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에 감사...

홈 > 태국게시판 > 한인업소 정보
한인업소 정보

- 이 게시판은 태국내 한인업소(한국인이 영업을 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방 가격, 위치, 시설,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십시오. 태국 이외 나라의 경우 해당 국가 여행정보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한인업소 운영자에게 개인적인 소식등을 전하거나, 구체적인 설명 없이 막연히 좋다, 나쁘다라는 의견 정도의 글은 그냥암꺼나 등으로 이동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도 금합니다. 즉, 익명성을 이용해 업소를 공격할 목적으로 글을 올리는 일, 또 반대로 업소의 홍보나 유리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 업소 운영자 본인이 또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올리는 글 역시 엄금합니다.

- 한달에 1개까지만 올릴 수 있으며 같은 회원이 같은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올리는 경우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홍익인간에 감사...

이경석 7 3965
많은 준비를 하고 갔던 이번 방콕 여행....
처음에는 즐겁고 , 반드시 또 오겠다고 다짐까지 했건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이곳 태사랑과 안내 책자에 수없이 나와있어서 정말로 주의를 했건만 바보같이 눈깜짝할 사이에 당해버렸네요..
여행 내내 허리춤에 차고 다녔던 가방, 늘 숙소의 금고에 보관했던 여행자 수표, 여분의 비상금... 그날은 이상하게 모두 가져 나갔고 또 잠시 허리에서 풀러서 수쿰빗 맥도날드매장(이곳이 악명이 높다네요...도둑놈들 소굴로..)에서 음식을 먹던중 태국 여자 아줌마년이 옆에 앉아 말걸더라고요... 어디서 왔냐.. 자기 동생 한국에 있다... 얘기하는 순간 아차 싶어서 옆의 가방을 보는 순간 모두 없어졌어요... 동료 도둑놈이 가지고 날랐죠.. 여권, 돈, 수표, 카메라... 모두요..

그후의 얘기는 중략하고요 홍익인간 에 대해서 말이 많아서 저도 그리 좋은 인상을 갖고 입국한것은 아닌데요. 글쎄요... 다양한 사람이 있듯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도 다 다른것은 어쩌면 당연한데요, 저는 이곳 아저씨의 친절한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지금은 한국대사관에 있고 오늘밤 비행기를 탈수는 있을 것 같네요.

이곳을 빌어서 다시한번 홍익인간 과 그곳 아저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참, 음식도 아주 맛있었어요...

여러분도 조심하시고요.
그리고  제가 깡그리 잊어버렸던 사람으로서(돈포함) 돈한푼 없는 국제 미아가 되었다가 이곳에서 살아서 나가기 까지 수많은 경험을 했기에 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묻고 답하기나 이멜로 연락 주세요 도움말 드리겠습니다. 
7 Comments
raphaella 2005.09.12 14:47  
  저도 거기서 묵진 않았지만 괜찮던데요. 사장님이 말씀이 없으신 것이 과묵하셔서 그렇지 인정있으시고 무엇보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 ^
카와이 2005.09.12 17:35  
  와~ 정말 고생 엄청 하셨겠네요. 여권까지,,,~ 끔찍하당 @@
오늘밤 한국에 오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저두 예전 홍익에서 묵진 않았지만, 가방도 무료로 보관해주시고~
싸모님이신지 여자분께서 물어보는 것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캄보디아 가는 날엔 북부터미널행 버스 시간까지(새벽) 안에서 기다렸는데 눈치 안주시고~~
물론 죄송해서 음료한잔 마셨지만 헤헤~
여튼... 도움을 받았던 곳~[[토토로1]]
복태 2005.09.15 01:10  
  저두 그 사장님 너무 좋던데...^^몇일 묵었는데~에어컨두 빵빵하구~100밧의 행복이랄까??~~
vixay 2005.09.15 02:49  
  엉뚱한 소리지만... 위엣분 성함이 진짜 '복태'신가요? (안 그럴 거 같지만) 간만에 보는 너무 정감있는 이름이라... 반가와서 한 자 적습니다. ^^
sachory 2005.09.25 22:11  
  홍익인간 100밧짜리 에어컨 도미토리 좋죠..100밧의 행복에 동감..ㅋㅋ
으니~ 2006.03.27 00:03  
  아, 홍익인간 .. 저는 좋다 나쁘다는 모르겠구..100밧의 행복 아니 우리는 선풍기방이었지..ㅋ 암튼 그건 공감! 음.. 다만, 카오산 있는 내내 홍익인간에 묶었음에도 정작 그곳에선 밥한끼 안사먹었던게 맘에 걸리는.. (왜그랬을까요..>.<)
그곳 사장님?께서 우리가 캄보디아 다녀와서 다시 들렀을땐 음료수까지 주셨어요~ 피곤해보인다구.. 감사했어요~^^
임은희 2006.03.31 20:17  
  올랐어요~~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