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얀마, 태국북부거쳐 하노이여행후 지난주 귀국했읍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즐겁고 추억도 많았던 여행이였구요..

저희 부부

일정상 미얀마에서 방콕도착후 바로 치앙마이로 가려고

카오산 동해여행사에 기차표예약을 부탁했었읍니다..

기차표를 받아보니

봉투에 태국어로 역이름이 적혀있는거 같더라구요.. 작은배려지만 놀랐어요..

사장님이 한국어로 후알람퐁이라 써주시고, 제가 50대라 걱정이 되셨던지 ㅋㅋ 

소요시간 택시요금까지 알려주시고..

하노이 갈때는 아침7시 에어아시아를 탈 예정이었읍니다..

국제선이고, 돈무앙공항 새벽 7시전후에 중국노선만 6편이 있더라구요..

(실제 가보니 완전 시장판.  카운터가기전 검색대앞 승객줄만 20미터예요).

그래서 동해여행사에 공항샌딩을 부탁했더니

사장님께서 그러면 자기도 돈벌어 좋치만 두사람이니 택시타라고 하시더라구요. 

새벽이지만 택시도 많고, 돈차이 별로 없다고요..

기사가 가격흥정하면 그냥 보내라고 말도 해주시고..  

고마워서 비빔밥과 라면을 시켜먹었읍니다..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ㅋ ㅋ

작년 스리랑카 갈때도 도움받았는데.. 동해여행사 참 친절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