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도깨비 리조트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어이가 없어서 조금 덧붙입니다... 제 글 제목에 분명히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적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인 관계로 '같습니다', 또는 '생각합니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단정적인 표현을 할 경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으로 인해 다른 파타야 여행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걱정했으며 제가 다른 사람처럼 파타야를 수없이 방문한 관광객은 아니기 때문에 제 짧은 감상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일 제가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태사랑 여러분들이 제 잘못을 고쳐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단정적 사실보다 느낌 위주의 표현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5성급 리조트조차 같은 리조트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법인 데 단정적으로 표현하여 도깨비 리조트를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분명히 저는 그 곳에서 3박을 묵었습니다... 그냥 제가 체험했던 일들을 남긴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이렇게 반박 하시니 저도 조목조목 그 항목에 대해 반박하고자 합니다...
우선 첫번째 슈가 홈 리조트와 도깨비 홈 리조트가 이름이 다른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시는 것 같은 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도깨비 여행사의 홈페이지를 보면 마치 새롭게 리조트를 오픈한 것처럼 광고하고 계십니다... 제가 왜 도깨비 홈 리조트를 갔는 지 묻는다면 새로 개장한 리조트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깨비 여행사가 직접 운영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도깨비 직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슈가 홈 리조트에 3층 임대 뿐이라면 제가 생각한 어떤 혜택도 받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지적한 가장 큰 이유겠지만... 아마도 많은 태사랑 회원 중에 저같은 착각을 하고 계실 분들이 있을 거 같아 도깨비 홈 리조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도깨비 홈 리조트는 새로 개장한 리조트가 아닌 단지 위탁받은 슈가홈 리조트라는 것을....
둘째 309호 아저씨...
우선 도깨비 여행사의 답변을 보고 순간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러한 내용이 있다면 방을 안내해 주신 분이 당연히 먼저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서비스의 도리가 아닌지... 분명히 체크인 할 때 도깨비 여행사 직원분같이 보이는 분과 방에 같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는 309호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전세계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를 가도 약관을 읽지 않은 것은 투숙객의 실수이지만 안내책자를 읽지 않은 것은 투숙객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데 도깨비 여행사는 309호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를 하시기는 커녕 왜 너는 안내책자를 읽지 않았느냐고 책망하시는 데...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방에 비치된 안내책자의 주내용은 투어일정과 비용... 투어비용이 제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자세히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셋째 프론트라는 분들이 영어가 안 통했다...
저희 같은 경우 매일 아침에 밖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헬스랜드를 갈 생각으로 위치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맛사지만 알아듣고 바로 옆에 있는 맛사지로 이해하고 다른 곳을 알려주시는 바람에 상당한 거리를 걸었습니다... 분명히 저는 그때 터미널 근처에 있는 헬스랜드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 표현했다면 제 영어 실력이 아무리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알아듣는 게 당연합니다...
물론 그 때 저희가 물어본 직원이 프론트인지 지금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슈가 홈 리조트의 아침 직원들은 영어가 통하시는 분들이 아니었으며 그날 데스크에 앉아 계신 분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저가 리조트에서 묵는 파타야 여행객들의 특성상 아침에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이러한 것을 주의하라는 취지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넷째 방이 시끄러웠다...
솔직히 인정할 것은 인정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옆에 나이트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저희 방은 창문도 열리지 않는 방이었습니다... 그런 방에서 방 전체가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밤새 잠을 자기 힘들었습니다... 맞은 편에 있는 방은 조용한지 몰라도 제가 머문 방은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다섯째 도깨비 여행사의 저녁 의미는 가격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
좋은 말씀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행을 와서 좋은 분들과 먹는 한끼... 값으로 비교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의 요지는 그것이 아닙니다... 저희 태사랑 분들에게 사실적인 정보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바베큐라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으며 대부분 바베큐라고 하면 멋진 펜션같은 곳에서 해산물이나 고기를 구워먹는 그런 것을 생각하며 저 역시 일정에 적힌 바베큐를 보며 그러한 상상을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도 일부는 그런 상상을 하며 저녁바베큐가 포함된 식사를 신청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것이라는 정보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신청하라는 의미에서 글을 썼습니다...
여섯째 해변을 보며 저녁식사를 한다는 말이 없다...
이 말은 다섯번째에서 했던 이유와 같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분명히 파타야에서 700밧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는 드물며 아마 찾기 힘들 것이라고 사려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격면에서 도깨비 리조트가 갖는 메리트를 부인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300-700밧, 즉 만원에서 이만원을 주면 훨씬 나은 리조트에서 조식과 함께 숙박을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괜히 1-2만원 아낄려다 고생만했다고 생각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너무 싼 리조트를 찾기보다 조금 더 돈을 쓰더라도 괜찮은 리조트에서 묶는 것이 더 나은 파타야 여행이 되실 거 같아 글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저는 도깨비여행사를 음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한국에 살고 있는 데 도깨비 여행사를 음해해서 저에게 어떠한 이득이 있겠습니까??
단지 제가 쓴 글은 정보가 부족한 자유 여행객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주고 싶은 생각에 글을 남긴 것입니다...
저는 올해 2번의 파타야 여행에서 참으로 많은 정보를 태사랑에서 얻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보의 공유...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음해로 보시는 자세...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