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을 한달에 걸쳐서 여행을 하고
11날 귀국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비 때문에 일이 많았다고 대충 들었습니다.

머, 본론은 정글뉴스라는 곳에 대해....
일단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타국에서 한국사람이 한국사람한테 잘해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아닌 사람도 상당히 많다는 걸 생각하시고, 여행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점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략 2틀 정도 숙박을 했는데, 제가 있을땐 마침 사람도 얼마 없고, 일행중에 생일인 사람도 있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주위에 있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조촐하게 파티도 했습니다.

방시설은 도리토리와 싱글, 더블들이 있고,
저희가 묵은 곳은 도미토리와 더블인데, 더블은 삼성 에어콘이 있고, 한대 때려야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래도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계속틀고 자면 새벽에 넘 추워요~~~^^;;;)
도미토리도, 100밧 치고, 에어콘도 있고, 더블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밤새 잘 돌아 갑니다.
시트나 이불도 깨끗한 편입니다. 제가 볼땐 홍익인간 보다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않좋은 점은, 샤워시설과 화장실 정도.
몇개 없고, 좁았습니다. 그래도 100밧 이니까 그정도의 불편은 감수 해도 될 듯, 그리고 카오산과 좀 멀리 있어서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기엔 좀 위험하다는 정도...(실제로 어떤 사건 같은게 일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싱글룸은 안가봐서....

마무리로, 정글뉴스는 친절한 사장님과 도미토리에 있는 에어콘 이 두가지 만으로 충분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방콕을 간다면 홍익인간이나, 디디엠 보다 전 정글 뉴스로 갈듯합니다.
참고로 디디엠, 홍익인간 모두 하루씩은 숙박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