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우유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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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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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우유 게스트 하우스

성안동날다람쥐 9 2254

안녕하세요. 

이번에 20일 일정으로 짧은 시간 치앙마이를 방문을 했어요.

 

예전부터 제가 느꼇던 치앙마이는 아주 편안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가지게 하는 그런 도시 에요.

 

숙박의 경우도 로컬 게스트 하우스 , 가성비 좋은 호텔 , 그리고 한인 게스트 하우스 등등  

 

치앙마이의 하루를 마무리 해줄 숙박업소도 굉장히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우유 게스트 하우스에 대해 살포시 적어 보자 합니다.

 

처음 우유 게스트 하우스에 문을 열었을때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저  겉모습만 봐도 예술의 혼이 넘치는 태국인  "빼" 라고 하는 친구가 반갑게 맞이 해주고

 

 6인 도미를 예약을 해놨던지라 각침대마다 짐만 가득하고 아무도 없는 6인 도미에  

 

든 것도 없는 가방을 풀었지요.

 

여기서 문득 들었던 생각

 

1. 여기서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까?

 

2.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3. 난 아무 일정도 없는데 무엇을 할까?

 

4. 여기가 나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될 까?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새로운 장소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 다는건

 

늘 설레기도하고 조금은 두렵?기도한 일이기도 하니깐요 ㅋㅋㅋ

 

또 제 성격상 억지로 친해지려 한다거나 쓸데없는 대화

 

 주제를 만들어 이미 게스들끼리 만들어진 무리에 꾸역꾸역 들어갈려고 용을 쓰는

 

 성격도 아닙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을 하긴 했어요...

 

근데 그 걱정은 너무 쓸데없는 걱정이였을까요?..

 

너무 걱정했던 하루

 

아주 여유로운 하루

 

저녁 맥주한잔 하루

 

좋은 사람들과 하루

 

매우 행복했던 하루

 

하루 하루 가 지날때마다 게스트들끼리 함께 어울려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저녁에 약속이라도 한듯이 한분 한분 삼삼오오 모여 '특별한 주제' 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함께 맥주 와 이리저리 오고가는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들을 안주 삼아  

 

보내다보니 자연스레 가까워지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

 

머리속에 이곳에 대한 여러 기억이 있는데 갑자기 쓸려고 하니 너무 두서가 없습니다.

 

이곳에 대한 여러 생각을 조금 줄여 정리해보자면

 

1. 우유에는 큰스 와 양짱님이라고 하는 정말 보기 좋고 유쾌 하신 성격의

 

부부 께서 현재 운영하고 계셔요.

 

   로컬 맛집 , 치앙마이 여행지 등 최대한 여행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등을 무심히 툭 툭 툭 던져주십니다.

 

 그 무심한 듯 무심안한듯 경계 사이에서 뭔가 모를 재미와 감사함을 많이 느꼇어요.

 

 

2. 우유 게스트 하우스에서 기존에 계시는 게스트 ,

 

 그리고 새롭게 오신 게스트 들과의 만남이나 어울림에 대해서는 

 

적어도 저는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대체로 짧은 일정보다는

 

 10~30일 정도의 게스트 들이 많다보니 꾀나 여유로운 일상을 가진 게스트 분들이 많았어요. 

 

또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수다를 떨때 쯤은 짧은 일정으로 오신 계스트 들에게도 자연스레  

 

하루가 어땟는지 물어보고 맥주 한잔을 권하고 또 함께 어울려 맥주를 마시는..!! (너무 좋아요.!!)

 

3. 내가 가는 여행지가 어떻게 내 기억속에 남아 있는지를 결정하는 건 

 

도시의 분위기 , 맛집 , 유명한 관광지 보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어떤 시간을 보냇는지에 따라서

 

그 곳이

 

 좋았다 , 뭐 별겨 없고 그저 그랬다 , 안좋다..

 

등등으로..

 

  결정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저에게 우유 게스트 하우스는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치앙마이가 처음이고 어디가 좋은지 모르시는 분들 , 

 

치앙마이에서 여유로움을 원하시는 분들 ,

 

 나이 직업 직위 다 필요없고 여행자 대 여행자로 만나서

 

 삼삼오여 모여 노닥거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유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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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마다  개인마다 느낌  생각이 틀릴지도 몰라요.

 

어떤이는 별로다 느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이해를 조금 부탁드리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제가 느꼈던 감정들(특정 단어로 형용 하기는 힘이드네요/) 

 

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한번 적어 봅니다.

 

 

약도는 사진 참고하시고

 

아마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톡 아이디 - woou2017  

 

 

 

지금도 가고 싶습니다.

늘 여행은 어떤일이 일어 날지 몰라 늘 갈때 마다 설레요.

그 설레임이 적중했다!!!!

싶을때가 계획에도 없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을때 입니다.

 

그 설레임을 우유게스트 하우스에서 저는 찾았습니다.

 

 

다들 추운 겨울날 감기 조심 하시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및  추천이라는거 말씀드리며

혹 상처 받을 수 있는 댓글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내용이면 삭제 하거나 사과드리겠슙니다. 

 

 

9 Comments
진주돌고래 2018.01.28 05:5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치앙마이 가게되면 참고해야겠어요. 게스트하우스 굿!
메드카스테라 2018.02.04 20:15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때의 설렘이자 즐거움이지요. 그 영향을 크게 받는것 같습니다.
우르스모르스 2018.02.28 16:1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Johnny11 2018.03.18 14:06  
정보 주셔서감사합니다. 치앙마이가고십은데 꼭우유게스트 이용해보겟습니다.
뽀듀 2018.04.19 20:28  
처음본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많은게 신기하고 깨닫는 겄도 많을 거 같네여ㅎㅎ
출입금지 2018.07.04 10:06  
이글보고 지금 우유네에 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언니네미용실 2018.07.30 22:22  
좋아보이네요 게스트하우스도 한번 가볼만한것 같아요 ㅎㅎㅎ
야달호 2018.09.26 12:07  
첫 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게스트 하우스도 생각해봣었는데,
물가가 워낙 저렴하다보니까 잠자리는 혼자서 편하게 자고 싶어서 호텔로 예약했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해봐야겠어요!
gugu9 2019.02.02 23:55  
치앙마이 가면 꼭 가봐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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