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 호텔온리 강추~!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외국에서 얼굴 한 번 안 본 사람 믿기기 쉽지 않은 일인데 선뜻 그렇게 해주신 게 참 고마웠습니다...
아래는 구체적인 내용이에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하세요... ^^;;
-취급하는 호텔의 수가 많고, 가격이 다른 곳과 비교해 같거나 50밧 정도 저렴합니다.
-전 사실 50밧 정도 가격차는 크게 신경 안 쓰고 돈 더주고라도 믿을 만한 업체를 이용하는 편인데,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 두앙짓을 2박만 예약을 하고 입금을 시켰습니다. (나머진 현지에서 정할 생각으로) 그런데, 머물다 보니까 1박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또 피피 가는 배도 피피 언제 갈지 정하질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예약을 안하고 현지에 가서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입금이죠. 현지에서 어떻게 입금을 할 것인가...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입금해달라고 하자니 국제전화하는 것도, 가족들 신경 쓰이게 하는 것도 맘에 걸리더군요.
호텔온리에 전화해서 두앙짓 1박 연장과 피피 배표 예약하고 싶다고, 근데 지금 빠통 비치에 있는데 회사가 빠통비치에 있으면 직접 가서 돈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회사가 타운에 있고, 타운까지는 오고가기가 번거로울테니 그냥 예약해드릴 테니까 한국 돌아간 뒤에 입금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호텔온리와 아무 관계도 없고, 거래도 처음하는 거였습니다.(예전엔 방콕,치앙마이, 꼬창 등만 가고 푸켓은 이번이 처음)
그래서 제가 "그래도 장사하시는 건데, 저 얼굴도 한 번 안보셨는데, 제가 한국와서 돈 입금 안하면 어떡하려고 그렇게 선뜻 도와주시냐"고 하니까 괜찮으니까 한국 돌아가서 입금 달라고, 여자 혼자 여행하시는데, 무사히 돌아가시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 돈 안 드리고도 호텔에 묵고, 피피 배타고 잘 다녀왔습니다. 물론 한국와서 바로 입금드렸죠.
사실 얼굴 한 번 안 본 사람 믿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선뜻 그렇게 해주신 마음이(그것도 제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전 직접 가서라도 돈을 드리겠다고 했는데도... 번거롭게 그럴 필요 있냐고... 나중에 달라고..) 하신 그 마음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