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미소네
태국에 온지 한달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총 4번의 한식을 먹었습니다
그중 마지막으로 먹은 치앙마이 미소네는
사실 실망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이 먹고 싶어 삼겹살과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는데.. 저는 한국에서도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 친구들도 너 맛있다는 건
못 믿어도 맛 없다는 건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고기 품질은 솔직히 여건과 환경을 고려하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된장찌개는 멀건 국물에
라면 스프 맛 같은 게 났습니다. 밥은 태국 특유의 쌀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두숟가락 밖에 못먹었습니다. 한식당에 가면 그래도 쌀맛이 다르던데
찌개도 그렇고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한국인에게 이걸 어떻게 파실 수 있을까 내내 그런 생각을 하며 태국에와서 처음으로 돈이 아까운
식사를 했습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으나
된장찌개는 필히 개선하셔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