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폼 공항 옆 a-port
새벽에 도착해서 그냥 공항에서 보내거나 이동해서 가게에서 보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숙소를 예약해서 체크아웃 할 때까지 잠만 잘 숙소로 구했는데, 처음에는 괜히 돈 낭비하는 거 아닌 가 했는데 사용하고 난 뒤에는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방도 제법 넓고, 깨끗하고, 시설도 다 깔끔하고, 공항에서 픽업도 해주고(게다가 하필 나올 때 입국심사관이 엄청 느릿느릿하는 할아버지 줄에 걸려서 공항 나오는 데만 40분 가까이 걸렸는데 그것도 기다려줌), 아침 식사도 주고, 주인 분도 친절하십니다. 유일한 단점은 tv 리모컨을 못 찾아서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었다는 점 정도? ㅎㅎ
방콕에 다시 여행 올 일 생기면 또 새벽 도착일텐데, 그 때도 또 사용할 생각입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