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바줌 호스텔
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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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16:19
방콕에만 3주째 있다가 예전 좋은 추억을 되살려 온 푸켓입니다.
카오산 홍익인간에 붙여있던 푸켓 바줌호스텔이란 홍보글을 보고 찾아왔는데 (도미토리도 있다고해서..ㅋㅋ)
예전에 태국에왔을때는 한번도 도미토리를 이용안했었는데 이번에 홍익인간에서나 바줌호스텔에서나 도미에
묵으면서 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느껴봐서 이번 푸켓에가서도 도미를 쓰자고 친구랑 합의를 봤습니다.
우선 바줌 호스텔에 올때는 방콕에서 밤버스를 타고 푸켓터미널에 도착해서 마켓까지 가는 썽태우(10밧)을 타고
마켓에서 까론비치까지 가는 썽태우(30밧)를 타고 왔습니다. 까론비치에서 내리니깐 바줌호스텔 간판이 보이더
라구요 안쪽으로 30미터 들어오면 바줌호스텔이 보입니다.
친구랑 맨첨에 도착했을때는 밤버스를 타고와서 너무 피곤해서 오자마자 자려고 했는데 바줌호스텔을 보고
깜짝놀라서 둘이 멍하게 구경하다가 짐만풀고 로비랑 도미토리룸이랑 더블룸이랑 신나게 구경했습니다.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인테리어랑 마를린 먼로 액자들 그리고 장식품들하고 조명이 어우러져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나는 호스텔입니다.
도미토리는 300밧이고 2층3층에 도미토리가 있는데 두층다 정원이 6명까지입니다.
도미토리룸 안에 욕실과 화장실 세면대가 있는데 다 최신식이라서 깔끔하고 제가 숙소고를때 가장중요시
생각하는 수압이 정말 맘에 들게 콸콸 잘나왔습니다.
1층 로비에는 한식당이 있어서 한국음식이 그리운 저에게는 편하게 한식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로비에는 20개정도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사람들이 편하게 인터넷하고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까론비치까지 가려면 5분정도 걸어가면 까론비치까지 갈수있고 다른데 이동하려면 오토바이(200밧)를 빌려서
돌아다니면 편리합니다(푸켓은 교통편들이 워낙 비싸서)
주변에는 바로 앞에 세븐일레브니 있고 쌀국수집과 서브웨이가 있어서 배고플때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도미토리룸 내부에 공동욕실과 공동화장실이 있어서 살짝 불편했지만 이런걸 감수하지 못한다면
도미를 쓸이유가 없겠지요 그리고 조금 불편하다 생각이 들면 1층에도 화장실이 있어서 1층에서 이용하면 되
기때문에 나름 생활하는데는 좋았습니다.
저희는 까론비치에 있다가 빠통으로 옮길예정이었는데 너무 적응되고 편하다 보니 로비에서 죽치고 있고 밤에
는 오토바이 타고 푸켓타운하고 빠통 방갈로 거리가서 놀고있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투어 문의라던지 소소한 가이드까지 직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다이버강사분들도
계셔서 다이빙 자격증 따실분들도 오셔서 배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저희는 다이빙 자격증 따기에는 돈이 부족해서...다음번에 하기로했습니다.지금 성수기라서 다이빙 자격증따기에는 좀 비싸더라구요 여행막바지라서 돈이 부족해서...
다이빙 하고 싶으신분들은 여행초기에 오시면 좋을드 해요 ㅋㅋ
더블룸도 몰래 한번봤는데 더블룸에 테라스도 있고 인테리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도미토리를 즐기고자 더블룸은 안묵었습니다.
푸켓오시는 분들은 까론비치오셔서 바줌호스텔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한국음식도 너무 맛있꼬
푸켓물가에 비해서는 한국음식도 싼편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