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ho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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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정보 입니다
전 6/5부터 3박을 했구오, mix dorm 1박에 200밧에 묵었습니다
타이항공을 이용한지라 낮에 도착했고 출국은 밤 12시여서 3박만 이용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물론 사장님의 친절함 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본 사람인데, 이렇게 무계획으로 온건 처음입니다
여행을 즐기는 가장 큰 기쁨은 가기전에 준비하면서 계획하는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출발 이틀전에 항공권 지르고, 숙소 검색 하다가 대충 위치 메모해서 바로 왔습니다
도착하니 먼저 하루하루의 일정, 교통편, 가격 등등 다 알려주시고,
주변의 맛집, 괜찮은 맛사지 샵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십니다
매일매일 아침에 나갈때 마다 체크체크~ 완전 짱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좀 어리버리하게 보이기도 하고, 오자마자 수퍼미터기 택시에 당하기도 해서
안타까운 마음도 없지않아 있으셨던 게 아닐까 합니다 ^^
쇼랑 투어도 예약했는데 다른 곳 보다 저렴한 듯 했습니다
완전 감동 받은 것은 제가 믹스돔에 묵었는데
첫날은 남자 둘이랑 저랑 세명이 묵었고, 그 중 한명이 둘째날 체크아웃을 하는 바람에
중국 남자애랑 저랑 두명이 남게 되어 남자랑 둘만 있는게 걱정되셨나봅니다
사장님께서 신경쓰이면 내가 올라가서 자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괜찮다고 사양했구요 참고로 전 여자~
그날 새벽에 한국 남자분이 한명 체크인 해서 사장님이 좀 안심하셨을라나요 ^^
이런 사소한 듯한 배려가 아~~주 감동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저렴한 가격이랑, 호스텔을 오픈한지 1년 정도 밖에 안되서 깨끗하기도 했구요
다만 제가 이용한 믹스돔이 있는 층의 공용 화장실 & 샤워실은 좀 냄새가 나긴 했습니다
아참! 화장지가 없는 것은 다른 호스텔이나 게스트 하우스도 마찬가지인가요?
방콕 주요 쇼핑몰에도 화장실 칸칸에 화장지가 없어서 당황하긴 했습니다!
태국 여행시 화장지는 꼭 들고 다녀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그리고 믹스돔이 3층 이라고 해야할지, 4층 이라고 해야할지..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전 뭐.. 짐 같은거 번쩍번쩍 잘 드는 여자니까요 ^^
요즘에 계엄령 때문에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예약 취소하고, 아니면 연락도 없이 안오고 하신대요
이용자가 많이 없었습니다.
원래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고 하셨고
제가 묵을때에도 더블룸이랑 다른 방에는 서양인들이 묵고 있었습니다
체크아웃할때 보니까 또 서양인 한명이 오더라구요
암튼, 전 가격대비 아주아주!! 대 만족을 하고 왔습니다
돌아올때 사장님을 뵙지 못해 감사 인사를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캅쿤 카-" ^^
#2014-06-12 14:26:40 게스트하우스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