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방콕 (만남의 광장)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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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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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방콕 (만남의 광장) 에서..

수이양 13 4610
방콕에 있는 동안은 '만남의 광장'에서 줄창 지냈었던 기억에
몇자 적어봅니다.

태국에서 만나기로 한 언니가 만남의 광장에 있다고 해서 만남에서 픽업을
신청하고 도착하자마자 만남으로 갔는데 ..

처음엔 뭐 이런곳이 다 있나 싶어서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옴기려고 여기저기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보았죠. 그러다가 가격에 매료되어 그냥
(도미토리 100 바트) 만남의 남기로 결정.

저희는 여자 도미토리에 있었거든요 ..
도미토리에 있는 동안 도미토리방을 트윈으로 썻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저희만 있었습니다. -ㅅ-;

에어콘도 편하게 사용하고 문 또한 무섭다고 하고 잠그고 잘수 있었어요.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이면서 한국인 손님이 없어요. 특히 여자가 없거든요
처음엔 심심 하기도 했지만 나중엔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소수의 한국 사람들끼리 더욱 친해지고  그러면서 현지인들과 친구과
되더라구요.

나중엔 그곳 태국 직원들과 당구도 치고, 과일 사가지고 오면 쉐이크도
만들어주고 -ㅅ-; 오토바이도 타고 태국어도 배우고 그랬답니다.

다른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느낄수 없는 情을 느꼈다고 해야 하나?
일단 음식을 나눠주는 것에서 큰 감동을 +_+..

처음 픽업 왔을때 너무 무섭게 생겨서 말도 걸기 힘들었는데..
나중에 한국 들올때 헤어지는게 섭섭하더라구요..

아래 글들 보면 지저분하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처음엔 그런느낌 받았는데
몇일 있으면서 보니까 위생및 관리 꽤 잘하더라구요.

특히 한국음식은 가장 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4군대인가 갔었는데
그중 젤 맛났었어요 ㅋ

한국인이 많고 좀 북적 거리는 곳을 원하신다면 만남은 가지 마세요

하지만 오랫동안 조용히 편안히 있을 곳을 원한다면 개인적으로
만남은 추천합니다 ㅋ
13 Comments
못된바보 2006.05.05 17:27  
  밤에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어쩔수없이 근처 가장 가까운 만남의 광장을 찾아갔는데,,,묵지도 않으면서, 화장실만 다녀가서 정말 죄송하구요, 친절하게 사용을 허락해 주신거 감사드립니다.. 꾸벅..
수이양 2006.05.05 18:52  
  시설보단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아요 만남은 ㅋ
상혀니 2006.05.06 21:38  
  글구 무엇보다도 신라면맛 쥑이죠...서빙하는 청년의 순박한 미소 또한 빼놓을수 없구요
콘 까이 2006.05.07 13:20  
  수이양...만남에 묵고있는남자2명 아유타야갔거던 8일날 한국돌아가는데 왜 스케쥴을 알고픈지? 암튼 8일날 들어가니간 남의 스케쥴은 알려줄수가없쌈. 그럼 다음기회에 만남 미스터신...
수이양 2006.05.07 15:34  
  Mr. sin
그건 내가 10일이전에 태국에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일정마춰보려고.. 8일이면 애들 한국 들오구 내가 나가겠군요.
-ㅅ-; 흥.. 스케쥴 다 알려주고 남의 스케쥴을 알려줄수가 없다고 말하다니 오빠 넘 웃겨요 ㅋ

근데 내가 수이양인건 어케 알았지... -ㅅ-;
콘 까이 2006.05.07 19:51  
  또온다고?...ㅋㅋㅋ 그럼 픽업신청하면 안따라나가야겠다..글고 난10일간휴가라서 부산들어갔다가 10일 부산에서쉬고 들어올예정임....언제가는지 안갈카줘...ㅋㅋㅋ
잘놀다가 가 그럼^^ 수이양 원본에 글 보면 모르남 첨엔 무서웠는데 이어서 그 글이 날보고하는소리아닌감..췌..수이 미워...16일날 간다. 26일날 부산에서 입국하구..글고 희정이는 아유타야 남자애들이랑 갔는데 남자애들은 오늘왔네? 희정이는 내일온다고하드라구..글고 난 8일부터 12일까지 가이드업무가있어서 만남엔 늦은저녁시간에만 2층 대장님실에서 있네...픽업신청하면 기사만 내보내줄게^^ 폽깐마이...마이 싸이 팍치^^
콘 까이 2006.05.07 19:53  
  못된바보님 ..그땐 정신이없었는데요..마본콩가면 1바트받자나요? 저흰 10바트에요 송금바랍니다...ㅋㅋㅋ 농담이구요 담엔 만남을 이용해주세요..샤워실도 쓰시도록 해드릴꼐요^^ 수고하쌈 미스터신이였습니다
조각달 2006.05.07 22:42  
  조용하게 삐데는 곳입니다. 아무런 기대를 하지않는다면 있을만 한곳이지요. 이번달 중으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공연티켓예약하러는 한번은 들릴 듯하네요
peach 2006.05.09 01:07  
  오랫만에 만남의 광장소식이군요! 카오산골목에 있을때는 참 자주 들렀는데.......
친절하고 즐거운 곳으로 언제까지나 남아있길.......
못된바보 2006.05.11 14:06  
  콘 까이님, 저 기억하세요?? ㅋㅋ 무료 화장실 글을 써놔설랑, 저같은 사람 계속 찾아오면 어쩌나 걱정도 조금했어요.. / 계좌번호 부탁드립니다.. ㅋ
창려리 2006.05.12 15:14  
  별로 ...냄새가 많이 나서 정말 싫었다는...옆에 있는 강인가? 에서 나는 냄새... 하지만 서빙하는 남자분은 친절!!
칸쵸 2006.06.04 01:41  
  만남...카오산 하면 늘 떠오르던 곳이었는데...
거기서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 됐구요..
그립네요..그곳 1층 테이블에 앉아 새벽까지 술마시던 때가...
쌍쿤 2015.07.08 01:56  
여기 아직도 있나요? 여러가지 소문들과 직접 관련있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원래 만남의 광장은 다른곳으로 옮겼다고 하던데 아직도 이전자리에서도 운영을 하나요?
카오산로드 안가본지가 15년이나 지났군요... 99년 7월즘인가 가서 대문하고 벽화 그려주고 1주일 공짜로 먹고자고 했는데.. ㅎㅎㅎ 하대장님 계실때 이야기죵.... 옛날 생각나네요...
추억이 진짜 많은 장소였는데.. 저보고 와서 식당차리라고 해서 진짜 깊게 생각했었는데.. ㅎㅎ
그 후로 방콕가면 항상 람캄행24에서만 살아서.. 아... 태국 가고싶다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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