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플라자인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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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18:12
6/16 부터 거의 1주일간 숙박을 하고 있습니다.
1박에 300밧이라는 놀라운 금액에 개별 객실 에어컨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조금 낡은듯 하지만 금액을 생각하면 거의 거저인것 같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의 넓은 마인드와 친절함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돈보다도 일단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드나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운영하시는데, 투어비용도 여타 업체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고 최대한 여행자의 입장에서 도와주시려 하시네요.
몰랐는데 네이버까페 치앙마이 골프동호회도 운영하시는 삼광이라는 닉네임으로도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트레킹 투어 떠나는데 저만 한국인이고 다른 사람들 전부가 외국인것 같다고 가면서 친해지라고 요구르트를 사서 차에 챙겨주시는데 감동이었습니다.
또 첫날에도 공항에서 픽업 해주시는데 일단 숙소가서 방먼저 보고 맘에들면 이용하고 아니면 다른데 알아봐 주신다고 부담가지지 마라는데 참 의외였고 놀라웠습니다.
널리 알려지셔서 날로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말씀만 하시면 서비스로 한국라면도 마구 주십니다.
언제든지 얘기만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폐를 끼치는것 같아 안했지만 참 정이 많은 분이십니다.
사장님 잘 쉬다 갑니다.
다음에는 골프치러 한번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