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 大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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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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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 ---- 大 실망

실망했어 10 4106
얼마전 여름 휴가를 태국에서 마치고 돌아온 사람입니다.
여행을 가기전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갔습니다.
태사랑 게시판에서 만남의 광장을 통해 펄하버 디너크루즈를 갔다오신 분이
괜찮다는 평을 보고 만남의 광장을 통해 한사람당 900 바트씩 세명 2,700 바트
를 예약을 하고 디너 크루즈를 가게 되었습니다. 픽업이 되지 않는 크루즈이며,
예약을 할때 저희한테 한국여자직원분이  타르아위버씨티 하면 택시기사분들
이 알아듣을 거라면서 혹시 못 알아들으면 크루즈 회사나 만남의 광장으로 연락하면 위치설명을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타르아 위버씨티 라고 말해도 택시기사분들 못 알아듣구 3대나 보냈습
니다.  그래서 우선 택시에 올라타고 핸드폰으로 만남의 광장으로 연락하였습
니다.  (크루즈 팜플렛을 잃어버려서 크루즈 회사 전화번호는 없었음.)
그래서 택시기사와 만남의 광장 직원분이 통화를 하고 택시기사가 오케이
하면서 저희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은 리버씨티 크루즈가 아니라
리버사이트 호텔 크루즈 였습니다. 
다시 만남의 광장에 전화를 하여 이렇게 되었다고 리버사이트호텔 크루즈로
변경가능하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리버씨티까지는 좀 거리가 있어서 갈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생각엔 만남의 광장에서 택시기사에게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였다면 이런일이 생기기 않았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남의 광장으로 찾아가 이런일이 생겼으니 최소한 우리한테 사과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사장님 정색을 하시면 저희 에게 그러시더군요. "아니요,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과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직원은 제대로 설명했고 택시 기사가 잘 못 간 것이니 택시 기사를 잡아오던지...." 하시면서 한국사람들은 책임을 항상 미루는데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황당해서 그래도 직원분이 설명을 제대로 했다면 이라고 따졌지만,,,,,, 역시 서로에게 기분만 상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만남의 광장 사장님이 매니저가 월요일에 출근하니 조금이라도 환불이 되는지 알아보겠다고 했지만, 저희  거절하며 됐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이미 기분이 상해서 더이상 얘기 할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저희 나오는 뒤통수에 한국인 여자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인터넷에 올리실 꺼면 상황 정확하게 올리시라고 하더군요... 
이런문제 태국말 전혀 못 하며 여행하는 분들에게 일어 날 수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흰 한국인 여행사를 택한거구요...
만남의 광장  잘못이 100% 아니라는거 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최소한 만남의 광장에서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우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줄 알았습니다.  저희가 전화를 만남의 광장에 했고, 그 쪽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셨지만, 결국 택시기사와 제대로 얘기가 안된 것이니까요....
그러나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버린 2,700바트도 아깝지만 이렇게 까지 사과에 인색한 만남의 광장
어떤 분들은 물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왔겠지만, 저흰 아주 별로 였습니다. 
혹시 크루즈 가실분들 위치 제대로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10 Comments
곰돌이 2006.08.29 14:59  
  님의 말씀 맞습니다.
가고자 하는 곳의 위치, 가는 방법을 잘 알고 가셔야지요
잘못가면 고생하는 사람은 여행객이니까요...
태구기져아^^ 2006.08.30 02:34  
  교민들은 아시겠지만 태국 택시기사 길 모르는 인간들 많아요.. 손님 놓치기 싫어서 무조건 안다고 하며 일단 출발하지요.. 초행길에 30분전에.. 팜프렛도(약도나 주소) 없이...가신 글쓴님도...광장 사장님 굉장히 직설적이시군요.. 약간 돌려서 좋게 설명하시고 환불 노력해 보시겠다고 하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전부 아쉽습니다ㅠ.ㅠ
하늘섬나라 2006.09.04 20:00  
  광장사장님 직접 만나보니까.. 이런 분위기 가능할것 같아요.. 상당히 자신감 넘치시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칸쵸 2006.09.09 11:29  
  글을 읽어보니 만남이광장 한테만 머라고 하실게 아닌거 같은데여..일단은 님께서 가시는 곳의 팜플렛 또는 주소를 챙기셧어야 하는거 아닌가...(갸우뚱)...
한국인 업소...나 외국인 업소 다를 것 아무것두 없는 같아여.
이리듐 2006.09.13 18:29  
  글의 내용만으로 봤을때.. 팜플랫을 챙기지 못한 글쓰신 분이 제일 큰 실수를 하셨네요.. 팜플렛만 있었어도, 약도나 주소를 보고 택시 기사가 제대로 찾아 갔을겁니다..

만남의 광장측에서 왜 사과를 하지 않느냐는 부분은 간단한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민감한 사안입니다.. 사과라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것을 전제로 하는데, 과연 일련의 사태에 광장측의 잘못이 있었을까요?

팜플렛을 주고, 택시기사에게 태국인 직원이 목적지를 설명해 줬다면, 일단 광장측에는 잘못이 없지 않을까요..?

'택시 기사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지 않아서 이런일이 일어났다.' 라는 글쓴이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한국에서 외국인을 목적지 까지 보내고자 합니다..
택시를 타면 전화를 해서 기사를 바꿔 달라고 했는데,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인 여의도 MBC방송국-예를 들어- 을 얘기해 줬다고 합시다.
이 택시 기사가 잠시 착각을 해서, KBS로 데려가는 바람에 일이 차질이 생겨서.. 그 외국인이 나에게 항의를 한다면 미안하다고 할수 있을까요?

자유여행에는 이런 돌발적인 일이 얼마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잘 예약했던 호텔이 갑자기 방이 없을 수도 있고, 룸 레벨이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어진 상황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팜플렛이 없다 하더라도.. 택시 기사만 믿을게 아니라, 가져간 지도가 있다면, 그 지도에서 목적지를 찾아서 체크해서 기사에게 보여줬더라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가장 큰 실수를 한 본인이 지는게 맞습니다...

이리듐 2006.09.13 18:38  
  태국 택시 기사들.. 목적지 잘 못찾아가는 사람 많습디다.. 눈앞에 보이는 스테이트타워 빌딩을 못찾아서 빙빙.. 돌더군요... 허.. 참..

운이 없었네요... 안타깝습니다..
내꼬 2006.09.14 14:36  
  만남의광장에서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결국 자유여행을 하신것이고,또 픽업이 포함되지 않은 디너크루즈를 가시는것이라면, 분명 이동은 당사자 몫입니다. 이동에 따른 호텔 팜플렛은 당연 챙기셨어야 하고, 또 현지 택시기사들이 그 두호텔을 헷갈려한다는 태사랑 정보보셨다면,,아니 못보셨더라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일찍 가셨어야 하는것도 님의 책임입니다...
심정은 이해가 가시지만, 대실망 이라는 말은 좀 그러네요,,만남의광장에서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게껍데기 2006.09.17 13:04  
  말통하고 확실히 길을 아는 여직원의 말실수가 잘못됬는지. 여행객이 지도를 잃어버린게 잘못인지.
전 전자가 잘못이 크다고 보구요. 저도 몇일뒤면 태국가지만. 만남의 광장에 대해 선입견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비호감.
매직나이프 2007.08.08 03:19  
  그냥 편히 픽업 되는데서 하시는게...
hfunny 2008.01.01 04:14  
  사과 하지 마세요...동감~!
미국서는 교통사고가 나도 내 실수가 아니면 타인이 다쳤어도 보험회사를 부르지 절대로 sorry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sorry는 내 잘못을 인정하는 게 되는데요, 그럼 얘기는 복잡하겠지요...비교가 어쨌든....ㅋ
본인의 준비를 뒤로 하고 도움을 준 사람이 완벽하게? 도와 주지 않았다고 이런 싸이트에 글은 쓴다는 생각은 한다는게....zzz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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