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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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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화이트하우스

무장원소걸아 1 2519

2.16~2.20 화이트 하우스 후기


  2월 달에 갔다 왔는데 제가 게을러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사실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었고 저희는 영어도 전혀 못하고 태국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어요

비행기도 늦게 끊었고 부랴부랴 여행 가느라 여행 계획도 없었고 급하게 정한 호텔이 화이트하우스였어요.

아 호텔이 아니라 콘도인가요처음에는 그냥 호텔에 묵을까 생각했었는데 

이것저것 고려하다가 화이트 하우스 선택했습니다교통이 좋다고 나와 있었고 평가가

나름대로 좋았고 가격도 착하고 저희가 영어를 전혀 못했기 때문에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을 선택한 면도 있습니다


가격은 저희는 프로모션중이라 1박에 1000밧이었습니다ㅎㅎ




결과적으로는 대 만족!! 처음에 갔을 때 감동한 것이 저희가 새벽 도착을 하고

2시정도가 돼서야 도착을 했는데 주무실 시간인데도 바로 밑으로 내려와 주셨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사실 5박을 해야 되는데 제가 실수로 4박만 예약을 한 거 에요

안타깝게도 마지막 날에는 남는 방이 없었고 사장님이 바로 

다른 호텔을 찾아봐주셔서 가까운 거리의 호텔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방은 정말로 객관적으로 청소 상태도 좋았고 넓었습니다무엇보다 사진과 똑같은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딱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입니다꽤 넓은 크기에 옷장도 있고 깔끔한 방

요리도 가능했지만 거의 밖에서 먹었기에 소세지나 라면 정도 밖에 안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한번 이용했는데 아직 물이 차서 그런지 이용객도 별로 없었고 넓었습니다

경비들도 있고 가격 생각하면 정말 괜찮았습니다교통은 들었던 대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제는 알 고 있는 나나역이나 스쿰빗역 터미널21 여기저기 다 가까웠고 택시타고 위치 말하기도 쉬었습니다

뭐 이정도 까지면 보통 호텔이랑 비슷하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사장님께 정말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보통은 안쓰는 후기도 쓰고 있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한국인 믿지 말라는 말도 많고 보통 한인업체는 이용하지

 말라는 말도 많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정말 좋았습니다.(반면에 한인여행사에서는 그 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먼저 저희 방에는 세탁기가 없었는데 빨래도 해주시고 둘째 날에는 서비스로 소세지랑 물도 주셨어요

싸다고 사가지고 오셨더라고요해외에서 이런 사소한 감동들을 받는다는 거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감동 받았습니다.

이 정도 까지 해주셨어도 감동으로 끝났는데 저희가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5일째에 저희가 물을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났어요

그날 호텔도 옮겼었는데 여자친구는 호텔 옮기자마자 토하고 난리였습니다.

그래서 약국을 가야하는데 약국도 모르고 영어도 안 되고...

사장님이 식사하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가주셨습니다.. 정말 이때부터는 죄송하더라고요.




그렇게 끝냈어야 했는데...그 다음날 저는 회복했는데 여자친구는 상태가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날이 하필이면 귀국날이라 체크아웃하고 일단은 발동동 구르면서 

커피숍에서 쉬고 있는데 사장님이 구세주처럼 들어오셨습니다. (진짜 천사인지 알았습니다)

그때부터는 그렇습니다병원 찾아주시고

 택시 잡아주시고 나중에는 병원까지 오셔서 통역이랑 보험처리 문제 이것저것 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갈 곳이 없던 저희에게 쉴 곳을 제공해주시고 

상태가 안 좋아서 비행기 예약 까지 변경했는데 직접 자신의 전화로 국제전화로 여행사 전화변경까지 해주셨습니다.



진짜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그 덕분인지 여자친구도 생각보다 너무 금방 회복해버려서;;

다시 당일에 비행기 변경해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갑자기 생겨버려서 겁먹었었는데 사장님 덕분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많이 감동했고 화이트하우스’ 추천합니다그 가격에 방도 좋고 무엇보다 깨끗합니다. 

사장님도 인심 좋으시고 정말 좋습니다.

저도 언젠가 꼭 다시 갈 예정입니다

마지막 헤프닝 때문에 짧은 해외여행에서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네요.

 이제 와서 보면 덕분에 방콕에서 웃지 못 할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사장님도 알게 됬구요. 사진은 찍어놨다고 생각했는데 찍어 놓은 것이 없네요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글 보시는 분들도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바라고 여행가실 때 보험 꼭 들으세요.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14-03-17 14:20:57 호텔정보에서 이동 됨]
#2015-09-02 16:39:02 콘도 정보#
1 Comments
콩콩1 2014.03.17 10:53  
젊고(30대쯤?) 덩치좋고 인상좋은 사장님인가요?

저도 3일 이용했었는데 친절하시더군요! ^^ 방도 깨끗하고 교통이 편한건 정말 좋은데!

전철값이 우리나라 보다 비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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