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Hostel
통로에서 4일, 호텔에서 2일 정도 묵다가 이곳에서 만난 지인을 통해 와봤습니다.
먼저 드는 생각은 '처음부터 이쪽에 올걸 돈 허투루 썼다.' 였습니다 ㅋㅋ
먼저 사장님이 너무 좋으세요.
돈을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으셔서 한다는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 딱 맞는 거 같아요. 까오산 로드 인근 뿐 아니라 방콕 전역에 본인이 아시는 좋은 곳 설명해
주시고, 오늘 하루 계획이 없다면 사장님께서 플랜 짜주셔서 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다니는 분이 방이 더러운걸 싫어하셔서,, 처음에 까오산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7일 예약했다가 여기 와서
다 취소하고 옮겼어요. 가격은 여기 정말 싸고 시설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테라스가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고, 입구에는 카드키를 열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어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장님만의 운영 철칙이 있으세요 ^^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가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것을 꼭 지켜주셔야 한다고 하시네요
근데 그런점이 한국사람들한테는 당연하고 익숙한 것들이에요 저녁 늦게 조용히 해줘야 하는 것 등등
그래서 외국인들이 와도 불편하지 않게 해주셔서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첫날 저희는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무한리필인데 사장님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주셔서 다 먹지도 못할 만큼 준비해주셔서.. 태국에서 친한 사람들과 모여서 삼겹살 먹으니 너무 기분 좋았어요
추가적으로 사장님 음식들 추천할게요
제가 팟치 같은 향이 나는 음식을 아예 못먹어요 여기 메뉴중에는 모닝글로리라는 메뉴 추천드릴게요
음식도 보통 50바트 정도 씩이구요, 음식도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것만 만드신대요 ㅋㅋ 너무 좋아요
사실 아직 나빳던 점을 한번 써보려고 찾아보긴 했는데, 뭐 딱히 안보여서요.
사장님이 친절하고 도움많이 주신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게스트하우스에 공을 많이 들이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예약 안하셔도 되니까 한번 와보시고 결정해주세요 ^^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