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합니다
사장님 너무너무너무 불친절합니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새벽에 비행기 갈아타며 시간이 꽤 남아서 검색 후 레드썬 마사지에 예약을 했습니다
픽업 드랍 포함 야간 2시간 800바트 괜찮은 조건이었죠
픽업 차량이 대기할거고 못 탈 경우 차가 계속 있으니 다음차 타면 된대요

제 비행기는 00시 20분 방콕 도착 비행기였습니다
공항와이파이 연결합니다 (사장님 지시사항)
입국심사 줄 서있는데 톡이 옵니다 어디어디 있으니 올라오래요
제 좌석이 뒤쪽이었던데다(=늦게 내림=줄 오래 섬) 짐도 찾아야했고 + 한국에서  클룩으로 심카드를 구입해서
심카드도 찾아야 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짐찾고 나오니 1시쯤 되었어요
심카드 찾으러 이동합니다
보이스톡 왔어요
짜증 만땅인 목소리로 어디냐고 하네요 
심카드 찾으러 가는길이라고 하니 한숨 푹 쉬고 확 끊어버리네요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톡으로 먼저 온 손님들 데려다 줄테니 만나는 장소 오면 톡하래요
제 톡보고 출발하신대요

막 마음 졸이면서 뛰어 다니며 심카드 찾고 화장실 급히 다녀와서 만나는 장소로 가는데
또 보이스톡 와서 어디냐고 물어요
가고있다고 했더니
아직도 안나왔냐고 짜증을 내고 한숨을 푹 쉬고 또 확 끊어버립니다
아참 중간에 빨리 오라는 톡 보이스톡 계속 왔습니다 (뛰다가 못받았어요)
막 뛰다시피 갔어요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고 하네요
만난 시간이 1시 18분
톡보고 출발하신다더니 와 계시더라고요
저처럼 자기 볼일 다 보고 오는 사람 처음봤대요 ㅋㅋㅋㅋ
패키지도 아니고 자유여행인데
마사지샵 주인이 기다린다고 심카드도 못찾아요???
화장실도 못가요????
차 계속 있다면서요ㅜㅜ
하도 난리여서 환전도 못했구만 ㅜ

제가 항의하니 조용히 마사지 받고 가시래요 ㅋㅋㅋㅋ
여자 혼자 새벽에 이런 말 들으니 좀 무섭대요

생전 황당한 경험이네요
즐거운 여행 도착하자마자 기분 완전히 상하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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