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고마운 미소네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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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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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고마운 미소네 아주머니

랑사랑 5 3193

제가 방콕에서 몸이 조금 안좋은 상태에서 치앙마이에 올라간터라 한인업소에 자는게 나을듯하여 일부러 님만해민거리 까지 찾아갔어요. 미소네가 이전을 했더라구요 조금 찾아헤매느라 고생했었지만 이전한 곳이 깨끗하고 조용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밤차타고 피곤하게 온터라 몸이 더 나빠져서 설사에 탈수현상에 급속도로 몸이 아프면서 이러다 타국 병원에 실려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먹고 무척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손수 죽을 끓여 주시더라구요. 역시 한국인은 흰죽을 먹어야 하는 건지..미소네 죽을 먹고 정말 살꺼 같았어요. 흰죽에 야채를 섞어서 정성스레 끌여주신 죽을 먹으면서 집생각에 엄마생각도 나고 ...눈물나도록 고마웠답니다. 타국에 와서 아플일이 생길꺼라고는 생각못했는데.... 한인업소 미소네를 찾아오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써주신 주인아주머니께 너무나 감사했어요.

인사를 제대로 못드리고 와서 너무 죄송해요. 떠나는날 미니카드를 다른사람편에 보내었는데 받으셨는지...방콕으로 돌아가서 인편으로 다시 아로마 오일을 보내었는데 그것도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너무 감사드려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11-27 10:25)
5 Comments
genny 2007.11.27 22:15  
  난 개인적으로 기독교인들 싫어한다...개인적인 취향이니 그냥 넘어가시길 .....그렇지만 세상기독교인들이 다 미소네 아줌마아저씨같으면 세상은 살만할 거 같다....
먼가 특별하다기 보단 긴여행에서 그냥 조그만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다. 내 편견까지도 사라지게 만들었던 미소네....이년전에 갔었는데 번창하신다는 소리에 제가 기분이 좋아시네요...
참새하루 2007.11.28 03:54  
  간만에 이런 흐믓한 글이...
타이앤 2007.11.30 07:17  
  저도 몇년전에 첨 푸켓여행을 큰아들하고 둘이서 여행중에 피피섬에서 아들이 식중독에 걸려서 열이 40도를 오르내렸었는데 정말 놀랬었습니다...부랴부랴 배타고 나와서 찾아간곳이 썬라이즈란 한국인업소였고 거기 큰조이님이란 사장님이 자기차에 현지인카운터보던 여직원대동하시고 큰병원가셔서 하루종일 통역도해주시고(의사가 하는말) 정말 큰신세를 졌었지요...

돈도 하나도 안받으시고 피피섬에 예약했던 호텔값과 나오는 배편(예약해놨던) 값도 다 찾아다 주시더군요..
정말 큰일이 생겼을때 현지가서 찾게되는 한국인업소들~~등대같은분들이지요...

그뒤론 태국 어딜가든 좀더 비싸더라도 꼭 한국인업소들을 통해서 투어나 호텔이나 모든것을 하게 되더군요..

미소네 정말 좋은 치앙마이의 등대이시지요~~

저도 미소네 아주머니께 감사드립니다...한번 뵌적도 없지만 정말 훈훈한 글입니다....
milton 2007.12.09 23:29  
  저도 미소네 아주머니 강추입니다!
사실 처음 뵈었을 때 대학 다닐 적 좋아했던 동기하고 너무나 비슷하게 생기셔서 놀랬다는;;
어쨌든 깔끔한 미소네게스트하우스하고, 친절한 아주머니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철수아빠 2008.01.08 18:52  
  2번정도 가밨는데....사모님은 천사란 말이 딱 어울릴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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