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일년에 한번씩 묵는 사람입니다.
매년 여름 휴가때마다 홍익인간에 가서 묵는 사람입니다. 이번이 5년째네요
저도 갔다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군요.
글을 읽으면서 홍익빠돌이네 돈받고 글썼내 이런 소리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무슨 홍익 대변인도 아니고 거기 계신분들과 얘기하다
제가 답답해서 올리는 겁니다.
처음에 방콕와서 다른곳에서 하룻밤을 잤었고 그 이후로는
홍익인간에 계속 드나들게 되었습니다.
밑에 글을 보니 좋지 않은 얘기가 있어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도난사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밤이 되면 경비서는 분이
오시는거 묵으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녁에는 키를 가진사람 이외에는 출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국인이 들어와서 훔쳐갔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행을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착하고 선한 사람은 아닙니다.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원조회를 해가면서
손님을 받을 수는 없지않겠습니까.
의심이 되는 사람을 두들겨 패고 짐을 뒤질 수도 없는 거구요.
그냥 의심만 하는 것이 다입니다.
다들 중고등 학교 다니면서 물건을 도둑맞은적 한번씩은 있을 겁니다.
도난사건이 일어나면 학교가 도둑놈 학교라고 교장 나쁜놈, 죽일놈이라고
얘기하는거 본적 있나요?
분명 홍익에 가면 귀중품 조심하라고 여기 저기 주의 사항들이
종이에 써 붙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 잘때 베개밑에 넣고 자거나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물론 화장실을 갈때도 귀찮지만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처음 오신분들한테도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구요.
여행하는 분들께서 조금만 주의하셨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훔쳐간 질나쁜 여행자의 잘못이 가장크지요.
홍익사장님과 저녁에 홍익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얘기를 하는데
여자분 두분이 방을 구하려는지 홍익옆에 오방콕과 그 옆에 숙소를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방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거 같아 사장님이 물었습니다.
어디 묵으려고 하냐고 방 못구했냐구. 홍익와서 자라는 뜻 아니였습니다.
초행길 같은데 우왕좌왕하는거 같아서 저도 거들었지만.
됐어요~ 알아요.. 이런 대답을 들었습니다.
괜히 말걸었나 싶더라구요. 민망하게스리...
재작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공항에 물건픽업을 하러갔었는데
초행길 여행자분들이 계셔서 카오산 가시면 같이 택시타고 가면 쌉니다.
했더니 "저희도 알아요" 그러더니 1층으로 내려가시더군요.
경계하는거 좋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는 도움을 주고싶지 않은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뭐니'님이라는 분이 그러셨는데 여자들만 보면 쯥! 이라고 그러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여자들을 보고 쯧쯧한건 아닙니다.
여행을 하러 왔다가 망가진 여자분들을 보고 혀를 찼습니다.
여행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망가진 여자들을 보고 그랬습니다.
눈이 있다면 보셨을 겁니다.
이런건 아십니까? 홍익에 묵지도 않는데 여권을 잃어버렸다거나
불미스런 사고로 경찰서에 가면 젤 먼저 홍익으로 달려와서 도움
을 구한다는거. 저도 직접 봤었고 경찰서에 가서 여러분들이 말한
그 홍익인간 사람들이 도움을 준건 아십니까?
저도 직접 경찰서로 간적도 있었지만 그 여자분 고맙다는 말 없이
가시더군요.
몇년동안 매일 같은 질문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벽에 기본적인것은 다 붙어있습니다. 그거 꼼꼼이 보시고
질문하셨는지요?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못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홍익이 돈만안다...더하기 빼기 할 수 있는 사람 계산 해보세요.
120밧짜리 도미토리에 침대 한층에 10개 있으면 1200밧이죠?
그게 3개면 하루에 3600밧이죠? 그럼 하루에 9만원돈이네요. 도미토리만
그럼 도미토리 풀로 찬다면 한달에 270만원이네요.
거기에 음식팔고 투어팔면 더 플러스가 되겠죠?
그럼 가게 임대료에 부억에서 일하는 태국사람 4명 월급주고 경비아저씨
월급주면 떼돈 벌겠네요.
그렇게 홍익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서 홍익게시판은 쓸만하다?...싼맛에 잔다?
뭔가 모순되지 않나요? 단건 먹고 쓰면 뱉는거 밖에 더 있나요?
제발 제발 코끼리 다리만 보고 코끼리는 기둥이다! 라고 얘기하지 마세요.
외국인이 한국에 3박4일 여행하고 와서 한국은 이러이러한 나라다 라고
정의 내리면 웃기죠? 한국에 32년째 살고 있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고작 3박4일 가지고 평가를 내려버리면...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것 겉이 번드르르 한 것이 속이 썩어문들어져버린
것일수도 있고
겉이 벌레먹고 썩었다고 속까지 썩은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불친절에 기분나빠 익명으로 막말을 하면 화가 풀리시는지요?
홍익에 앉아서 가만히 지켜보면 두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조용히 와서 눈치만 보다 묶고 조용히 식사를 하다 가는 분들과
처음 봤지만 적극적으로 허물없이 이런저런 얘기하고 살갑게 대하는 분들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도 멋지 동생을 하나 만났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좋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처음 얘기한
눈치만 보다가 조용히 가시는 분같습니다. 왜 그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물어보거나 크레임 걸지 않고 한국와서 익명으로 매도하시는지요? 겁나서요?
자신의 글을 옹호하는 댓글이 달리면 통쾌하신가요?
욕쟁이 할머니 아시나요? 식당에서 막욕하는 할머니.
저집에 가면 할머니까 막 욕한다. 욕먹기 싫으면 가지마라
저집에 밥먹으러 갔더니 초면에 욕을하더라
그런데 왜 갈까요? 정감있어서 갑니다. 아무리 욕을해도
그게 욕으로 들리지 않아서 갑니다. 홍익사장님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 입니다. 서울사람같이 나긋나긋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정이가서 저는 매년찾아갑니다.
1년에 한번 뵙지만 거르낌없이 친동생온거 같이 맞아주시기에
정이 있는곳입니다. 그렇다고 혈육관계도 아니고 거기가서 돈을
펑펑써가면서 묶는 것도 아닙니다.
크게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시야를 넓게 해주는 멋진 망원경이자 돋보기 입니다.
좀더 넓은 생각과 시야를 가지고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카오산껌정나시 정종원 ray6409@yahoo.co.kr
저도 갔다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군요.
글을 읽으면서 홍익빠돌이네 돈받고 글썼내 이런 소리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무슨 홍익 대변인도 아니고 거기 계신분들과 얘기하다
제가 답답해서 올리는 겁니다.
처음에 방콕와서 다른곳에서 하룻밤을 잤었고 그 이후로는
홍익인간에 계속 드나들게 되었습니다.
밑에 글을 보니 좋지 않은 얘기가 있어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도난사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밤이 되면 경비서는 분이
오시는거 묵으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녁에는 키를 가진사람 이외에는 출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국인이 들어와서 훔쳐갔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행을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착하고 선한 사람은 아닙니다.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원조회를 해가면서
손님을 받을 수는 없지않겠습니까.
의심이 되는 사람을 두들겨 패고 짐을 뒤질 수도 없는 거구요.
그냥 의심만 하는 것이 다입니다.
다들 중고등 학교 다니면서 물건을 도둑맞은적 한번씩은 있을 겁니다.
도난사건이 일어나면 학교가 도둑놈 학교라고 교장 나쁜놈, 죽일놈이라고
얘기하는거 본적 있나요?
분명 홍익에 가면 귀중품 조심하라고 여기 저기 주의 사항들이
종이에 써 붙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 잘때 베개밑에 넣고 자거나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물론 화장실을 갈때도 귀찮지만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처음 오신분들한테도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구요.
여행하는 분들께서 조금만 주의하셨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훔쳐간 질나쁜 여행자의 잘못이 가장크지요.
홍익사장님과 저녁에 홍익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얘기를 하는데
여자분 두분이 방을 구하려는지 홍익옆에 오방콕과 그 옆에 숙소를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방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거 같아 사장님이 물었습니다.
어디 묵으려고 하냐고 방 못구했냐구. 홍익와서 자라는 뜻 아니였습니다.
초행길 같은데 우왕좌왕하는거 같아서 저도 거들었지만.
됐어요~ 알아요.. 이런 대답을 들었습니다.
괜히 말걸었나 싶더라구요. 민망하게스리...
재작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공항에 물건픽업을 하러갔었는데
초행길 여행자분들이 계셔서 카오산 가시면 같이 택시타고 가면 쌉니다.
했더니 "저희도 알아요" 그러더니 1층으로 내려가시더군요.
경계하는거 좋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는 도움을 주고싶지 않은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뭐니'님이라는 분이 그러셨는데 여자들만 보면 쯥! 이라고 그러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여자들을 보고 쯧쯧한건 아닙니다.
여행을 하러 왔다가 망가진 여자분들을 보고 혀를 찼습니다.
여행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망가진 여자들을 보고 그랬습니다.
눈이 있다면 보셨을 겁니다.
이런건 아십니까? 홍익에 묵지도 않는데 여권을 잃어버렸다거나
불미스런 사고로 경찰서에 가면 젤 먼저 홍익으로 달려와서 도움
을 구한다는거. 저도 직접 봤었고 경찰서에 가서 여러분들이 말한
그 홍익인간 사람들이 도움을 준건 아십니까?
저도 직접 경찰서로 간적도 있었지만 그 여자분 고맙다는 말 없이
가시더군요.
몇년동안 매일 같은 질문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벽에 기본적인것은 다 붙어있습니다. 그거 꼼꼼이 보시고
질문하셨는지요?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못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홍익이 돈만안다...더하기 빼기 할 수 있는 사람 계산 해보세요.
120밧짜리 도미토리에 침대 한층에 10개 있으면 1200밧이죠?
그게 3개면 하루에 3600밧이죠? 그럼 하루에 9만원돈이네요. 도미토리만
그럼 도미토리 풀로 찬다면 한달에 270만원이네요.
거기에 음식팔고 투어팔면 더 플러스가 되겠죠?
그럼 가게 임대료에 부억에서 일하는 태국사람 4명 월급주고 경비아저씨
월급주면 떼돈 벌겠네요.
그렇게 홍익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서 홍익게시판은 쓸만하다?...싼맛에 잔다?
뭔가 모순되지 않나요? 단건 먹고 쓰면 뱉는거 밖에 더 있나요?
제발 제발 코끼리 다리만 보고 코끼리는 기둥이다! 라고 얘기하지 마세요.
외국인이 한국에 3박4일 여행하고 와서 한국은 이러이러한 나라다 라고
정의 내리면 웃기죠? 한국에 32년째 살고 있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고작 3박4일 가지고 평가를 내려버리면...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것 겉이 번드르르 한 것이 속이 썩어문들어져버린
것일수도 있고
겉이 벌레먹고 썩었다고 속까지 썩은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불친절에 기분나빠 익명으로 막말을 하면 화가 풀리시는지요?
홍익에 앉아서 가만히 지켜보면 두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조용히 와서 눈치만 보다 묶고 조용히 식사를 하다 가는 분들과
처음 봤지만 적극적으로 허물없이 이런저런 얘기하고 살갑게 대하는 분들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도 멋지 동생을 하나 만났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좋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처음 얘기한
눈치만 보다가 조용히 가시는 분같습니다. 왜 그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물어보거나 크레임 걸지 않고 한국와서 익명으로 매도하시는지요? 겁나서요?
자신의 글을 옹호하는 댓글이 달리면 통쾌하신가요?
욕쟁이 할머니 아시나요? 식당에서 막욕하는 할머니.
저집에 가면 할머니까 막 욕한다. 욕먹기 싫으면 가지마라
저집에 밥먹으러 갔더니 초면에 욕을하더라
그런데 왜 갈까요? 정감있어서 갑니다. 아무리 욕을해도
그게 욕으로 들리지 않아서 갑니다. 홍익사장님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 입니다. 서울사람같이 나긋나긋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정이가서 저는 매년찾아갑니다.
1년에 한번 뵙지만 거르낌없이 친동생온거 같이 맞아주시기에
정이 있는곳입니다. 그렇다고 혈육관계도 아니고 거기가서 돈을
펑펑써가면서 묶는 것도 아닙니다.
크게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시야를 넓게 해주는 멋진 망원경이자 돋보기 입니다.
좀더 넓은 생각과 시야를 가지고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카오산껌정나시 정종원 ray6409@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