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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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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네

토로노킴 17 6486
업소이름; 미소네
 
위치      ;치앙마이 님민해민 쏘이7
 
업종      ;숙박,식당,여행상품 에이전트
 
이용상품;숙박,여행상품,항공티케팅대행
 
이용시기;2012.1.16~1.17
 
이용인원;8명
 
한참을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제가 나이도 50이 훌쩍 넘었고..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려 본적도 없습니다.
근래에 매년 일년 중 한달 정도는 시간을 내
인도,중국 운남,티벳,네팔,라오스..등지로 배낭여행을 다니고 있었는데..
치앙마이에서 저로서는 처음 겪는 당황스런 일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좋은 일,고마운 일이 었다면 모르지만 아주 좋지 않을 일을 겪었기 때문에,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늦게야 글을 올립니다.
 
지난 1월
일행 중 교직에 있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며칠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방콕에서 3일을 묵고
밤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향해, 새벽시간에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터미널서 쌩태우를 타고 미리 예약한 숙소인 `미소네`로 들어갔습니다.
 
한두시간 기다린 후,
사장께서 출근 하시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성실하고 열정적인 분인듯하여 치앙마이에서 우리의 일정을 상의하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날은 도이푸이와 도이스텝을 쌩태우를 빌려 타고 다녀 오고,
다음 날은 골든트라이앵글 1일 관광을 패키지로 다녀 오기로 하였습니다.
또 일행 중 4명은 미리 방콕으로 돌아가야해서 국내선 비행기의 가격과 시간을 좀 알아봐 주십사 부탁을 드렸구요.
 
문제 하나)
 
반일 쌩태우 가격 1200밧을 드리고 첫 날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도이스텝서 약속한 시간에 나와서 우리가 탔던 쌩태우를 찾았는데 행불!
쌩태우 비용은 이미 미소네에 다 지불을 한 상태였고..
말도, 연락도 쉽지 않은 곳에서 땡볕을 쏘이며.. 근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현지인에게 핸펀을 빌려서 미소네에 연락하고..
한참 후에야 미소네 현지인 직원 한사람이 다른 쌩태우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나중에 이 일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 들은 적이 없습니다.
또 3일 후, 타패 부근에 `반낫칸`이라는 숙소로 옮겨서, 반일 쌩태우를 알아봐 달라고 그 곳 주인께 부탁한 적이 있는데... 그 곳 주인은 전화해 보더니 800밧이라고..그런데 우리가 나가서 직접 흥정하면 더 싸게 할 수 있으니 원하면 불러 주겠다고..그렇게 말하더군요.
 
 
문제 둘)
 
처음에 우리는 치앙마이에 온천이 좋다고 하길래 그 곳을 가려고 생각했었습니다.(나이가 있으니까^^;)
미소네 사장께서는 극구 말리더군요.
졸업시즌이어서 완전 온천물이 땟국물이라고..절대 가지 말라고...
그래서 추천 해 주신 곳 중에
골든트라이앵글관광을 다음 날 일찍 떠났습니다.비용은 그 전날 미리 1인당 1550밧씩을 냈구요.
다니다보니 다른 여행사를 통해 온 한국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관광 비용들을 서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530밧을 주고 온 아저씨 한 분,
1000밧씩을 주고 온 부부도 계셨습니다.
저희랑 한 차를 타고 다닌 서양애 커플은 650밧씩을 여행사에 냈다고 하더군요.
이럴 수는 없다 싶어 자세한 여행 내용들을 비교해 보니..
530밧을 낸 아저씨는 카렌족 마을에 들어 가는 옵션이 빠져 있었고,
650밧을 낸 우리 일행이었던 서양 젊은이 커플은  라오스 국경을 넘어가는 옵션이 빠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타패근처 여행사에 가서 알아보니 우리가 갔던 풀옵션에 그 패키지는 부르는 가격이 1000~1200밧 정도 였습니다.
미소네 사장께 우리 일행이 모두 8명인데..
같은 한국 사람이어서 믿거니 하고 따지지 않고 깎지도 않고.. 추천하신대로 간 우리에게 오히려 바가지 씌우듯 그렇게 값을 매기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인즉슨
이윤을 매기는거야 당신 마음대로 라는 것이었습니다.선택은 우리의 몫이었다는거지요.
따져보면 그 말은 맞는 말입니다.
두말 않고 알아보지 않고 덥썩 그것을 선택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 맞습니다.
또한 그 돈이 한국돈으로 따져보면 저희 나이에 그닥 큰 돈이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돈의 과다를 떠나서
타지에서 만난 동포를 그런식으로 대하고 그런식으로 대답을 하는건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는 곳마다
깊고 험한 오지에서도 한국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는 분은 처음이어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중에 한사람당 100밧씩 돌려 준다면서 봉투를 하나 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받지 않고 돌려 드렸습니다. 모욕감까지 주더군요.
 
또 저희끼리 후일,`반낫칸`에 묵을 때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거기 온천은 우리나라 같은 시스템이 아니더군요.
다 따로따로 욕조에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땟국물 운운은 전혀 해당사항이 없는.. 비추천 이유 였습니다.
 
 
문제 셋)
 
치앙마이에서 방콕까지 국내선 비행기 시간과 가격을 알아 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에 다녀오니 비행기티켓을 이미 끊었다고 티켓값을 얘기하시더군요.
일행 중 4명은 방콕공항에서
이미 갖고 있는 인천행 비행기로 바로 환승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그곳 사장께서 끊었다는 저가항공이 불안했습니다. 종종 딜레이가 된다고 알고 있었구요.
그 얘기를 했더니...미소네 사장께서는  공항을 세번이나 당신이 직접 가서 확인을 했다면서
미리 티켓팅을 한 것은 미소네의 잘못이지만.. 이 티켓은 환불도 안되고...
연착은 걱정 말라고, 문제가 생기면 다 책임 지겠다고 큰소리를 치시더군요,
돈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말을 바꾸더군요,
티켓이 환불은 안되지만 시간은 바꿀 수 있으니, 그 비행기보다 3시간 앞의 비행기로 바꿔 타라고..
공항가서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겠느냐고..
만약 딜레이가 되서 못가게되는 경우, 다시 미소네로 오면 잠은 재워 주겠다고 하더군요.
 
믿어지십니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결국 이것만은 양보할 수가 없어서 티켓값을 돌려 받았습니다.
그 전에 타패 근처의다른 여행사에 가서 미소네에 준 돈과 같은 가격을 주고 타이항공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 티켓을 보여주니 환불 받을 수 있는 티켓이라고 하더군요.......
 
정확한 진실은 저도 모르는 것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사무실 입구 위에 성경귀절을 걸어 놓고,
책상 위에 성경을 펴 놓고 수시로 통독하시는
미소네 사장께서 말을 수시로 바꾸고, 모든 것을 돈으로만 보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더 쉽게 그 분을 믿었던것인지도 모르지요.
 
제가 이 나이에
이런 험담을 공개된 곳에 올리는 것,
제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는 것 잘 압니다.
 
그러나
모처럼만의 귀한 시간들을
먼 곳에서 만난 동포때문에 불쾌하게 보내는 사람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7 Comments
al 2012.03.23 01:0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는 조상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어서  잊으시길...
sinjiya 2012.03.23 01:19  
전형적인 한인여행사에서 초짜들이라고 생각되면 쓰는 수법에..당하신거 맞고요..
나이가 있으시고 여행도 다녀 보셨으면..
그 정도 눈땡이는 감별 할줄 아는 센스가 조금 아쉽네요..
같은 민족이라고 믿고 맡기면 당하는 현실..씁쓸합니다..
미소네 예전부터 투어비 다른데 보다 눈땡이 많다고 이미 알려진곳입니다..
여행전 여러 정보를 접하고 배워야 하는게..이런 이유도 있지요.
이번 경험이 다음여행에 교훈이 된건 확실합니다..
담부턴 이번 경우를 교훈삼아..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유치원일진 2012.03.23 04:28  
많은 여행자들이 알아야 할 진실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저도 무지하게 황당한 일 겪었었어요.
귀차니즘에 글을 올리진 않았지만 다시는 가지않는 곳입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제일 황당하지요.
고추 2012.03.23 13:08  
고생하셔네요
저도 50을바라보은한사람입니다
여행이좋아서 배낭하나메고돌아다니죠
개인적으론 한국분이운영하은데은 안갈려고하지요
다른나라분이운영하은 게스트하우스은 너무나친철 자국민들을 잘보살펴주더라구요
한국분들은언제그럴까요?
생각하시면화가나니까 빨리잊으셔요
똥개에게 과자하나던져주어다고 생각하셔요
안가면그만이겟지만 이글보시은분들이 안가시면되어요
미소네 도 이글보고선 반성을하겟지요
보안 2012.03.23 14:45  
미소네든 한인업소를 싸잡든 다 장단점이 있죠
바가지나 잘못된 정보를 주는 로컬업소에게는 웃긴놈이네 하구 무시하면서도
한인업소는 고의성 여부를 떠나 맘에 안좋죠 나쁜넘이군 생각합니다
대개 비용이 더비싼건 사실이니까.. 그만큼만 더 편하고자 하는거니까
결론 미소네 비추 :  무성의 부정확 가격대비 만족도
미소네 추천하시는분들은 뭘까하는 생각인데 ...
아떠 2012.03.23 15:31  
전반적으로 한인업소 가격이 약간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건비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한국인 인건비가 비싼것이죠... 거기에다가 한국말 되는 편의를 제공받는것이지요.
좋은 사장님 만나면 포인트를 기가 막히게 집어주는 경우인데 태국사람과는 언어적인 문제로 힘들다는것.

1. 썽태우의 섭외문제는 미소네측의 기사관리 문제이니 따지셔야 합니다.
2. 결국 이용하신분의 선택의 문제로 귀결지어질 문제 같습니다.
3. 비행기표 문제는 다행히 환불되었으니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저가항공사 연착은 크게 걱정할 정도가 아니지만 불안하시면 타이항공 국내선 타시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백중기 2012.03.23 19:43  
저도 내일 60을 바라보는 나이인지라 동질감을 느끼네요.
젊은이들 같지않아 짧은 영어 실력에 해외 여행 경험도 별로 없지
여행하다보면 불안도하고 괜히 위축되어지곤 했었는데ㅎㅎ.

저도 거의 같은시기에 일행 4명이서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옆 임페리얼 매삥 호텔에 머물렀는데 
그안에 있는 여행사를 통하여 기사포함 하루 2300밧에 기사팁 300 유류비 사용자부담으로 렌트를 했었지요.
1월15일에 도이스텝절에 갔는데 이건 완전 난장판이더군요.
차가 얼마나 많은지 시내에서 부터 나갈수가 없어요.
겨우겨우 도착하여 한30~40분 구경한후

기사에게 로밍해간 전화로 전화를 했지요.
로밍폰으로 그나라 현지하고 통화할수 있어요. 좀더 편한여행이 될수있겟네요.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겁니다. 두번이나 전화를 했는데도 sorry만 연발 으~ 승질
나타나면 확 죽이고 싶더라구요ㅎㅎ 
근 한시간만에 나타난 기사양반
가까운주차장과 먼 주차장 모두 꽉차 주차하려고 돌고 있는데 전화가 왔데요.
전화받고 오려는데 들어오는차와 나가는차가 얽혀 이제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내려오면서보니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들을 보고 우리 명절날 귀성길이 생각나
잘 알지도 못하고 성질을 냈구나 하는 생각이들어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너무 혼잡해서 일어난 해프닝 일겁니다.

그렇게 며칠을 같이 보내면서 차량 렌트비가 왜이렇게 비싸냐하니 지금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
차가 없어서 비싸고 또 자기차는 새차라서 그렇다고 다음에는 싸게 해주겟답니다.
사실은 적정가격도 모르면서 한번 슬쩍 떠봤지요
아마도 성수기와 비수기의 요금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황당한것은 하루는 골프장에 가면서 그날치 돈을 미리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별의심없이 주었지요
그런데 골프를 마치고 당연히 있어야할 차가 없는거예요.
아무리 전화해도 신호가 가는데도 받지않고 이런 황당할때가~~
하는수 없이 골프장에 부탁해 돌아왔지요. 그후 여행사에 컴플레인을 제기했더니
몇번 전화를 해봐도 자기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돌아온 차비 돌려달라 했더니 왈~ 자기는 소개만 해줬다고
연락이 안되니 연락이되면 둘이 만나 해결할수 있게 해주겟다고 으으으
아마도 재수좋으면 금년 연말 안으로 연락이 오려나?

있는실력 없는실력 다 동원해 컴플레인 놓고 도대체가 영어인지 태글리시지 알아먹기 힘든
사람하고 입싸움 했던 생각하니
지금은 아~ 나도 영어가 되는구나하고 쓴 웃음을 지으며 웃게되는군요.

그후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앙자동차에서 더 싸게 자동차를 빌릴수 있다는것도 알게되었고
미소네에도 가보게 되었지요.
저는 뭐 숙박을 한다거나 여행상품을 이용해보지 않아 다른건 모르겟고
미소네 부페는 그 가격에 참 먹을만하다는 생각과
또 여행객을 위하여 무료로 제공되는 무료 컴퓨터, 인터넷, 커피, 물, 식빵
이러한것들이 준비되어져있고 또 무료라고 써서 붙여놓아서
여행경비에 부담 느끼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참 좋은데구나 라고 느꼇는데

그것은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무어라 말할수는 없겟네요
허긴 때에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느낌은 다 다를수밖에 없겟지요.

참 호텔안에 있는 여행사는 가격이 더 비싸더라구요.
치앙라이 골든트라이 여행이 1850밧인가 하더군요
물론 같은것인지는 모르지만

귀국 비행기 기다리다 무료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장문의 글 쓰게됐네요
저도 다 잊어버리고 좋은것만 생각하고 들어갑니다.
님께서도 좋았던것만 생각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털어 버리세요
내일은 저도 한국에 있겟네요.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해해05 2012.03.24 03:26  
제가 보니 미소네 사장님도 ,,특히 비행기 부분은 손님을 화나게 하신 것 같습니다~
너무 100바트에 연연하지 마시고
대신에 편한 한국말로 예약과 부탁, 일정 상담 받으셨으니..넘어가세요

현지 로컬에게 한다고 더 쌀 순 있지만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물론 미소네 사장님의 기사능력 관리와 그 후에 사과 등의 처리가 없었던 점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역으로 타지에서 말도 안통하는데 툭툭기사가 없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아프리카 한 가운데 떨어진 것 처럼 날도 더운데 많이 당황하셨을겁니다

하지만 또 여기서 여러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요

미국 동포들이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하는 말 중 가장 싫어하는 말 1위라
"우리가 남입니까" 라는 말이랍니다

미국 교포 말" 남이지 왜 곤란할때만 동포 찾습니까?" 라고 합니다

한인 업소는 외국에서 한국인을 위한 비지니스 사업체이지 자원봉사 개념이 아닌데
자꾸 여행자들은 한인 업소에 자원봉사, 희생정신을 원하고
그러면서도 단 한푼도 손해보지 않겠다는 이중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의 한인업소는 분명 한국분들 덕분으로 사업에 큰 도움을 받지만
큰 상처도 받습니다
물론 여행자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우성사랑 2012.03.24 08:30  
현지에서 가격비교를 하다보면은 한인여행사가 비쌉니다. 어느ㅡ정도 비싼가격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만 사장님 불친절하신것은 여전하신것 같네요... 한인여행사가 로칼보다는 가격 비싼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여행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권유해주세요.. 물론 거기에는 적정 수수료도 보셔야 하겠지만...
미소네 2012.03.25 01:39  
상황은 다르지만 지난 5,6년전의 일들이 떠오르며 마음이 무겁군요.
그러나 지난 시간 미소네를  다녀가셨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누가 되지 않고자  합니다.

먼저 이해를 돕고자 그때의 치앙마이 상황들을 몇자  적을까 합니다.
12월1월은 치앙마이 최고의 성수기이며 특별히 이번 해에는 더욱더 그랬습니다.
5년에 한번 열리는 꽃박람회와,  남부 물난리로 많은 태국인들과  각국의 여행객들이 몰려 그어느해보다 복잡했던 여행 시즌이였습니다.

그리고 문제가됬던 쏭태우 부분입니다.
도이수텝 과 몽족마을가는 경우 쏭태우대절시 이곳 치앙마이의 경우  산으로, 또는 교외로, 시내관광, 사람수, 성수기와 비수기, 쏭태우 기사등에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당시 치앙마이 상황과  갑작스런 차랜트등으로 1200밧이라는 작은 가격은 아니였으나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손님께 8분에 1200밧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 라고 여쭈어 보았고  손님께서 승낙을 하셨습니다.
- 이후  쏭태우가 늦게  도착했던 이유를  설명드린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였기에  제가 그부분을 말씀드리지 않았다면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리지 못했다면  변명이겠으나  항공권문제로  말씀드릴  기회를 놓친게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이유는  모시고갔던 쏭태우가 손님분들을  내려놓고  주차할 공간을  찾지못해  돌다  예상치못하게  차가고장 나서 그래서  다른  쏭태우를  수배하여  미소네직원을  올려 보냈던 것 입니다.

치앙라이건 입니다.
치앙라이 투어후  가격이 비싸니  환불해달라는 요청을  해오셨습니다.
저희가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라  주변업소와  여러 자료들 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1550밧이라는 가격은  평균 정도의 가격이라는걸 알게되었구요
다음날  저희가  예약해드렸던  숙소에서  오셨기에  조사해놓은 여러 자료들을  보여드렸구요.
가격이 달랐던 여러 이유중,  덤핑,  2옵션 불포함, 1옵션 불포함,  식사불포함,  다른 여행그룹등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부금액을  준비해서  다음날 아침 전달하고자하였습니다만  다음부터  더잘  준비해달라는 조언을 해주시며 받지않으시고
출발 하셨습니다

방콕 티켓건입니다.
방콕행 티켓은  도이수텝가시기전  손님께서 가장 저렴한  항공기 가격을 알아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가 항공권은 취소가 되지않는다는걸 몰랐던 저희 직원이 예약을  해버렸더군요.
직원의 실수는 저희의 실수임을  알기에 도이수텝  다녀오신후    말씀드렸습니다.
손님께서는  싼티켓은 딜레이 될 수있다며 결정을 못하셨는데  다음날  예약된 내용대로 결정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손님들의  양해에도  마음이 편치않아  딜레이될 수있는 부분의 염려를  최소화 하기위해  시간변경을  말씀드린거구요.
그래서 이부분도  손님께서  승낙해 주셔서  시간 변경을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치앙라이 투어후  손님분들이  환불을  요구하셔서  모두  환불해 드렸습니다.
 아시는분도있겠으나  치앙마이  항공요금은  한국과 달리  예약 시간,  예약 날짜,  이용시간, 이용 요일,  여행사에따라  달라지며, 저가 항공 티켓은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몇일후  저녁시간에  전화하셔서  만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제가 외부에있었던 관계로  가서 뵙겠다고  말씀드리고  내용을  여쭈어보았더니
 1인 1000밧으로  계산해 나머지 부분을 환불해달라 하셨습니다
이 가격은  저희가  투어회사에 지불해야하는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납득할수없었습니다.
그러자  손님께서는  모든  여행 싸이트에  올리겠다고  하셨고  그렇게  하시라고 했던겁니다.
이런 일로  말미암아  마음이 불편하셨을  여러 여행자분들과, 미소네를  찾아주셨던 많은분들,
치앙마이의  여러  한인업소에  누를끼친듯하여  죄송하구요.
이렇게  써내려가면서도  개선할 점들을 생각해 봅니다.

저희  미소네  특별할것  전혀없는  털면  먼지나고  부족한  그저그런 소시민일뿐입니다.
미흡한점  있어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고쳐가겠습니다.
마이삔라이 2012.03.25 09:38  
토로노킴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chonburi 2012.03.26 01:39  
성테우 가격은 지난 1월에 알아 본 적이 있습니다.
태국 분이 직접 성테우를 세워서 알아 보았구요.
태국인 1명이, 하루 종일 해자 안쪽의 절 몇 군데 보는데 800밧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저도 비싸다는 생각을 했으나, 한국인인 제가 물었다면 성테우 기사 아저씨가 더 불렀으면 더 불렀지, 적게 부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솔롱거스 2012.03.26 15:21  
미소네에서 서운하신 점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50대 중반으로 종종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떠나지만 한인업소가 다소 가격은 비싸드라도 편한 점도 많습니다. 저도 치앙마이 미소네에서 머물면서 트랙킹도 했고, 사장님으로부터 임페리얼호텔 부페식당을 소개받아 갔으며, 마지막날에는 릿지호텔 바우처를 끊어 옮겨 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보나 아이디어도 한인 숙소에 머물면서 치앙마이를 배우다 보니 싼 곳도 보이고 불편한 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처음 치앙마이를 찾는 친구들에게는 한인숙소인 미소네에 머물 것을 권하면서, 그곳에 묵으면서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이곳 저곳 발품 팔고 입씨름하고 다니다 보면 싼 곳도 보이지만, 조금 편하게 여행할려면 그만큼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

아무쪼록 서운한 점은 푸시고, 소득수준도 다른 우리 국민이 오지에서 사업하다 보니 아무래도 현지인 업소보다 다소 비싸드라도 이해하시고, 앞으로 더욱 잘하시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좋치 않을까요.

 미소네 사장님도 한국에서 오시는 여행객들에게 좀 웃으며 잘 대해 주세요. 외국 오지에서  한국인 업소를 찾아가 사장님을 만난 기쁨은 가족 상봉과도 같은데 .....치앙라이, 치앙마이 주민들의 밝은 웃음에 비하면 사장님의 웃음은 인색하십니다.ㅎㅎ
sksmssk 2012.03.29 12:24  
제 생각은
싸게 하려면 발품 팔아야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가게 마다 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선택이지요..
한국에서도 그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손님도 선택권이 있듯이 사장도 가격 정할 권리가 있지요~
비싸면 다른델 이용해야겠지요
천재헤롱 2012.04.02 09:30  
2번은 무작정 한인업소라서 믿고 하신 님의 문제도 있는거 같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싸게 가고 싶으셨으면 발품파셔야 합니다. 다른건 좀 그렇네요 ㅡㅡ
MC짱 2012.04.02 17:24  
저 태국 25번 이상 갔읍니다. 치앙마이도 10번은 넘게 간거 같구요.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손 빠이 대충 관광객분들 가는투어들은 빠진게 뭐 있을까 싶은정도 일까요...
그런데도 치앙마이 가면 꼭 미소네 들러서 잠도자고 밥도 먹고 사장님 사모님 하고 수다도 떨고 뭐 그러는 사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런 놈입니다.
위에 글 쓰신 분이나 댓글 다신분들 말씀 들어보니 충분히 이해되다가도.. 그 밑에 미소네 사장님 댓글보니 또 그 말씀또한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모르겠습니다. 전 미소네 사장님 좋습니다. 기차에서 만난 슬로베니아 총각둘과 처음갔을 2008년 그때도 ... 그넘들 바가지 안쓸라고 그렇게 깍아대서 완전 진상이였는데, 같이간 저까지 죄송스러웠는데,아니다 괜찮다 데리고 와준것만 해도 고맙다. 유럽얘들이 다 그렇다며,되려 마음만으로도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던 그모습 .... 고작 150밧짜리 도미토리 값을 1시간동안 깍았음..ㅋㅋ
수완나폼 테러점검때 너무 힘들어 전화드렸더니 그 어려운 상황에 몇번씩 공항(그때 당시 표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 다니시며 대한항공 표 끊어주신거 제가 돈 부치기 힘들어 전화로만 부탁드렸었는데, 흔쾌히 도와주셨던 모습 그모습 때문일까여...
전 어찌됐든 미소네가 좋습니다. 아니 두분이 좋은것이겠지요...
미소네 에서 숙박 안해도 밥 안사먹어도 저한테 항상 웃는 모습으로 대해주신 두분덕분에 전 아직도 치앙마이가 좋습니다. 저 이제 미소네에서 투어 안합니다.
이유는 이제 투어 할일도 없지만 발품팔아 안 지식 덕분에, 어떻게 해야 싼지 정도는 알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지금도 초반 미소네 에서 했던 투어가 비싸니 어디가 싸니 그런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물론 그때 치앙마이 지식 전무할때니 지금보다는 비싸게 투어하고 비싸게 자고 그랬겠지요.. 그런데요, 그거 다 과정 아닌가요...
여행지에서 만나는 한국분들 끼리 공공연하게 어디가 싸니 어디가 좋으니,공유하는거 물론 필요합니다.그래요 공유 많이 해서 잘 선택하시는것도 여행객들의 몫이구요..
요즘은 미소네 가면 가이드 비슷한것도 하게 되더라구요.
하는일이 이벤트MC 인지라 오지랖 때문인지 이번에도 60대 마음도 얼굴도 고운 누님 두분 모시고 선데이 마켓에 생각도 못한 클럽투어 에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면서 전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 고우신분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여러분 내 마음이 풍요롭다면 그 에너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주절주절 몇자 올려봅니다.
팟타야너구리 2012.05.25 07:23  
한인업소가 비싼이유가. 한국말 통해서 조금 비싼걸 감안하라니 납득이 하하하
한인 업소끼리 비교해도 싸지않다면 가지않아야죠 현지여행사나 태국인과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한인업소중에  골라서 가시면 되구요~ 티켓만 파는건데 거기에 많은금액의 웃돈을 주고 갈필요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행자분들 제발 현지여행 가시기전에 사전정보좀 습득하시고 적어도 한인업소이용하실거면 가격정도는 미리체크해보시고. 한인업소에 문의하세요  하루에도 문의전화만 수십통씩온다고하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한인업소중에도 양심적으로 받을거만 받고 장사하시는분있습니다
치앙마이 한인업소만 봐도 한인업소 몇개됩니다 투어 문의해보세요 친절하고 저렴한곳있습니다
미소네가 좋냐 안좋냐. 그건 주관적일수있지만 고의적으로 남들이 받는거보다 많이받는거 그거 무지나쁜짓입니다
방콕행 기차안에서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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