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여행사
레인보우 환전소에 환전하는 김에 가까운 데 가서 물어보려고 들렀는데 정말 불친절하네요.
불친절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나중에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칸차나부리 가는 방법에 대해 혹시 모르는 게 있을지 더 좋은 게 있을지 물어보고 괜찮은 방법이 있으면 예약을 하기 위해 들렀는데,
칸차나부리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숙소 물어보고 아침 6시 40분이라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어서 어떻게 할까 같이 이야기하는데, 대뜸 다들 애 있는데 가고, 이거 밖에 없는데 무슨 고민이냐고 반말로 그럽니다.
그래서 칸차나부리 숙소는 이미 예약했고 교통편만 찾는다고 했더니 질문이 잘못됐다고 또 반말로 그러더군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기분이 나빠서 안 쓰는데, 매우 불쾌하고 카오산에 다시 가도 근처도 가기 싫을 정도로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방콕에 와서 기분이 안 좋았던 경험은 지금까지 여기 방문한 일밖에 없네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괜히 방문했다가 즐거워야 할 여행길 망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