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식당 - 더 비빔밥 / 수라간 / 본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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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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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식당 - 더 비빔밥 / 수라간 / 본촌치킨

벵쌍 1 5676

방콕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그렇고 혼자 지내기도 힘들어 자주 오고 싶지 않았는데... 흑흑. 

직장 카페테리아 점심식사가 저렴한 가격에 잘 나오는 편이고 양이 적을 뿐이지 음식을 가리지 않아 식사는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태국 지인들을 만나거나 한국서 오신 손님중 태국음식 잘 못드시는 분이 계셔서 몇 군데 한국음식을 먹어봤는데요...  다들 잘 아시는 곳이긴 한데 나름 후기 남겨봅니다. 늘 유익한 정보 챙겨가는데, 한번도 글을 남긴적이 없어서요. 


1. 더비빔밥 

BTS프롬퐁역 가까이 있고 메가방나에도 있다는 비빔밥 전문점인데요. 비빔밥 종류가 많습니다. 전통, 낙지, 제육, 떡갈비 ...등등 올해 2월에 출장차 와서 먹어보고 한달전에 먹어봤습니다. 저도 그렇고 동행한 20대 후반 태국 분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고 깔끔하고 그리고 올초엔 양이 적은듯 했는데 비빔밥 양도 많아졌고요. 함께 주문했던 잡채나 제육볶음 같은 메뉴도 좋았습니다. 
다만 스쿰빗의 한국식당처럼 반찬이 많지 않고 각자 먹을 수 있도록 반찬그릇에 세가지정도 양이 적게 나와서 보통 한국음식처럼 풍성하게 보이지는 않고요. 식당분위기도 좀 더 가벼운?  분위기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일본분들 많이 계셨는데, 일본 아주머니들 혼자 오셔서 맥주에 비빔밥 한그릇씩 드시고 가시더군요. 
 가장 기본인 전통 비빔밥이 220바트 였어요. 


2. (BTS 아쏙역) 터미널 21, 5층에 있는 한국식당. 이름 까먹었어요. 푸드코트 반대편쪽의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어요.

원래는 스쿰빗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식당 가려다 거기거 거기가 얼마나 멀다고 쇼핑중에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음식 맛이 전체적으로 외국분들 입맛에 좀 더 맞추어져 있는 것 같아요. 김치찌게도 그렇고 고기종류도 그렇고요. 동행한 태국분이 한국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셨는데, 맛이 좀 달달하다고 그러시면서 다음엔 보통 한식당으로 가자고 그러셨어요. 가격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광고하셨던 것 같은데 양도 좀 적은 것 같아서...쌤쌤. 
그래도 저녁시간 태국 손님들도 많고 또 친절하고... 좀 달달한 한국음식을 소개시켜드리기엔 좋은 것 같아요. 또 가격에 맞추어서 제공하는 세트메뉴도 선택할 수 있어서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3. 본촌치킨

새단장하고 다시 오픈한 살라댕역에 바로 붙어있는, 실롬컴플렉스(?)였나...센탄백화점 입점해있는 몰인데.  
거기 지하1층에 있습니다. 통로 soi 15(?) 에서도 봤던것같은데... 
본촌치킨은 미국에서 지낼때도 가봤었는데요. 여기 윙 좋습니다. 처음엔 교촌 카피아냐? 하면서 무시했는데 맛있더라고요. 당시 본촌치킨은 아시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엊그제 혼자 탑스마켓 장보다(말고) 들어가서 먹었는데요. 광고대로 쥬시하고 크리스피하고 :) 맛있습니다. 양념이 다른곳보다 더 단게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닭살도 통통하니 마침 식사때이기도 했지만 여하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특히 이곳 ... 김치코울슬로 이거 아주 좋습니다. 맛이 잘 어울려요.   
가격은 좀... 제일 작은 사이즈가 닭날개 6개 150바트 되겠습니다. 닭다리하나 하면 날개는 4개로.  
그러나!!! 맥주값이 비싸네요. 맥주 작은병 100밧. 120밧 받고. 생맥주도 360 미리 정도되는거 100밧.  치킨이 맛있어서 맥주가 잘 들어가는데 맥주값이 비싸네요.  그리고 먹어보지 않았는데 다양한 소주칵테일 있습니다. 레몬소주 뭐 이런거요. 세금+서비스차지 별도로 붙습니다. :( 분위기는 교촌과는 다른 컨셉입니다. 더 식당같아요.  



#2012-11-07 01:36:43 먹는이야기에서 이동 됨]
1 Comments
벵쌍 2012.11.07 01:47  
터미널 21에 5층 한식당 이름이 수라간이네요. 요왕님이 알려주셨습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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