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도깨비 여행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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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도깨비 여행사에 대해서

불난잔디 8 3356

얼마전 파타야 도깨비 여행사 스노쿨링 1일 투어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미 푸켓에서 다이빙과 스노쿨링을 경험했지만

같이 간 동생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태국의 바다를 보여 주고 싶어서

파타야로 갔습니다.

익히 산호섬의 물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산호섬 근처의

포인트로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을 했죠.

내용은 하루 2000밧에

산호섬까지

스피드보드, 점심 삼겹살, 바나나 보트, 스노쿨링 투어, 맛사지, 저녁 시푸드 부페

조금 비싸긴 했지만 이 모든걸 산호섬에서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대되었습니

다. 근데 첨부터 일이 꼬이더군요.

스피드 보트타고 처음 간곳은 산호섬이 아닌 패러 세일링 하는곳.

뭐 나름 비싸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저야 그냥 600밧내고 했더랬죠.

안하는 여자분들은 그냥 우두커니 저희가 끝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패러세일링 끝나고 산호섬에 들어가니 모두들 스노쿨링 장비를 나누어 주더군요.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근데 웬걸. 스노쿨링 포인트는 다름아닌 산호섬 정기 보트 바로옆이더군요.

설마설마 했지만.....참.....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받은 장비는 물이 들어와서 제대로 즐길수도 없었습니다.

썩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돌아와 삼겹살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허걱.....삼겹살은 무슨....그냥 돼지고기 한접시 가지고 4명이 먹었습니다.

오후 맛사지와 시푸트를 제외한 오전 투어만 신청한 800바트를 내고 신청한

사람들도 불평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후내 산호섬에서 맛사지와 시푸드를 즐길 생각에 참고 있었죠.

또 한번 허걱 했습니다. 오전 팀과 같이 나가는것이 아니겠습니다.

결국 해변에서 놀 시간은 없었습니다.

맛사지는 한국인이 단체로 가는 수코타이 맛사지./

온통 한국인 패키지 팀만 있었습니다. 그나마 맛사지는 만족했습니다.

맛사지 끝나니 사장님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오늘 시장이 쉰다고 어디 레스토랑 가서 사먹으라고 하면서 현지 가이드분과

갔습니다. 레스토랑 도착시간 4시반. 레스토랑은 천장만 있고 에어컨도 없는

대형 패키지 팀을 받는 7000원 고기부패 비슷한 곳이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레스토랑에서 돼지고기 구워 먹었습니다. 6시쯤 되자 겨우 새우 몇마리 나와서 가이드가 구워주고

파타야 해변에서 맛사지 받고 해변가에서 해산물 부페를 먹을거란 생각은

헛된 망상 이였습니다. 사촌 동생은 아무말 안했지만. 표정은 결코 좋지 않았죠.

말이 됩니까.? 시장이 문을 닫다니...파타야에 있던 까르푸, 빅씨, 등등 대형 마트

가 다 문을 닫았단 말입니까? 제게 한마디 말도 없이 말이죠.

기대가 너무 많았던 제 잘못이 컸습니다.

파타야를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제 잘못이죠. 하지만 기분은 더 망친건

여행사 였습니다.

어이가 없는 여행사 였고 어이가 없는 사장님 이였습니다.

사장님 컴퓨터에 태사랑 사이트가 떠 있더군요.

물론 이 글을 읽으시겠죠..사장님 여행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배낭여행 할만큼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 가는 여행지는 다 가봤구요.

여행하면서 좋은 사람들 너무나 많이 만났습니다.

저도 나이들어 은퇴하면 더운나라에서 민박집 사장님 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좋은 시간 보내려고 꿈꾸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아르바이트하여 시간 쪼개서 간 여행 입니다.

2000밧이라는 비용이 싸다면 돈을 더 받아서 여행의 질을 높여 주세요.

이게 뭡니까? 돈이 아까운것이 아니라 짧은 일정에서 하루가 날아간것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파타야 산호섬 가시는 분들..그냥 투어 이용하지 마시고

그냥 다녀오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 글 그냥 참고 하세요. 게시판에 보니 도깨비 여행사에 대한 좋은 글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온사람들도 참 많더군요.

여행을 준비 하시는 분들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8-20 17:59)
8 Comments
교워니 2007.08.20 17:10  
  여행자가 여행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지 여행사를 활용하는 주체는 본인이 되어야지 끌려 다녀서는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한국사람들끼리라도 반드시 세심하게 미리 여행을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Communication을 통한 양해와 협의없이 서로 나름 미리 믿어버리는..그래서 서로 실망해야 하는...경우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빠라다이스 2007.08.21 08:24  
  그럼 1200밧에 식사랑 마사지인데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님의 이야기로 들어보면 아마도 식당은 무양 카올리 "닌자"인것 같은데 그곳에 가격이 1인당 120밧정도 하는것은로 알고 있고 마사지 가격도 수코타이 로켈로 가면 400밧이면 vip룸에서 마사지 받는데 그렇게 해도 1인당 교통비 포함해도 600밧이면 로컬로 가도 그런계산이 나오는데 조금 심한것 같네요^^
이곳에 도깨비 여행사에 대한 여러 좋은 이야기가 있던데 사상님이 글보시면 앞으로 이런 실수 두번다시 안했으면 하네요^^
맹호~ 2007.08.21 14:00  
  수코타이 현지 로컬가 타이 마사지 2시간으로 160밧입니다..
한국 패키지 팀이 엄청 오시는데 가이드들이 대개 손님들에게 30불이라고 설명 하더라고요..
동남아청년 2007.08.21 22:57  
  도깨비여행사 함 가보고 싶눼!!그렇게 운영하면 오래 못가지 않나요?......
햇반 2007.08.26 14:05  
  전 동감합니다.. 엄마 아부지 모시고 갔는뎅..일부러 한인업소 찾은겁니다,, 내가 여행을 주도 못해서가 아니라..그러나 실망한건 사실이에요,,엄마 아부지는 한국사람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아무말 하지말래서 왔지만
공항에서도 부당한 처서는 꼭 따지는 나는 한국업소만 가면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옵니다,.. 된장!! 그러나 사장님 직원분들은 친절하십니다...
스노콜링 일일투어 완전 비추!!
수코타이도 비추,,스노콜링도 비추,,,씨푸드 ㅡ.ㅡ;;완전비추(사무실 식당에서 도미 한마리, 새우 20마리..오징어 삶은거 두마리,.파인애플 한접시...엄마 아빠도 시켜드신 라면만 기억에 남으시나 봅니다..
noul 2007.09.02 02:18  
  저도 이번에 일정이 길지않아 팟타야는 투어를 생각하고 있는데 좋았던 싫어던,,각자 개인의 경험이 담긴 이런글이 많이 도움이 돼요. 이런이런 점이 좋았다면,,나도 투어 상담할 때 그 쪽으로 해 달래야지,,안좋은 점이 있었다면 미리 그 점에 대해 여쭤보고 경비가 추가된다면 정확이 어느정도 추가되는지..등등 여행가기 직전의 저같은 사람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생각해요. 글쓴분도 당연히 주관적 견해에서 자기가 느낀대로 쓰신 거 같은데 위에 분 상당히 비뚤어진 시각으로 보고 계시네요. 지나가다 답답해서 쓴 분 같진 않아보여서 보는 제가 심히 불쾌해요. 저도 첨에 투어말고 갠적으로 찾아가자 생각했다가 (나 혼자면 어떡해든 가겠지만) 친구들이 일정도 짧은데 그냥 투어하자~해서 투어로 결정한것인데..--; 윗 분의 글엔 다분히 인신공격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저도 지나가다 좀 써 봤어요. 말꼬리 잡는 거 정말 보기 안 좋아요.
xg 2007.09.02 14:50  
  ^ ^  모든것은 금액대비~~~~

얼마없는 미녀 2007.09.04 19:49  
  가이드 북을 보니 바나나 보트 타는 비용만도 5~600밧 이라고 나왓던데...사실 내용이 무조건 만족스러운 건 아니었지만.. 이것 저것 다 합해서 2000밧이 비싼건 아닌것 같은데...글쿠 대체적으로 파타야는 방콕보다 물가가 비쌋습니당...또 한인업소는 현지인 업소보다 원래 더 비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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