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골프
태국은 오랫동안 다녀봤지만 골프를 치러 간건 처음 입니다.
파타야 골프 예약을 어디서 해야 할까 하고 태사랑 한인업소를 검색 하다 알게되었습니다.
인도차이나 반도 자유 베낭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오랜 시간 다녔긴 했지만 파타야로 골프를 치러 간건 이번이 처음 이였습니다.
한인업소를 클릭하니 네이버 까페더군요 (다른곳은 홈페이지, 약간은 의심반??)
기재되어 있는 연락처 통화를 하고카카오톡을 나누며 친구 3명의 파타야 골프 여행을 예약 했습니다.
공항 픽업 차량, 저렴하고 깔끔한 호텔, 골프장부킹, 차량 등등
베낭여행을 다닐때에는 주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 하지만 여행다운 여행을 다닐때에는 푹~ 즐기자는 마인드 이기 때문에 괜찮은 중급 호텔 예약을 했습니다.
바닷가 옆에 작은 3성급 호텔을 추천해 주셔서 예약했고, 골프장은 람차방 (5월달 20주년 프로모션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카우키여우, 그린우드 이렇게 세곳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태국인 기사가 SUV차량으로 픽업을 나왔고 파타야 호텔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나와 계시더군요.
생각보다 젊어보여서 놀랬지만 알고보니 40대 초반, 태국인 부인과 함께 사시는 분이시더군요.
이런 저런 태국 현 정세 (반정부 시위)에 대해 설명도 해 주시고, 시원한 태국 아이스 커피도 사주시고, 가이드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라운딩 갔다 오면서 마사지 샵도 들려주시고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늦은 밤에 전화를 드려도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유선상이시지만 자유 골프 여행을 즐길수 있게 도와주시고 정말 재미있는 골프 자유 여행 이였습니다.
사장님이 추천 해주신 파타야 골프장
람차방, 그린우드, 카오키여우 역시 정말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없고 편안하게 란딩 했습니다.
(저희가 백돌이들이기 때문에 잘치는 분들이 뒤에서 찌르면 더 볼이 잘 안맞는 증세가 있습니다 ㅎㅎ)
람차방은 정말 왜 상급 골프장인가를 알것 같더군요.
날씨가 약간 더웠긴 했는데.. 그래도 태국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보통 해외를 다니면 현지에서 한국 식당이나 한국 여행사는 잘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골프라는 특정한 상황 떄문에 이용을 했는데요.
필리핀보다 훨씬 파타야 골프장의 시설이나 페어웨이 그린이 좋은듯 합니다.
위험요소가 많은 필리핀 보다는 이제는 파타야로 골프 여행을 많이 올듯 합니다.
파타야 골프를 믿을수 있었던건 계약금 100,000원 정도만 입금을 하고 모두 현지 호텔에서 만났을 때 결재를 하라는 견적 메일 내용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상세히 따로 적어 주시는 일정 내용이라던가, 견적 산출 내역 등등
아마도 미리 입금을 했으면 홈페이지가 아닌 까페이기에 약간은 거부감을 느꼈을 겁니다.
정직하게 편하게 다닐수 있게 도와주시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태사랑 여러분도 편하게 이용 할수 있는 정직한 파타야 골프 업체인것 같아서 추천 합니다.
아참
비자문제가 한국인에게 큰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다고 하던데..
저도 공항에 입국할때 곤란함을 겪었습니다.
워낙 베낭여행을 좋아해서 다니다보니 캄보디아 비자 스티커가 몇개 있는데요.
이것 저것 꼬치 꼬치 묻더군요.
다른 나라 스템프는 신경쓰지도 않는듯 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면 당연히 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스템프도 많은데요.
그래서 현금 있는거 보여주고, 리턴 티켓 보여주고 호텔이름 얘기하고 4일 정도 있을거라고 햇더니 내보내 주더군요.
일행들은 아무말 없이 통과 하는데요.
관광 많이오는 한국사람에게 왜 이러는건지 많이 불편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