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냈던 코리아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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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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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냈던 코리아 하우스...

말땍이 7 3634
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저역시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치앙마이 코리아 하우스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아마 사장님이 저 기억하실려나요?
태국어 전공한다고....
책 보내드린다고 했는데...신학기만 책을 찍어서인지...
복학한저도 일주일동안 책 구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태사랑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들 읽어보는데...
코리아 하우스에대한 안좋은 글들이 많은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솔직히 글 쓰는 것도 귀찮죠~~왜냐?
그자리에서 충분히 고마움 표시하고...자리를 떴기에...
저만해도 지금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느라....
가끔 배낭여행 사진보면서 위안 삼고있습니다.
제가 근~한달간 태사랑을 뒤지며 여행준비 하면서 느낀점이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안좋단 소리가 있다면 선뜻 그곳에 발을 붙이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좋든 안좋든 그건 개인이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도 오토바이 빌리고 나이트가고...
잠도자고 트래킹도 했습니다.
남들이 안좋다는 카오산내 한국이 숙소가 저희에겐
가장 편안하고 좋은 숙소였구요...
아니...아예 자리도 없었습니다.(하루씩 기다려서 숙소잡고...)
코리아 하우스도...
밤에 미친 폭주 오토바이가 조금 시끄러웠을뿐 나머지 다~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장님 태도가 이렇다 저렇다 하시는데...
솔직히 사장님이 답글 남기시는걸 당사자가 읽는다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but 친구 둘이 싸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중간에 낀 친구는 어느쪽 말을 듣던 다 옳습니다.
이렇듯이...
한가지 일을 가지고도 관점에 따라..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끝이없습니다.
싸게 배낭여행 다니다보면..
이런 저런일 정말 많이 겪습니다.
그래도 코리아 뿐만 아니라...
다른 한인업소 사장님들 및 교민분들 모두...
타지에서 얼마나 고생하십니까...
기분나쁘거나...안좋았던일...
정말 너무 화가나서 못참을 일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엎었겠죠...
그게 아니고...한국에 몸건강히 여행하고 돌아온거라면...
저와 제 친구들은 정말 건강히 한국에 온걸로...
인천공항에서 커피에 담배하나 물고...
여행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게 여행 아닐까요?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왔으면...
여행에서 얻은것들을 바탕으로...
또 빡씨게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거..

밤에 도서관서 공부하다 갑자기 글을 쓰니..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들어와서..
저한테 좋은얘기 많이 해주시고...
문밖까지 배웅해주신 사장님이 안좋은 소리 들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립니다.
한사람이 여러사람을 상대하면서...
모든것을 맞출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행하면서 뭐 저런인간이 다 있나...생각도 많이하고...
그런데 후에 생각해보니..그것도 다~여행이란 앨범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사진일 뿐이더군요...

앞으로 여행하실 분들...지금 여행중이신 분들..
건강히 한국땅 밟으시고...
태국에서 만났던 많은 한국 여행자분들...
이름도 나이도 기억 안나지만...
좋은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하시는 모든일 잘 되길 빕니다.
7 Comments
필리핀 2005.09.02 12:26  
  [[원츄]]
조준현 2005.09.02 12:34  
  [[으힛]]
하늘향 2005.09.03 16:23  
  옳은 말씀입니다...글 잘읽었읍니다...
chaophraya 2005.09.05 10:48  
  맞습니다^^*
다이고로 2005.09.18 04:23  
  맞습니다.~저두 악명높다던 카오산 한인업소 몇군데 가바도 상식이하의 대접이나 말투는 들은적이 없습니다.물론 나이가 적든 많든 손님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여행자 스스로의 태도도 중요하다도 생각합니다. 타국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조금씩 서로를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쏠레미오 2006.11.06 00:08  
  치앙마이 코리아하우스 사기꾼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인은 상대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니 제발 조심하시길....
2008.05.29 17:07  
  동감합니다.. 정말 그곳에서 좋은 기억을 지니고 왔던 저도 칭찬의 글을 올릴 생각은 못했었거든요.. 열흘 넘게 지내면서 가족처럼 편안하게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컸었는데.. 이렇게 리플만 달게 되네요.. 돈을 지불한 손님의 입장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대접을 받아야 된다라는 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내 소중한 시간을 내서 간 여행인데 서로 서로 조금씩 배려하며 고운 추억을 만드는게 더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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