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라면
6/28일부터 7/4일까지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어린꼬마녀석과 엄마가 한국음식을 그리워해서
가까운 동대문에가서 김치찌게랑 김치말이국수랑 라면을 시켰더랬죠.
라면가격이 90-100바트정도인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음식에대해서는 안쓰겠습니다.
가게마다 맛이다르고, 쓰는 재료도 다를테니까요.
하지만 라면은 어디서 끓이든 같은맛이게쬬.
100바트정도의 가격이길래 저는 당연히 한국라면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먹어보니 예전에 인도에서 먹었던 그런맛이더군요.
한국에서 공수하려니 이래저래 가격이 100바트가 되었다고 했다면
당연히 이해했겠지만, 한국라면도 아닌 태국라면이 그정도 가격에 팔고있다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하다못해 태국보다 몇시간은 더가야하는 인도에서도 신라면을 파는데
태국보다 싼가격에 팔고있습니다.
그곳에서도 한국식당들이 있는데 더 먼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더 쌉니다.
다른곳에서는 한국라면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당연히
한국라면일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비싼값임에도 감수하겠다고 생각해서
시킨라면이 태국라면일줄은 몰랐기에 더욱 이해가 안가 이곳에 씁니다.
뭐 파는사람 맘이겠지만, 동대문하면 당연히 한국음식을 팔거라고 생각한
제가 멍청했네요.
태국에서 한국생각에 라면드실분들은 미리 확인하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