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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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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네

용운 2 4868
제가 올해 1월초에 미소네 도미토리에일주일정도있었는데 사장님 사모님 좋던데요^^
그리고 한국에 있기답답하구해서 5월 초 에 영어공부할까 해서 치앙마이 훼이까우레지던스에 방잡았는데 ...
..그런데 데파짓 2달치 내라하구 이불도 사라하구 3개월기준으로 했을때입니다,,,,
전생각해보니 미소네가 더나을꺼라구 생각들던데요....근데 이미 계약해서....
가난한 여행자다보니 10밧을 100밧쳐럼 사용하는데 넘 배고파서 점심엔 미소네 부페에 일주일에 2-3번은 갑니다...전 맛있구 져럼하다구 생각드는데요....부페인데....119밧
제가 숙기두없구 해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음악듣고있으면 사장님 사모님이 인사먼져하시구
친절하시던데요...^^오늘가입했는데^^반가워서 미소네글보니 넘 이상한글들이 보이는거 같아서
아닌 부분은 아니다라구 말해야지 다른 여행자 분들이 오해없으실거같네요...
1월초에두 미소네에서 만난 형님이랑 같이술한잔하는데 막 미소네 욕을하시는거에요
물어보니 돈꿔달라고했는데 안꿔줬다는겁니다...내일 라오스가는데...
져같아두 못꿔줄거같던데....
다 먹고 살자구 하는것인데 너무 무리한 부탁하지마시구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봅시당 ^^
가난한 배낭여행 자다보니 한인업소는 비싸서 로컬로먹구 게스트하우스 싼데 찾아다니다가 가끔 한인없소들렸는데,,... 제가보기엔 미소네랑 네팔 포카라에 산촌다람쥐 2곳은 정말 사장님들이 좋던데...
제개인적은 생각입니다....
하나두 안친해요 그녕 제으견말하는겁니당...
제가 보기엔 미소네 딴 한인없소보다는 안비싸던데요ㅜㅜ
산촌다람쥐사장님은 배낭여행 마니하시다 차려서그런가 그냥 돈 중요하게생각안하시구 아프리카며 여행하시돈데....50십넘은거같은데  ....생각나네 . 가봐야지^^
미소네 좋아요 ㅋㅋ 개인적인 생각임 방콕에있는한인없소들보다 100배나음
 
 
 
 
 
 
2 Comments
단하나 2012.05.17 02:03  
저도 이용했었는데 다정하신 편은 아니지만 인사도 잘받아주시고 말도 종종 걸어주시고..친절하게 잘알려주시더라고요
rivisaac 2012.05.29 17:07  
안녕하세요. 깐짜나부리에서 글 보다가 옛 생각이 나서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문득 4년 전 기억이 나네요. 4년전 배낭여행 기간 치앙마이를 갔었는데요, 미소네에서 숙박은 하지 않았고(숙박은 구시가지에서 했었습니다) 트래킹을 신청했었죠.
트래킹이 끝났을 때 신발이 잘못 되었었는지 제 동행의 발에 수두룩히 물집이 잡혀 걷기에 힘들어 했었어요. 해서 걱정돼 마침 식당 안에 계셨던 남자사장님께 밴드를 하나 얻을 수 있겠나 여쭸는데요 하신 말씀이

'세븐 일레븐 가면 팔아요.'

그 덕분에 그 후에는 한인업소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비꼬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 덕분에'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거죠. 그 말씀이 서운하거나 한 것도 아니었어요. 사실 타국에서 숙박업소를 하시는데 아무리 자잘한 부탁이라 해도 하나하나 다 들어주시다보면 손해를 보실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해가 갔습니다. 뭐, 말투나 뉘앙스 같은 부분도 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거든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건 말그대로 '비지니스'라는 거죠. 비지니스 하는 분들을 우리말로 '장사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는 나쁜 의도가 없어요. 단지 전 은연중에 한국 사람의 정감 같은 것에 기대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 후 그 착각에서 벗어나 한인업소를 이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업소를 선택하는 것은 온전히 이용자에게 달렸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저렴한 비용을 원한다면 현지인 GH나 여행업소, 식당들을 이용하면 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나 같은 민족이란 동질감을 찾고 싶고, 같은 나라 사람들과의 여행 의견 교환 기회를 얻고 싶다면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여 한인업소를 이용하면 되고.

말 그대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옵션으로서의 '정'이 아니라 정말 사람 좋아하고 동향 사람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단지 기본이 그렇다는 겁니다. '의사소통, 정감, 만남의 기회' 같은 것을 한국 내에서의 자연스러움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여행지에서 비용을 지불하여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란 틀에서의 기본으로 여겨야 한다는 거죠. 4년 전 여행 때 저에게 그런 옵션들은 별로 필요하지 않았기에 미소네에서의 경험 후 방콕에서 싼 값에 밤만 하루 보내려  한인업소 도미토리를 하루 이용한 외에 한인 업소 이용한 경험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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