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까....정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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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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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까....정글뉴스

정글숙박자 15 4939
3박 동안 정글뉴스에 묵었습니다.
여러 가지 편의성(낯선 도시에서 한국인이라는 정겨움, 여행정보얻기, 인터넷사용, cd버닝 등....) 때문에..배낭여행을 오면 한국인업소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3개월 유럽배낭 다닐 때도 1/3은 한국 민박집에 있었을 정도)
역시나 이번 여행에서도 카오산, 람푸트리 일대의 수많은 게스트하우스는 제쳐두고, 한인업소를 선택했습니다.

만남이나 홍익은...
안좋은 얘기들도 많은 것 같고 해서.
카오산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조용하다"는 평이 많아서 정글을 선택했지요.
씨엠립에서 넘어오는 것이라 방콕에서는 쉬엄쉬엄 쉬자...는 생각으로요.

근데 모랄까...
정글뉴스 분위기는 참..독특하다고 해야 하나, 쌩뚱맞다고 해야 하나..
여행준비는 스스로 알아서 하고, 민박집의 사장님한테 꼬치꼬치 묻지 않는 투숙객이라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그치만, 정글뉴스는 좀 설명하기는 애매한데..굳이 표현하자면...."쌩뚱"맞다고 해야 하나??
암튼 체크인, 체크아웃하는 단 두번..사장님 얼굴 뵈었구요.
그 곳은 장기투숙자들이 많아서 인지..분위기 자체가, 3-4일 머물다 가는 사람은 정말...."잠만 자다가"나가는 분위기더군요.
물론 잠만 자다 가는 것이 맞는 말이긴 하지요.
근데, 어떤 분들은 정글만의 드러눕는 분위기가 좋다고 말씀하시던데..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그건...장기 투숙자들한테만 해당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음....굳이 일례를 들자면, 체크아웃때 짐싸들고 도망가도(절대!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모르실 것 같다고 하면...이해가 가실런지요...ㅋㅋ
체크아웃하고, 짐 잠시 맡겨놓고, 저녁쯤 짐 찾으러왔을 때..사장님은 안계시고, 장기투숙자 여~러분들이 맨바닥에 누워계셨는데...
저희가 짐 가지고 나오니, 이름 물어보시고(그 이름도 물론 틀렸습니다.....) 체크아웃했냐구 주무시다가 물어보시는데...
짐 가지고 나오다가 무척 뻘쭘했습니다.
변명하듯이, "오늘 아침에 사장님만났구 체크아웃했어요.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는데,
어떤 장부를 들여다 보시는 거 같긴 하던데, 거긴 제 이름도 안 적혀 있었던 듯....

암튼!!!!!!!!
여행스타일이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니..
어떤 사람은 배낭이 편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고, 어떤 사람은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어차피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할 일이지만,
굳이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실 거라면,
굳이 카오산 일대에 계실거라면,
굳이 한국인 업소를 선택하길 거라면..
여러 가지로 정글뉴스는 불편하더군요.(다시한번 강조하지만..제 갠적인 경험이에요.....)

위치가 찾기 힘들다거나 외진 것은 아닌데,
일단 카오산에서 좀 떨어져있으니 걸어나와야 하구요(10분이상...)
저처럼 잠시 있다가는 사람인 경우에는 정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이건 순전히....제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하오니,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 Comments
HARU_ 2005.08.25 02:39  
  유럽의 민박집 분위기만 생각하면.. 태국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실망(?) 많이 하는것 같아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 ;;정글뉴스... 방값 싸서 묶긴 했는데 .. 뭐 그다지.....
뽁음밥 2005.08.25 16:42  
  방값싸다면서 더이상 바라는것도 문제아닐까요?
혜리미 2005.08.25 17:26  
  그럼.....방값싸니까, 그런 분위기는 알아서 적응하란 말씀이신가요??
설마...정글을 택한 이유가 "방값이 싸서"이겠습니까!
그랬다면 아무 숙소나 들어가서 도미토리에서 잤겠지요..
잠시 이용했던 사람으로써 불편했던 점을 얘기했을 뿐인데...
당연히 질좋은 써비스를 받으려면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맞겠지요...
여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고 나서 느낀점을 솔직하게 쓰는 자리 아닌가요....T.T.
댓글 무서워서 글쓰지도 못하겠네요...
huni 2005.08.25 17:53  
  방값 싼거 하나도 없어요. 그 가격이면 다른 업소에 다 묵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트레킹, 다이빙, 뱅기표 심지어 공항가는 버스까지 다른 업소

보다 다 바가지에요.특히 어떤건 어리숙하게 보이거나 외국 경험이 별로 없어

빈틈이 보이면 완전 바가지니 오래되고 정직한 홍익여행사 이용하세요.

여기는 벽에 요금 붙여서 누가 와도 같은 요금입니다.
HARU_ 2005.08.26 00:35  
  더블 팬 룸 묶었는데 280.. 욕실딸려있고.. 그정도면 싼거 같아서 걍 묶긴 했었거든요.. 뭘 바라다기 보다는 그냥 그렇다는 건데.. ㅠㅠ 인정 그런건 잘 모르겠다는 거였죠.. -ㅁ=; 사람의 유형이 워낙 다양하니.. 어느 기준에 맞출 순 없는거죠.. 쩝;;;;
하늘요 2005.08.26 03:09  
  버스비랑 일일투어값..정글이 가장 저렴했던것 같던데요... 버스비는 똑같은 버스에서 탄 한국인 홍익인간에서 하신분보다 150밧 쌌구..일일투어도 하다가 물어보면 50밧~100밧 싸던데.. 그냥.. 숙소도 괜찮구 해서 계속 묶었었거든요..; 그냥 제 의견-
태산이로세 2005.08.26 17:54  
  정글의 장점을 잘 하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네요.
제가 정글을 좋아하지만 장기투숙자는 절대 아니구요.
실제로도 한번 온 사람이 다시 찾는곳이긴하지만 장기투숙자라 할수있는 사람은 한둘이거든요..
저도 다른 한인업소에 많이 묶어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카오산과의 거리문제도 정글의 장점을 잘 이용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장점이 되기도한답니다.
물론 매일매일 카오산에서만 볼일이 있는 분이시라면 매번 걷기는 짜증날수도있겠죠.
하지만 배낭여행을 온 여행자로서의 카오산과 정글의 거리를 그리 길지도 힘들지도 않은 정도거든요..
사람에따라 다르니 이점은 주장하진않겠습니다.
정글사장님이란 분도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부족하단 생각될만큼 욕심이 별로없는 순수한분이구요..
또 일일히 전기를 많이 쓰네 어쩌네하고 잔소리하지도않습니다..무조건 양심에 맡기는 분위기죠.
장기투숙자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친하게 지내게되는곳이 정글입니다.
모든 업소가 장단점이 있고 보는사람 겪는사람에 따라 느끼는 점도 천지차이겠지만 정글을 무조건 이해해달란 말씀은 드릴 필요도없고 드리지도 안드리겠습니다만 다음에 정글을 이용하시게 되는분이시라면 정글의 장점을 많이 이용하실수있으면 좋겠네요.

태사랑의 모든분들에게 행운을 가득 보내드립니다^^
재외국민 2005.08.27 00:46  
  에구... 모두 그러지 마세요.. 어느 분은 댓글 무서워서 글도 못쓰겠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또 같은 식의 댓글이 무서워서 댓글을 못달겠다고 하시고... 지내보니 무엇이 불편하더라 하는 느낌을 알리기 위해 글을 올리신 분도, 자기도 묵어보니 꼭 그렇진 않더라 하는 그 분 나름의 느낌의 댓글을 다는 것도 서로 취지는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글을 작성하고 마지막에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라는 식의 표현을 강조하듯 적는 것도 왠지 이 자유롭고 유용한 싸이트의 분위기에 걸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모두 맘 푸시고!!!  조금씩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해봅시다..  그리고 웃으세요..  헤헤헤...
음냐리 2005.08.27 04:31  
  개인적으로 이곳저곳 묶어본 사람입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위에 huni 님은 거짓정보를 올리시는것 같아서
한마디 합니다.
정글 투어비나 버스비 보통 다른 한인업소보다 싸거든요..
홍익여행사 보다 비싼거 없어요...
참고로~~
저렴한거 찾으시면 현지인이 하는 없소 뒤지세요..
20~30밧씩 더 싸구요...
비행기표도 여러번 구입해본 사람으로써 홍익여행사
비싸요~ 현지인 없소 몇군데 물어보면 보통
1000밧이상 차이나요^^ 아셧죠??
huni 2005.08.27 05:50  
  홍익여행사가 다른 곳보다 1000바트 이상씩 받았다구요? 그렇게 받아왔으면 지금까지 영업할  수 있겠나요.

홍익여행사 게시판에 가 보시거나 질물을 해보세요.
바로 게시판에  가격 올라 옵니다. 정글에 누가 뱅기표 물어보면 게시판에 가격 올린적 있나요?  구렁이 담 덤듯이  다른 사람이 볼까봐 질문 한 사람 개인 메일에 뱅기값 알린 것 알만한 사람 다 압니다. 여행사 능력도 안되고 하도 시비가 많으니 지금은 뱅기표 취급하지 않잖아요? 아닌가요?

전에 그 업소 뱅기표 취급할 때 같은표을  여행 좀 다니고 한 사람에겐 50바트부터 붙이고 어리숙하거나 경험이없어 보이는 사람에겐 같은표을 400 바트까지 8배 차등해서 붙인 것 알만한 사람 다 압니다.
여행자들 바보 아닙니다. 바르게 사세요.
jimi 2005.08.27 06:11  
  저도 정글에 묵었봤던 사람인데요..
사실 남쪽 부터 북쪽 까지 왠만한 한인 업소 거의 묵어봤습니다..

여행중에  느낌은 서로가 다들 느낌이 다른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불편한것이 없는것은 아니였습니다만,
전 그러저러한것이 싫은땐 현지 숙소에서 묵었거던요.

그날 그날의 서로의(여행자자신과 사장님,다른 여행자들) 컨디션에 따라서,입장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거 같습니다.

다른 분 말씀처럼 "맘 푸시고 조금씩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해 보세요[[으힛]]"
음냐리 2005.08.27 09:52  
  저 위엣분 카오산에서 비행기표 구입으로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신적 있으신지요?
심히 의심스럽네요.
홍익여행사가 일단 한국 여행자들에겐 한인업소라
의사소통 잘되고 믿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장점이
있겠지요.
못믿으시면 비행기 구간 하나 정하셔서...
가격 홍익에 물어보고...
카오산거리 여행사 10군데만 뒤져보세요..
한집건너 여행사라 별로 힘 안듭니다.
저도 구입할땐 항상 홍익에도 물어보거든요..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정글이 비행기표 취급할때는 사장 바뀌기 전 아닌가요?
전 사장이 뭔 짓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몇번 만나봤던 지금 사장은 그런 얍삽한짓 할분은
아닌것같아서요..
도미토리 묵으면서 전기 맘대로 쓰게 냅두는곳은
정글밖에 없는걸로 아는데요......
LINN 2005.08.27 13:56  
  홍익도 열심히 사업 잘 하시고 계시지만...

가끔 뻔히 있는 프로모션 없다고 하실때...

항공권 값이 내려간 새로운 가격이 나왔음에도 아직 그런가격 없다구 말하실때...

그런 경우들이 가끔 있거든요.

그런것들은 태국 와서 잠시잠깐 머물다 가는분들은 모르실수도 있지만 2 ~ 3 달 느긋하게 카오산에서만 지져보신 소수의 분들께선... 대충 다 아는예기 아닐런지요.
고모 2005.08.27 19:33  
  정글 사장님 바뀐지 1년되었구요..
예전의 일때문에 아직도 가끔 오해를 받으시는것같네요.
개인적으로 단 한번 정글에서 묶었구요..정글사장님도 많이 만난편은 아닙니다만..정글에서 만난분들하고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거든요.
투어요금등을 비싸게 받으려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릴만한분이 아니세요..이건 제가 변명해줄 이유도 옹호할 이유도없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조금이지만 아는사람으로서 안타까운마음에 씁니다.
정말 욕심없는 분이세요..걱정스러울정도로요.
어딘들 문제없고 말없는 한인업소가 있겠습니까만 조금만 마음을 열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정글사장님이 투어를 운영하시는 마음을 많이듣고 조금은 알고있어서인지 유난히 후니님 말씀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단한번 정글에 묶었고 또 언제 갈수있을지도 모르지만..나이가 좀 어리고 여건이 된다면 미소네,코리아하우스,홍익,만남..DDM도 다 가보고싶은 사람입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고 봐주시면 다들 좋은분일거예요.
정말로 자신있게 말씀드릴수있는건 현재의 정글 사장님은 투어나 비행기값을 바가지씌울만한 사람이 못된다는겁니다.
또 제가 알기론 정글이 장기투숙자보다는 태국북부나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등을 여행하시는 장기여행자분들이 방콕에 오면 꼭 들리는곳이라 장기투숙객보다 장기여행자가 많다는것도 말씀드리고싶네요.
저는 정글별관에 묶었지만 정글본관사람들은 하루만잇어도 장기투숙자같은 분위기를 풍기긴하더군요.
하루면 나이,국적 상관없이 친구되는 자유로운 분위기때문일까요?
저도 처음엔 오해를 했었어요.
다른 한인업소엔 몇년째 계시는분도 많으시다는데..정글은 이제 인수받으신지 갓 1년입니다.
아직 굉장히 젊으신분이신데 기운나게 일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이야기지만 아버님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3주째 중환자실을 지키고있습니다.
아버님에게 해드리지못한 일들이 많이 떠올라서 굉장히 마음 아픈 하루하루네요..
부모님에게 조금이라도 마음 써드리는 주말 보내시길 기원해봅니다.
가을바람이 뜻하지않은 감기를 덜컥 준다고합니다..요즘..
얇은 스웨터나 자켓으로 감기에 걸리지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라 생각되네요^^
홍익여행사 2005.08.28 21:02  
  방금 후니님께서 저희 여행사 게시판에 이쪽에 이상한 글이 있다고 해명해달라고 하셔서 들어와 보았습니다.
위에 댓글을 보니 음냐리님과 LINN님께서 좀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먼저 음냐리님 저희가 1,000바트나 다른 현지 여행사보다 비싸다고 하셨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요?
저 자신이 생각하기엔 저희 여행사는 카오산 전체를 따져서 비행기 티켓이 중간보다도 저가로 파는 여행사라고 자신합니다.
비행기 표팔아서 퍼센트로 남고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자기가 받은 네트가격에 맘대로 커미션을 취한는 방식이 카오산의 여행사 시스템입니다.

LINN님 프로모션이 있는데 저희가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단 저희가 티켓을 주문하는 곳이 4군데 정도 되는데 그쪽에서 취급하지 않는 프로모션은 저희가 팔수 없는 겁니다.즉 항공사 자체에서 인터넷으로 프로모션을 한다거나 여기도 시내의 태국패키지 여행사가 푸는 그런 프로모션은 저희가 팔수가 없습니다.
그런 표를 저희가 사와서 비싼값에 판다고 오해하지는 말아 주세요.

저희도 그런 프로모션을 사올수 있다면 사와서 싼가격에 손님에게 팔고는 싶지만 모든 그런 프로모션을 파는곳을 체크해서 컨택해 팔수는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적지 않은 세월을 카오산에서 여행사를 했습니다.
제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했다면 지금까지 장사를 해오지도 못했을것이고 지금까지 불만이 있으신 분들이 가만히 계시지도 않았을겁니다.

오해가 있으신분들은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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