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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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5
2012.05.14 15:04
깐자나부리 투어, 람푸하우스 2박 예약후 이용했습니다. 추가로
여행 마지막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암파와 수상시장 예약을 문의했습니다.
깐자나부리 투어 끝나고 이야기하자고 하셔서,, 끝나고 갔습니다.
암파와 4명 캐리어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물어보고, 우리짐이 가능하다면 공항 픽업이 되므로 단독으로 가고, 아니면 짜뚜짝을 가려고 했습니다.
갔더니 손님이 아주 많은 시간이긴했습니다.
바쁘신대.. 미안하지만 여행자가 시간이 금이잖아요...
식당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신게 아니라. 밖에서 다 익은 고기를 자르시고 탄거 정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투어 신청 물어보면은 상냥하게..이야기하시더니, 캐리어가 안들어갈것같아서 그럼 단독 못가니, 단체로 갈지,, 가족끼리 고민하다가, 그냥 짜뚜짝 가기러 하니, 갑자기 말투부터 시작해서 싹싹 변하십니다. 꼭 돈이 안되니, 귀찮다는 식으로,, 싸니까 짐 많으면 공항가는 미니버스 130밧(인당) 가능하니, 그거 이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저희 1시 비행기인데.. 몇시에 타야한다고 하니, 모르겠답니다.
10년을 태국에서 사셨던 분이 모르신대요... 교통량이 상황에 따라 다른데.. 모르겟다고 하시고는 고기 계속 자르기시더라구요 저 옆에 서있는데... 말씀을 한참 안하고 그냥 고기만 자르셨어요....
민망해서 그냥 대문쪽에 있다가 그냥 갔습니다...
람푸하우스 가서 물어보니, 1시간이면은 아주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람푸에서 미니버스 신청했습니다.. 30분도 안걸리게 도착해서 무사히는 왔습니다.
참 친절 했던 동대문 사장님이..... 왜이렇게 불친절 해졌나,, 여행에서 돌아오는 내내 머리속에서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바빴던거 이해합니다... 근데.. 밥먹는 손님만 손님이 아닌데 말이죠....
어디서 숙박하냐 고 하길래.. 여기서 예약했다 람푸하우스에서 자고있다, 깐짜나부리 투어하고 투어 끝나고 와서 말하라고해서 왔다,라고 말해줬습니다... 절대..아무것도 투어 안하고는 뭘 물어보면 안될것같아서요.... 원래 계획은 동대문에 짐보관도 할 계획이었는데... 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람푸에 보관했구요..
저희신랑은 동대문 사장님이 무슨 태국 국왕 같이 느껴졌대요... 넘 민망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식사하면서 람푸뜨리쪽에서는 양말 파는데가 없어서,, 양말 어디서 파는지 물어보니, 여기는 질 않좋다고 한국에서 사라고 하더군요.. ㅡㅡㅋ 한국양말이 좋은거 다 알죠....여행중간에 양말은 안신고와서, 발에 물집이생겨서,,바로 살려고 여쭈어봤었거든요..
8년간 태국하면은 동대문 김치말이,친절한 동대문 사장님이 떠올랐지만, 이제는 아니네요...
넘 불친절하고 무뚝뚝하고....
장사는 전보다는 무지막지하게 엄청나게 잘되더라구요...저 같을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히 먹고왔거든요... 성공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친구들이랑 동대문 이야기 많이 하곤 했는데..... 다음엔 절대..... 이용하지 않을겁니다.
이런글 남기면 동대문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대문 좋다고 사장님 절대 그러시지않는다는 댓글 달것도 압니다..
저도 동대문 안좋은 글 올라오면 댓글 작성 하고있엇거든요....8년전 기억으로요...
동대문 이제 좋은 기억이 아닙니다.
저희 시부모님도 사장님 보면은 가기 싫은데... 더워서 넘 김치국수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가셨습니다.
그래도 국수말이는 여전히 참 맛있었습니다...
여행자들을 뜨내기 손님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태국이라는 나라는 또가고 또가고 싶어 할정도로 매력적인 나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