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게스트하우스...밑의 글을 보고...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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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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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게스트하우스...밑의 글을 보고...동감!!

oops 7 3702
태국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아래분 글을 읽고 저도 좋은 기억이 있어 여러분께 전해 주려구요..

2004년도가을쯤에 업무차 일주일 정도 치앙라이에 머물일이 생겼습니다.

처음 도착해서는 나이트 바자 맞은편에 있는 왕컴호텔에 투숙을 했죠.

조식 포함이라 아침마다 호텔 음식을 먹지만 저같이 여행객이 아닌 장기 체류

자는정말 한국음식 그립습니다.

한가한 시간에 이리저리 시내 구경을 하다가 서울게스트 하우스를

알게 됐구요..

우선 식사부터 했는데 한국의 식당 같지는 않지만 정성스럽게 차려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계산을하는데 헉....  왜이리 싸...

그나마 투숙객이 아니라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군요.

그때는 도미토리가 80밧이었고 트윈위팬룸이 150밧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투숙하시면 몇가지 아침식사 중에서 20-30밧정도 할인 됐었던거 같구요.

주인 아저씨두분 그리고 아주머니 한분 그리고 현지인 직원3분이 운영하신 걸

로 압니다.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은 주인이 틀립니다.

연세 지긋하신 분이 게스트하우스 주인분이시고 조금 젊으신 분은 식당을 운

영하시구요

연세 지긋하신듯한 주인 아저씨와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한국에서 공직에 계시다가 정년퇴임 하신후 골프롤 너무 좋아하셔서

골프 여행으로 치앙라이에 여행오신후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시게 됐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승용차도 없으셔서 뚝뚝타고 골프장 가신다더군요..

그날오후 시간이 허락되어 한국영화두 보구 배낭여행오신 몇분들과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 하고 암튼 좋았습니다.

당연히 다음 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이리로 옯겼지요...

제가 태국에 2년 정도 지냈는데 에어콘 없으면 잠을 잘 설칩니다.

그러나 치앙라이는 방콕과 다르더군요..

낮은 매우 더웠지만 저녁은 매우 선선했습니다.

다음날 오후 사장님이 아주 싼 온천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뚝뚝을 타고 한 10분쯤 가니 한국과는 사뭇다른 원시적(?)온천이 있더

군요.

요금은 30밧 제한시간은 30분...그러나...한적한 탓인지 시간제한은 없다더군

요... 

방콕에 오래 있으면서 한국인 전용 사우나도 안가보고 그냥 샤워하는게 전부

였는데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는 5일간 매일 갔습니다....ㅋㅋ

나름태도 태국 지방 여러곳을 다니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많

이 다녀봤지만 서울게스트 하우스만큼은 편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다른 게스트하우스가 불편한건 아닙니다만  그중에도 꽤 괜찮았단 거죠.

아...서울게스트 하우스가 왜 이곳에 게시판을 만들지 않는 이유를 주인아저씨

가 말씀해 주셨는데요....

큰 이득은 없지만 큰 손해도 없다.... 이겁니다.

그리고 특별히 여행사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게시판에 주고 받을 내용

이 없다더군요.  숙박과 식당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이 말씀만 하시더군요...더 묻기도 그랬구요...

좋은 기억이 떠올라 글 올렸습니다.

그리고 치앙라이는 북부지방 중에서도 저 소득층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인구는 대도시에서 살구요...

농담이지만 치앙라이에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느낀건  미남,미녀가 정말

드물다 였습니다....ㅋㅋ

치앙마이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 좋은 여행 하세요..이만..


참고 :사진은 치앙라이와매싸이 사이에 있는 도이퉁 팰리스고요
        개 한 마리 보이시죠???  제가 작년에 갔을때  표를 끊고
        입장 하려는데 입구에 표받는 사람이 이 개랑 같이 가라더군요...
        에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 보니 길안내 하는 개더군요..
        제가 움직이면 이 검은 개가 앞장서고 제가 머물고 있으면 그 주위 에서
        가만히 앉아 기다리더군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팁으로 30밧짜리 치킨 한조각을 줬습니다...ㅋㅋ
       

7 Comments
나랑 2005.04.23 06:38  
  큰 이득은 없지만.. 큰 소득도 없다. 좋은 말이네요.
저는 길거리에 개들 보면 섬뜩한데...
저렇게 한가로운 곳에 있는 개가 그런 역활을 한다니...
담에 치앙라이 갈 일 있음 함 가보고 싶어지네요..^^
나비 2005.04.23 18:24  
  어머 영리한 개네여......치앙라이 가면 저 개때문이라도 꼭 가봐야 겠습니다...
kim ,영감님 2005.04.24 21:02  
  안녕하십니까? 치앙라이서울게스트하우스 주인하던영감입니다 그때젊은 양반한테다넘겨주고 한국에왓다가 12월에 다시놀러가서 금년4월초에서울에와있음니다 서울게스트하우스는 가족적이고 정이넘치는 우리여행객의쉼터라고생각합니다 가실분은 왓젯욧 앞이며 전화053]752-300임 사업번창하시길기원합니다
신사 2005.04.28 10:24  
  안녕하세요!!
이상하게 치앙라이는 정이 가죠!!
생각보다는 근교에 볼것도 많고....
소재우 2005.05.16 14:38  
  맞아요... 저도 그 곳에 머물렀습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여행객 2005.05.24 22:46  
  몇일전 아유타야에서 한적한 사원을 혼자 구경하고 있는데  개떼들에 놀라서 놀란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넘들이 물지는 않는데 막 짖으면서 덤비려고 하니까 겁이나네요~
카라코람 2005.07.21 13:12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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