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 클럽
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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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1
2013.07.29 20:03
평균나이 50살넘는 세 부부커플이 난생처음 첫 해외여행을 패키지아닌 자유여행에 도전했습니다
독수리타법으로 나름 검색하고 태사랑에서 정보도 얻고
약간은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방콕으로 출발했습니다
부산에서 6시간 걸려 25일밤 방콩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팝콘타이에서 신청한 픽업기사는 한시간 기다려도 오지않고
전화는 받지도 않고
한시간 넘으니 헐레벌떡 뛰어오네요 .... ㅠ.ㅠ
태국현지인들이 시간관념이 좀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난터라
이곳도 여행추억이라 생각하니 참을만하더군요
문제는 26일 아침입니다
호텔에서 아침먹고 8시30분까지 만나기로 약속한 터미날21로 출발해서
5분전인 8시 25분에 도착 미팅장소인 게이트 2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시 45분 .. 뭔가 일이 꼬였다시퍼 전화를 걸었습니다
겨우 통화가되었는데 그쪽에서 하는말이 8시 출발했다는겁니다
8시30분 약속해서 바우처에 기록 되어있는데 8시 출발이라니.....
왜 바우처와 틀리냐니깐 어제 변경한다고 전화를 몇통화했는데 안받아서
그냥 8시에 출발했다고 합니다
전화받지도 않았고 부재자전화도 없었습니다
(자기들은 발신기록이있다는데 한번 보고싶네요)
그런경우가 어디있냐고 따지니깐 전화 못받은 제 잘못이라는군요
여러분 이게 제잘못입니까?
1주일전에 자기들이 기록한 바우처에 8시30분으로 기록돼있는데
전날 오지도 않은 전화했다고 전화 못받은 내 잘못이라네요
1600 * 6= 9600 바트 준 투어입니다
강하게 따지니깐 마지못해서 내일 오랍니다
그나마 인심크게 써서 내일이라도 태워준다는 뉘앙스더군요 ...
나이많은 6명이 계획이틀어져서 멘붕상태로 타국땅에서 그날은 뭐하라고요 .....?????
물어물어 짜뚜작시장 갔습니다
그날은 금요일이라고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는군요
원래는 다음날 토요일 갈예정이라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계획틀어지는 바람에 헛걸음 한거였습니다
짜뚜짝 공원에 앉아 울고싶더군요
또 택시 두대에 나눠타고 카오산으로 갔습니다
약속된 파쑤맨요새에 만나기로 했는데
앞에 먼저보낸 택시기사가 이해를 잘못한건지 말을 못알아들었는지
고속도로를 돌고돌아 어디로 돌아서 온건지 한참 걸려서 왔더군요
겨우 일행들끼리 만나서 밥이나먹자고 내려가다가
나이소이 국수집에 앉아서 국수한그릇 하고 있는데 우리가 남의나라에와서
이게 뭔고생인가 싶어서 참 답답했습니다
태초여행사 !!!!
할말있으면 해보십시오 ...
사과의표현이라도 한번 듣고싶네요
여행사 투어믿고 도전한 자유여행은 첫날부터
엉망진창 되어버렸습니다
잘아시는분있으면 제가 어떤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십시오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별 다른 방법이 없는건가요?]
너무 분하고 괘씸합니다
#2013-07-29 20:44:00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