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줌 하우스 다이빙
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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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5:54
안녕하세요 얼마전 12월에 바줌하우스를 가서 다이빙을 하고온 사람입니다.
원체 컴맹인지라 뭐 사진올리는것도 글도 재미나게 쓰진 못하지만
태국여행중 바줌하우스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서 글을 남기게 되네요 ㅎㅎ
원래는 올해 9월쯤 태국을 가서 다이빙을 할 계획이었는데
이래저래 방콕에 있는 홍익인간에서 머물면서 사람들과 밤새 클럽을 다니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가게됬었거든요
그게 너무 아쉬워서 12월에 다시가서 다이빙을 계획했었는데
원래는 오픈워터만 따고 캄보디아를 갈 계획이었지만
바줌하우스의 매력에 빠져버리면 돌아올수 없답니다.... 다들 주의하세요 ㅋㅋ
저도 3일계획이었지만 비행기 귀국날 되는 날 까지 10일정도 머물렀네요
그것도 모자라서 비행기표를 연기하려고 까지 했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돌아왔습니다
돌아가는 제모습이 너무 쓸쓸해보였다고 사장님과 보라쌤이 안타까워했다는 소리가 ㅎㅎㅎ
다이빙!! 정말 살면서 한번은 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못해서
걱정을 엄청많이했었는데(오죽하면 수영장에서 보라쌤이 저더러 맥주병이라고 했었었죠 ㅋㅋ)
강사님들도 전부 친절하고 저희 안전생각해서 잘가르쳐 주시기도 하시고
위험한 상황이 생길 여지가 아예 없게끔 해주셔서 저도 처음엔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나중엔 즐기게 되더군요 ㅎㅎ
확실히 다이빙에 관해서 FM교육인지라(전 사실 대충대충하고 넘길줄 알았건만...)
어딜가서 무슨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을만큼 교육생들을 이끌어 주시니까
겁이나서 혹은 할수있을까 싶어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망설이지말고 해보세요
글을 쓰다보니 교육후에 하는 바베큐 파티와 하루하루 바줌하우스 앞에앉아서 소주나발을 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빠통에서의 힘든추억도 있었지만(당사자는 알거에요 ㅋ)
제 평생 잠시만난 사람들이 이렇게 그리워질정도로 정 많은 분들도 바줌하우스 분들이 처음인것 같구요
바줌에서의 감사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제 글 재주가 너무나 부족하네요 ㅋ
여튼!! 태국을 가시는분들 바줌하우스 꼭 한번 들러보시고 다이빙 절대적으로 해보세요
사장님과 보라쌤 레아쌤 제리쌤 래리쌤 전부 너무감사드립니다!! 잊지못할거에요
추신:그곳에서는 트럭뒤에 타도 되는데요 사장님이 기분좋으실때 뒤에타면 충격과 공포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