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스쿠버다이빙 (바줌하우스)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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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18:50
바닷길의 여행기...(푸켓 편)
블로그 활동만 하다가 태사랑에는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태국은 장기 여행하기에 참 좋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저렴한 많은 숙소들과 혼자 여행을 하더라도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많은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들!!
처음 태국을 방문했을때는 한국인들이 없는 숙소들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뒷통수를?! 위험요소가 있다는 소문으로...물론 지금은 태국 방문 시 되도록 한인숙소를 이용합니다.
그래도 역시 같은 동포여서 그런지 자세한 여행 정보 및 저렴한 가격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고수들의 정보
여행지에서 적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노하우는 한인업소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방콕에 가면 항상 들리는 가장 오래된 게스트하우스 홍익인간 에서~~
이번에 갔더니 침대랑 매트리스 등 싸악 바뀌었더라고요 깨끗하게!
전에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신경 많이 쓰신듯...
전에 체험다이빙을 한번 했던 터라 자격증에 관심은 있었지만 비용문제로 미루어 왔었는데..
푸켓 게스트하우스에 도미토리 룸과 저렴한 가격에 오픈워터 취득 가능하다는 솔깃한 이야기에..
여행 경로상 꼬따오쪽으로 가려했지만.. 급 변경!!
숙소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같은 가격이면 깨끗한 곳으로 라는 생각에!
제가 선택한 패키지(오픈워터 로컬 다이빙 교육 + 라차섬 펀다이빙 2회 상품을 9900바트에)
바로 교육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저녁버스 타고 출발
출발하고 터미널에서 썽때우 타고 카론비치에 있는 카론프라자에 내립니다.
골목으로 들어오면 카론플레이스가 크게 보이고 바로 옆에 어울리지 않은 새건물이 하나 보여요
바로 아래 사진의 건물입니다.
얼핏보면 게스트하우스라기 보다 카페같은 느낌이 더 듭니다.
홍익인간에서 사진을 보고 오지 않았다면 게스트 하우스라고 생각 못했을 법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다이빙 장비들이 보여 아 이곳이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는 로비와 한식레스토랑입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한국분들은 다이빙을 나가셔서 태국 직원이 안내해 줬는데 고맙게도 파인애플 쉐이크를 주더라고요.. 나중에 들으니 홍익인간에서 오는 배낭여행자들을 우대한다네요..^^
아무튼 고맙게 쉐이크 마시고 쉬고 있으니 사장님과 한국인 손님들 들어오네요.
다들 저에게 방갑게 인사..역시 한국인 숙소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제 체크인..아래의 인테리어를 보고 깨끗하겠다고는 생각했는데..
와!! 좋다!!
제가 두번째 도미토리 손님이라고 합니다.
일반 더블룸을 배낭여행자들을 위해 도미토리 룸으로 개조하여 럭셔리한 느낌이 물씬.
화장실과 세면대가 도미토리 룸 안에 있다는 것은 배낭여행자들에게 있어서는 큰 장점이죠!!
암튼 도미토리 300바트에 있으면서 1층 로비와 바줌하우스 내부를 다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래는 제가 이용한 침대!!
도미토리 이용자들의 적 벼룩등 다른 여행객들을 통해 옮겨오는 것들을 원천 차단한 매트리스와 자외선 청소기를 이용하여 시트 청소등을 한다는 이야기에 감동!!
이불은 이키아 제품 입니다.
참고로 바줌하우스에는 친절한 태국 직원들이 있습니다.. 까이와 팁!! 도착하면 바로 알게될겁니다.!!
이제 다이빙을 해야죠?
교육 다이빙때는 교육에 집중하느라 촬영은 뒤로 미루었지만
저는 펀다이빙 2회가 포함된 상품..
펀다이빙때 저희는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아래는 저희 버디들과 강사님의 모습들 입니다.
얼굴들이 자세히 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숨기고 싶은 나의 얼굴!!
만약 오픈워터 교육만을 받으시는 분들은 하루만 더 투자해서 펀다이빙 꼬옥 하세요.
교육 다이빙때 조금 얼었었던지 부자연 스러웠던 제 자신이 펀다이빙 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너무나도 펀하게 다이빙을 했습니다. 펀다이빙 강추!!
그리고 다이빙은 여러사람들과 함께 하세요.
저는 운이 좋아 여러 버디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펀다이빙을 마치고....바줌하우스의 자랑 바베큐 파티!!
와서 알았지만 블로그나 후기들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바베큐 파티!!
바줌하우스는 외국인들에게 평점높은 숙소로 인정받는 곳이어서 많은 외국인 손님들이 있습니다.
이날은 숙소에 묵고 있는 외국인들도 함께 조인!!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는 파티여서 그런지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굽고 많은 음식들을 내주셨습니다.
새로 시도하는 메뉴들도 선보였는데 조금 매운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만족감 있는 음식들이 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음식들 주셔도 남으시나?? 사람들이 사장님께 드리는 질문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날 파티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옥상 자쿠지 바에서 음악과 함께 했다는데 이때는 비올 날씨여서 1층 로비에서 했다는 군요.
하지만 시원한 공간에서의 깔끌한 파티 아주아주 만족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바베큐 파티는 바줌하우스에 도착하셔서 참가 의사를 전하면 사람들 모어서 파티가 열립니다.
바줌에서의 파티가 끝나면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빠통까지..
사람들이 빠통빠통해서 뭔가 했더니 방라로드라는 유흥거리가 있어서 그러더군요.
술한잔들 한 사람들끼리 가니 재미는 있었는데, 푸켓에 와서 한번정도 가면 될 듯한 정도이더군요.
시끄러운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하지만 좋은 사람들끼리 한번정도 가는 것은 강추드립니다.
아래의 사진은 바줌하우스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의 방라로드 인증샷 입니다.
너무 즐거운 다이빙과 파티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통해 얻은 좋은 여행 정보들..
바줌하우스에서 모인 사람들끼리 한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 and 바줌하우스!! 라는 것을 마음에 남기게 되었네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수도 있지만 제가 느낀 이 감정을 다른 분들도 계속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되시는 분들에게는 이곳을 강추 드립니다.
첫째. 아무계획없는 장기 배낭여행자 (깨끗하고 저렴한 도미토리에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요)
둘째. 스쿠버 다이빙 계획하시는 분 (부담없는 비용에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셋째. 깨끗하고 저렴한 숙소를 찾는 커플 (바다가 3분 거리에 있는 깔끔한 게스트하우스)
위에 포함되지 않는 분들에게도 강추 드립니다.
남아 계시는 분들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고 한국에서 만납시다.
내년에 꼭 시밀란에서의 다이빙을 계획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