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산호섬 투어는 조심하세요 -> 빠통비치 한인업소 이용후기
지난 1월 쯤에 푸켓 빠통 비치에서 머물렀네요..
1. 푸켓사랑방
푸켓사랑방에서 숙소와 투어 예약했었는데요
아저씨는 친절하시고 (비가 와서 데려다주셨음) 좋았어요.
2. 푸켓사랑방 근처의 식당( 5 스타 바로 옆에 있는 한식당)
한 개 밖에 발견 못했는데요..
어쨌든 마사지 샵 5 star 라구 있는데 양 사이드로 두 개가 있거든요..(체인점같은 것임) 암튼 그 옆쪽에 있었던 것 같네요..
음 괜찮은데요.. 돌솥비빔밤에 버터를 넣으셨는지 약간은 느끼하기도 했지만 먹을 만 했어요. 느끼한 것도 있고..김밥.. 삼겹살도 팔아요 ㅋ 갈비도 팔았나? 라면에 공기도 맛있던데..
3. 산호섬으로 패러세일링 투어- 도깨비스쿠버에서 하는 건 하지마세요
연계된 회사가 한인업소 도깨비 스쿠버인 것 같아요.. 차량에 그렇게 써져 있었고.. 도깨비 스쿠버 홈피 가보면 하늘이라고 소개되 있는 그 사람도 봤거든요.. (우리가 이하늘 닮았다 하니까 본인이 스스로 별명이 하늘이라 했어요)
한 마디로 말하면 저는 좀 기분 나빴네요..
저희가 6명이었는데 픽업해 갈 땐 3명씩 나누어 차 두대로 갔었는데...
(무쏘 스포츠같은 형태의 차량이에요)
스피드 보트 탈 때 신혼부부까지 8명이었어요..
근데 나중에 다시 숙소로 데려다 줄 때 우리 모두를 차 한대에 몰았습니다...
남자들을 짐칸에 실어서..
남자들은 뜨거운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완전 탈진상태가 되었답니다..
얼마나 또 덜컹거렸구요...
(여자들은 좌석에 복잡하게 4명, 남자들 2명은 짐칸에...)
나머지 한 대는 어디로 갔느냐구요?
신혼부부와.. 도깨비스쿠버의 하늘아저씨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신혼부부의 가이드와..
유유히 다른 곳으로 일찌감치 사라졌답니다..
참.. 제 돈 주고.. 고생하니깐..
참 추억으로 생각할려해도 그닥 유쾌하지 않더군요..
여행하다 보면 이래저래 여러 일을 겪는다지만..
왜 이렇게 태우냐고 물어보았는데..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죠.. 머 이런 식으로 성의없이 말했어요...
적어도 그렇게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거면..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그닥 어쩔 수 없어 보이진 않았는데..)
충분하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숙소에 도착해서 모두들.. 한국 사람들이 너무 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여행자분들이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국 가서 내가 이건 꼭 알려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기분나빴다는 것이지요..
혹시 도깨비 스쿠버 여러분 보신다면..
진정으로 사과하시고..
앞으로는 성실하게 장사하세요.
이왕 할거면..
이상.. 태국을 3번 방문한 여행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