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에 정글에서 묶었었고...

장점

1. 사장님이 친절하다. 새벽에 도착해도 웃으며 반김. 사실은 그때까지 주무시는적이 별로 없음 ㅎㅎㅎ

2. 사장님이 기분파라 "사장님 오늘 저녁 삼겹살(or 새우구이) 파티 한번 하죠."하면 바로 숙박하시는분들 뿜빠이해서 파티 모드로~~~~ 가격이야 절대 저렴. 덤으로 엄청 맛난 사장님표 김치까지 팍팍~~

3. 카오산지역 최저가 인터넷(1시간 20b).... 한글윈도 + 각종 메신저 + 저금통 셀프 계산(음료수 포함. 사장님 왈 "여행하는 사람들 이런거 안속여요")... 단 컴1대에 성능이 좀 떨어짐. ㅎㅎ 속도는 카오산 최강.

4. 메인로드와 떨어져있어서 조용하고 각종 먹거리들을 현지인기준가로 먹을 수 있다. 이건 단점이 될수도..... 저녁에 바로 앞 요새공원의 석양이란~~ 캬~~

5. 바로 앞에 동전세탁기가 있어 빨래 왕창하기 편하다. 2층 베란다에 널면 반나절이면 마름.

6. Tvix로 한국의 최신영화와 드라마를 누워서 딩굴딩굴하며 하루 종일 볼 수 있다. 단 태국 공중파는 안나옴 ㅎㅎ

단점

1. 2층 세면장의 경우 수압이 너무 약하다.

2. 사장님이 헐리웃 매니아라 종종 나이트 유혹을 받는다 ㅎㅎ. 나이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장점이 될수도... 술도 사장님이 쏘시는 경우가 많고...

3. 타 한국인GH에 비해 장기숙박하는 분들이 많아 소외감에 젖을 수 있다.

4. 타 한국인GH에 비해 읽을 책이 부족하다.

5. 벽이 나무널판지라 방음을 기대할수없다.

6. 예전에 비해 줄었으나 새벽에 가끔 멍멍이들이 출현해 깜딱 놀라게한다.

기타

1. 사장님이 따오+치앙마이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도 확실히 아는데 그 외 지역은 묵묵..... 따오와 치앙마이 가시는 분들은 정보 구하러 가셔도 될듯...

2. 여행상품이 다양하진 않으나 다른 한국인GH, 여행사에 비해 저렴하다.

결론적으로 배고픈 20-30대 여행객에게는 최고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