테리킴이 마니 절 이상하게 만든것 같네요...
테리 제발 진실만을 말하기를...잘하면 4월초에 갈지도 모르겠어요..더 이상 한국에 못있겠어요
테리킴 2008.03.13 06:14  
  보삭스님....4월5일까지 방없습니다...그이후로 오세요^^
글구 전 보삭스님 여자 없으면 술안먹는다는말한적 없는것 같은데....
여자가 함께 마신적 있었나요....항상 먼발치에서 보면서 마셨죠 ㅋㅋ
보삭스 2008.03.13 12:55  
  아 이젠 베짱영업이군...아무때나 오라고 애원했던게 어제 같은데..ㅠㅠ
여러분 이게 테리킴입니다. 저 귀국날에도 숙박료 안내도 좋으니 제발 자기 옆에 있어 달고 애원한 사람입니다.
글구 여자랑 같이 마신적도 많은데 ㅋ...
안되겠다. 이번에 태국가면 테리킴 옆에 아예 1실을 따로 다빌려 제가 숙박업 해야겠네요. 확 그냥 500밧에 손님 모시고 제가 나이트 데려다니고 하면 테리킴 영업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지도...지금 까지 협박이었음
테리킴 2008.03.13 17:03  
  배짱이아니라...ㅠㅠ 4월초에만 그래요...워워~뽄드님가실때 연장 비행기티켓 돈보테줄테니 가지말라고 하신게 누군데요~!
가면 후회하면서도 가는날 꼭가시네요~!ㅎㅎ
어제 잔티카갔었는데....슬림이 더 좋아요...음악만은 잔티카가 좋구요....
여자랑 건배한걸 말씀하시는건가요?ㅋㅋㅋ 그럼 많죠..ㅋㅋ  건배만하지말고 같이좀 노시죠...ㅎㅎ 전이만 손님맞으러 휘리뤽~!
뽄드 2008.03.13 19:00  
  두분 왜이리 싸우세요. 진정들 하시고.....
테리킴님 장사 잘 되시네요. 앞으로 더 번창하세요.^^
보삭스님 아무리 화가 나셔도 영업방해는 하지 마세요.
테리킴님이 학원에가서 헛소문 퍼트리면 어떻하려고요.
제 전화 번호는 쪽지에 남겨드리겠습니다.
일과 끝나고 여기 들어오는 재미로 요즘 즐겁습니다.
그러면 두분 싸우는거 말리지 말아야하나 두분 싸우는게 재밌긴 한데.ㅎㅎ
테리킴 2008.03.14 01:50  
  같은 A형이라 그런가봐요...제가 보삭스님 학원접고 넘어오게할수있는 무언가를 준비했는데 너무 강해서 차마 할수가 없어요....ㅋㅋㅋ
보삭스님 뽄드님에게 공개해도 되나요???ㅋㅋ
낭만냐옹이 2008.03.15 01:43  
  테리킴형님, 날잡아서 풀하우스 방문객들 모아놓고 정모해요.. ㅋㅋ 태국현지에서.. ㅎㅎ
보삭스님이랑 뽄드님은 제가 모르지만,
뭐 제가 가는날로 통일해서.. 풀하우스에서 정모.. ㅋㅋ
뽄드 2008.03.15 22:22  
  낭만냥옹이님 저도 남들 갈때가고 저가고 싶을때 가고 십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내요.^^
테리킴님이 좋은 조건을 거시면 모를까.ㅋㅋ
저도 낭만님 뵙고 싶내요. 태국이 안되면 설에서라도 어케.........^^
테리킴님 저 비밀 좋아 합니다.쪽지 주세요.
안알려 주시면 저 잠 못 잠니다. 알려 주실때까지 풀하우스 불매 운동 드러 갑니다.ㅎㅎ
보삭스 2008.03.15 23:58  
  제발 나에대해서 그만 알려고 하고...
나 그래도 분당에서 이미지 좋은 사람인데...
임병슈 2008.04.01 12:44  
  3월중순에 며칠 잘 지내다 온 임병수입니다.

덕분에 잘지내다 왔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좋은 경험도 하고 즐겁고 재밌게 잘 있었어요.

며칠 방콕증후군에 빠져 현실에 적응하느라 좀 괴로왔지만

^^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 잘지내고 있어요.

담에 가면 또 부탁해요.

하는일 잘 되고 늘 건강하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