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타이포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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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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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타이포유 조심

박삼서 1 2564

6.25 -6.30. 46일 일정으로 푸켓을 다녀왔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여러 까페회원님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어렵지 않게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단둘이서만 다녀왔죠.

푸켓 현지 한인 여행사들을 이용해본바 느낀점이 있어서 후에 푸켓여행 떠나시는 다른 분들께 참고 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1. 이용 여행사

. 푸켓 선라이즈 (라챠야이 체험다이빙, 팡아만 전일씨카누 투어)

우기인지라 피피대신 선택한 라챠섬에서의 다이빙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팡아만카누에서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가이드가 있더군요. 하는 행동과 목소리가 임창정과 너무 똑같아서 와이프와 저는 임창정이라고 그냥 불렀습니다.

여행 첫날 호텔에 가보니 선라이즈 관계자분께서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여행에 대한 이모저모의 설명과 전화사용법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른데서 핸드폰 렌탈했는데 렌탈업체는 아무설명도 없는데 반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제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 타이포유

정말 최악의 여행사입니다.

핸드폰렌탈과 공항픽업샌딩, 여행 마지막 날 체림스파 예약(3시간 30)과 스파로의 픽업 서비스 신청했습니다. (이 여행사가 현재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결과는 완전 새됐다는 것입니다.

우선 핸드폰 렌탈은 미리 신청하실 때 200바트 정도 충전시켜서 렌탈요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한 만큼 전화비를 낸다고 해서 미리 충전된 전화기인줄 알고 계속 전화기를 붙잡고 씨름만 했습니다. 결국 선라이즈 관계자분이 해결해 주셨죠. 아울러 *101# 센드 버튼으로 남은 사용시간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푸켓간 날 캄보디아에서 비행기가 떨어져 한국은 완전 난리가 났더군요. 전화를 제때 할 수 없어서 약간 곤란했습니다.

마지막 날엔 비행기시간이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20:50이라 15:00에 스파예약하고 18:30에 공항으로 샌딩요청 했습니다. 14:30까지 호텔로 픽업온다고 하더군요.

14:15부터 호텔로비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14:30되니까 왠지 불안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이포유로 전화해보니 관계자가 확인 후 전화 준다고 하더군요. 14:40쯤 전화가 와서는 픽업차량이 호텔에 거의 다 도착했으니 조금만 기다리라더군요. 어찌된 일인지 기사가 먼저 와서 기다리는게 아니고 손님이 와서 픽업차량을 기다리고 있으니 원.

14:50이 되어도 픽업차량이 오지 않아 타이포유에 다시 전화하니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발만 동동 구르다 어찌 해야하나 하면서도 내심 속으로는 그래 15:00까지만 오더라도 15:30까지 스파에 가서 19:00경에 공항으로 출발하면 잘 하면 비행기시간에 늦지 않겠지 했습니다. 15:00에 타이포유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픽업차량이 지금 호텔에 거의 왔는데 호텔 부근에서 푸켓 원주민들이 데모하느라고 차량이 막혀서 못오고 있다고 조금만 기다리랍니다. 결국 15:20에도 차가 오지 않아 타이포유에 전화해서 향후 일정을 취소시키고 바통 거리를 배회하다 택시타고 공항가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기사가 못올 상황이라고 사실대로 말했다면 호텔에서 제가 택시타고 체림스파 갔으면 시간이 충분했을텐데 괜히 기다리라고만 해서 여행 일정이 완전히 망쳐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타이포유인가 뭔가하는 여행사만 믿은 제가 너무 순진하고 바보같더군요.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투어차량들은 제 시간에 잘만 도착하더군요. 호텔 짐도우미가 제 옆에 수시로 와서는 안타깝다는 듯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쪽 팔려서 혼났습니다.

호텔 짐 도우미 왈 다른 차량 다 제 시간에 오고 있다. 데모? 푸켓에 웬 데모냐?

아마도 타이포유 픽업차량 기사가 그날 저와 제 와이프를 인질삼아 임금인상 투쟁 시위했나 봅니다.

이렇게 푸켓에서의 마지막날 일정이 완전 꽝이 되었습니다. 평일 하루와 여행 그것도 물건너간 곳에서의 하루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더군요.

이 여행사가 현재 각종 스파와 자유여행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여행비 조금 아끼려다 여행을 아예 망치는 수가 있으니 잘 생각해서 믿을만한 한인 여행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해피타이

해피타이에서 반타이 리조트 수페리어룸 2200바트에 예약하고 감. 다른 사이트에 비해 약간 저렴한 듯.

1 Comments
보슬이... 2007.07.06 16:34  
  나도 이런 그지같은 여행사에서 예약해서 여행 망쳤어요. 근데.. 저희보단 괜찮네요. 저희는 첫날부터.. 계속 예약이 하나도 되어있지 않았거든요... 자유여행이 아니구요.. 노예여행이예여... 일정표의 노예죠. 시간도 내맘데로 못하고.. 끌려다니는거죠...... 정말 여행사 잘 선택해야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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